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화포천습지 과학관이 전국 공공 생태환경 교육시설로는 처음으로 ‘패시브건축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7-12번지 일원에 위치한 화포천습지 과학관은 연면적 5,334㎡, 지상 3층 규모의 생태 교육·체험시설로,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저탄소·고효율 건축물로 설계된 이 과학관은 열회수형 환기 시스템, 고성능 단열재, 태양광 설비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패시브 건축물’이란 자연열의 재이용, 차양을 통한 일사 차단 등의 수단을 활용해 최소한의 설비에 의존하면서도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생활에 필요한 신선한 공기를 알맞은 온도로 공급해 재실자가 열적·공기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축물을 말한다. 즉,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환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건축 방식으로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PHIKO)에서 인증했다. 이로써 화포천습지 과학관은 단열·기밀·환기 성능에서 우수한 기준을 충족하고, 연간 에너지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건축물임을 공식 입증했다. 이용규 김해시 환경정책과장
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박문섭)는 지난 1일 진월면 망덕포구에 위치한 섬진강 별빛스카이 공중하강체험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박문섭 위원장을 비롯해 김보라, 백성호, 서영배(중동), 정회기, 박철수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시설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섬진강 별빛스카이는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8월 준공된 체험형 관광시설로, 짚라인 5라인과 모노레일, 출발대, 도착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총 6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나, 수탁자의 적자 확대에 따른 운영난, 기상·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미도착’ 사례, 모노레일 수송 능력 저하 등 운영상 어려움이 제기되고 상황이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설 운영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문섭 위원장은 “섬진강 별빛스카이가 단순한 체험 시설을 넘어 광양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원이 되길 바란다.”라며, “운영 안정화와 안전 확보를
창녕군 유어면은 지난 1일 유어면행복나눔센터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복나눔센터가 지난 1년 동안 지역 주민들의 문화·여가·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지역 주요 인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식 행사와 더불어 주민 공연과 축하 무대가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손두 운영위원장은 “2024년 개관 이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활동과 여러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를 중심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용 면장은 “유어면행복나눔센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지난 1년 동안 지역 공동체를 잇는 큰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녕군은 창녕박물관이 상설전시실 전시 환경 개선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해 창녕박물관 상설전시실 도입부 개편에 이어 후반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강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시는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유물 150여 점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대형 토기 진열장을 전시실 중앙에 배치하여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계성고분군 등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형 토기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흥미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실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 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관람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흔히 볼 수 없는 대형 토기 전시를 통해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감동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창녕박물관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날·추석으로 자세한 사항은 창녕군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녕군은 지난 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창녕군 한궁협회장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 한궁협회(회장 김영희) 주관으로 한궁의 저변 확대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48개 팀에 2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 결과 계성분회 계성1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지분회 남지1팀과 도천분회 도천1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에서는 창녕분회 김기호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계성분회 김옥순 선수와 길곡분회 이기자 선수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날 개회식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허광 세계한궁협회장 등 지역 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한궁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소통의 장이자 신체 균형 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대회를 통해 군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지난 1일 창녕군 산불대응센터에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채용 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기간제근로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작업 안전과 올바른 방제 방법에 대해 알고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림병해충 방제 및 예방 나무주사 등 작업 방법 △보호장비 종류와 착용법 △벌목 등 장비 관리 방법 △벌목작업 중 사고 사례 △안전사고 예방법 및 대처 요령 △작업 전 안전회의(TBM) 운영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 방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사전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체계적이고 품질 높은 방제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8월 30일, 진주중앙지하도상가 내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J-Arena’에서 ‘리그오브레전드(LoL) 포지션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8월 5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4명의 수강생이 게임 포지션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아카데미는 탑, 정글,미드, 원딜, 서폿 등 포지션별로 구성되어 매주 2시간씩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강의 주요 내용은 주력 포지션의 기본 이해, 수강생 개별 플레이 분석 및 구조 파악, 팀 게임 조합 및 챔피언 이해, 맵 리딩, 운영 등의 전략 구상 등으로 단순한 게임이 아닌 전략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e스포츠를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바라보며 청소년과 청년층에게 건전한 여가문화와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디지털 문화 기반 구축을 위한 대표 모델로 J-Arena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오는 13일 개최되는 ‘2025 e스포츠 페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무지개동산 내 ‘너우니갤러리’에서 서양화가 김우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라는 자연의 풍경을 통해 삶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여정으로 유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캔버스에 에메랄드나 사파이어, 루비 같은 보석의 색을 입혀, 우리가 기억하는 바다의 감각을 회화로 풀어낸다. 찬란한 빛과 깊은 물결은 자유와 평화를 향한 작가의 사유를 담고, 그 사유는 관람자에게 조용한 울림으로 전해진다. 특히 작가의 작품 속 바다는 단지 풍경이 아니다. 바다는 작가에게 위로이자 고향이며, 존재를 지탱하는 색의 원천으로 해석된다. 연인의 설렘처럼, 오래된 그리움처럼, 화면 속 바다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삶을 가만히 바라보는 시선이 색으로 번지고, 그 색은 관람자의 마음속에서 조용히 파문을 남긴다. 한편 김우연 작가는 개인전 12회를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05년 경상남도미술대전 서양화 부문 대상’을 비롯해 ‘2011년 진주
