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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회 방한일 의원 “과학·예술 융합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입시 중심의 파편화된 교육 구조 창의성 저해… 교육 혁신 시급”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무소속)은 9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충남의 학생들이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 의원은 “세계적 연구기관 막스 플랑크 협회와 과학자들의 사례에서 보듯, 예술은 과학적 통찰력과 상상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등도 음악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시간 주립대 루트번스타인 교수팀의 연구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자들은 일반 과학자보다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활동 참여율이 높다”며 “이는 예술적 경험이 창의적 성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교육 현장은 고등학교 진학 이후 계열 선택과 입시 부담으로 인해 과학과 예술 중 하나만 선택하도록 강요받는 구조”라며 “이러한 파편화된 교육은 학생들의 사고를 제한하고 창의성 발현을 저해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술은 MIT에서 깊고 영속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한 찰스 베스트 전 MIT 총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세계적인 과학기술 대학조차 예술을 창의성과 혁신의 핵심 요소로 인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 의원은 충청남도교육청이 교육 혁신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과학적 원리와 예술적 상상력을 융합한 충남형 융합 인재교육 모델 확대 ▲과학과 예술 분야의 정기적 교류를 위한 학교 내 창의 융합 공간과 협력 네트워크 조성 ▲교육 공동체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제안했다.

 

방 의원은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보다 넓은 시야와 창의적 사고를 갖게 될 것”이라며 “충남이 교육 혁신을 선도한다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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