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여행 후 겪는 강렬한 후유증을 뜻하는 소위 ‘서울병(首尔病)’이 거대한 사회 현상으로 번지고 있다.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抖音)에서 관련 해시태그 영상 조회수가 1억 뷰를 넘어서는 등 중국 당국의 통제 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동경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조현승 박사는 최근 이슈임당/중국 특집 강연에서 이 현상을 집중 분석했다. 조 박사에 따르면 중국 청년들이 앓는 ‘서울병’은 1980년대 일본인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겪었던 ‘파리 증후군’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파리 증후군이 환상과 다른 지저분하고 불친절한 현실에 실망해 생긴 병이라면, 서울병은 중국 정부가 주입한 부정적인 한국 이미지(높은 물가, 지옥 같은 경쟁 등)가 실제 여행 경험을 통해 완전히 박살나며 생긴 ‘극심한 그리움’에서 기인한다. 실제로 중국 SNS에는 서울 지하철의 깨끗함, 임산부 배려석을 비워두는 시민 의식, 길을 잃었을 때 친절하게 도와준 한국인들의 사연이 ‘간증’처럼 올라오고 있다. 조 박사는 “중국 정부가 아무리 인터넷을 검열해도 개인이 직접 겪은 따뜻한 경험과 자유로운 분위기는 삭제할 수 없다”며, “이것이 중국 당국이 가장 두
(베이징=신화통신)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가 지난 20~23일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중요한 연설을 했다. 4중전회는 중앙정치국의 위탁을 받아 진행한 시 총서기의 업무 보고를 듣고 논의해 '국민 경제 및 사회 발전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제정에 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건의'를 통과시켰다. 시 주석은 4중전회에서 '건의(토론 초안)'에 대해 설명했다. 4중전회는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이 거둔 중대한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중국의 경제력, 과학기술력, 종합 국력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섰고 중국식 현대화는 견실한 발걸음을 새롭게 내디뎠으며 두 번째 백 년 분투 목표의 새로운 여정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4중전회는 '15차 5개년 계획' 기간이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적 실현을 위한 기반을 견실히 하고 전면적으로 역량을 발휘하는 중요한 시기이자, 사회주의 현대화의 기본적 실현 과정에서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중요한 단계라고 짚었다. 이 기간 중국의 발전 환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