진주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동국)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잔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돼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중앙시장 스탬프투어를 비롯해 시장 곳곳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투어는 중앙시장 주차장 입구 행사 접수처에서 스티커판을 배부받아 시장 내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찾아 참여하면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를 모두 모으면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또한 행사 기간에 중앙시장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룰렛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체험과 경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탬프투어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진주엔 인스타그램’이나 ‘진주아지매카페’에서 QR코드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놓친 경우에는 행사 당일 중앙시장 입구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동국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진주중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여가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주말 특별체험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더 좋은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하며, 추석 연휴와 ‘월아산 숲속의 진주 가을축제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스텝박스’는 리듬에 맞춰 스텝을 밟으며 운동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체지방 감소와 하체 탄력, 심폐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전신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숲속에서 즐기는 운동으로 건강과 힐링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한글새움’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에 악필에서 탈출하는 신기한 체험을 선사한다. ‘한글새움’ 글씨체를 연습하고, 자신만의 ‘캘리그래피’액자까지 만들어 가져갈 수 있어 가성비 만점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 번째 ‘책 읽는 행복가족’은 가을 숲과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참여하는 독서 테라피이다. 함께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김법환 진주문화사랑모임 이사장을 비롯한 진주시의회 의원, 진주문화사랑모임 회원 등 20여 명과 함께 진주 ‘망진산 봉수대’를 방문해 복원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역사적 가치 계승과 문화유산 보존 의미를 되새겼다. 망진산 봉수대는 과거 1996년 진주문화사랑모임에서 시민들의 모금으로 설치됐으나, 지난 2022년 7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다. 이번 망진산 봉수대 복원사업은 단순한 시설 재건을 넘어,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봉수대가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원형에 가까운 복원으로 ‘제자리’를 되찾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진주시는 문화재 지표조사와 정밀 발굴조사를 거쳐 임진왜란 전ㆍ후 봉수 유구(遺構)의 위치를 망진산 정상부(KBS 송신탑 앞)로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4년 11월 착공해 지난 8월말 5연조 구조의 봉수대와 방호벽을 완공했다. 특히 기존 봉수대의 돌을 재활용해 새 봉수대를 조성함으로써 진주 시민이 함께 지켜온 문화유산을 계승한다는 상징성을 더했으며, 기존 봉수대 설치 당시의 이야기를 현장 내 문화유산 안내판에 기록해 그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청도군은 2025년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슬로건으로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매년 9월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독서의 달’로 책 읽기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청도어린이도서관은 ▲ 이호선 초청강연'소통의 새로고침'▲ 야외도서관'에코 파크 북'▲ 원데이클래스 '복슬복슬 터프팅''쫄깃쫄깃 송편'▲ 독서이벤트 '별책+ 부록''연체 대탈출'▲ 원화전시'고양이 학교'등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JTBC '이혼숙려캠프'에 심리상담 전문가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가족, 세대 간 갈등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소통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일상 속 작은 공원에서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야외도서관'에코 파크 북'을 운영해, 북크닉, 야외 필라테스, 원데이체험, 북카페 트럭, 책 보물찾기, 버스킹과 Dodream 타악기 공연 등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도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
청도군은 2025년 제2최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서 총5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서는 중졸 과정 1명, 고졸 과정 4명이 합격하여 군민들의 학습의지와 성취가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합격자 가운데 김○순(여,73세)씨는 지난 4월 시험에서 아쉽게 불합격 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이번 8월 시험에서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지난 시험에서 낙방한 뒤 더 열심히 준비한 끝에 이번에 합격하게 되어 감격스럽다”,“이번 경험을 통해 삶의 태도까지 적극적으로 바뀌었고, 앞으로 대학 진학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도군은 이번 합격자들이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등 대학 진학과 더불어 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내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청도군은 이번 합격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군민 모두의 귀감으로 삼아,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도평생학습행복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행복한 라이프케어, 희망공동체 청도’실현을 위해 최선을
청도군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국가유산 야행 사업에 선정되어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도읍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지역에 집적된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시설을 하나로 묶어 야간 특화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도읍성은 보물 석빙고와 경상북도 지정 문화유산인 객사 건물인 도주관, 청도동헌, 청도향교, 청도 척화비 등 국가유산 6점이 남겨져 있는 유례가 드문 유적지로 야간 특화 문화체험행사가 대규모로 열리는 것이 처음이어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청도군은 7야(夜) - 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를 테마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행사 부제는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으로 선비의 고장 청도의 정체성을 살려 ‘밤마실 나온 선비’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행사는 19, 20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처음 열리는 이번 야행 행사를 위해 청도군은 야간이라는 시간과
청도군은 9월 1일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전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직자 부패방지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부패 사례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직자 행동강령·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의 취지를 이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민수진 청렴교육 전문강사는 공직자 행동강령상 갑질 행위 금지와 직장 내 괴롭힘 방지 내용을 포함한 강의를 통해 공직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정의 기본은 청렴입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직자 모두가 스스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군정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길 기대합니다”라며, 청렴으로 발전하는 청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교육과 자율적인 청렴 실천운동을 병행해 부패 제로(0) 행정을 실현하고, 공직사회의 청렴 가치를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