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다움을 채우는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 과제의 하나로, 2026년부터 교원연구비 지급 방식을 본청 일괄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교원연구비는 각 학교가 매달 급여일에 원인행위, 지출결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급해 왔으나, 내년 3월부터는 교원연구비 예산을 학교회계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 이관해 교육청이 직접 편성·지급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학교 담당자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예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정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3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총 14명 선발에 41명이 지원해 평균 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도 경쟁률 2.75대 1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이번 시험은 인천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형 인재를 공직에 채용하기 위해 기술계고 구분모집으로 진행된다. 직렬별 경쟁률은 ▲공업(일반전기) 9급 2명 모집에 6명 지원(3.00대 1) ▲시설관리 9급 12명 모집에 35명 지원(2.92대 1)으로 집계됐다. 필기시험은 11월 1일, 면접시험은 11월 21일에 실시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일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과학고 이정민학생과 김성훈 지도교사를 만나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민 학생과 학부모, 김성훈 지도교사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정민 학생과 같은 창의적 인재들이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해달라”며 학생을 격려했다. 이정민 학생은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 문’을 개발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해당 발명품은 얼음 틀 원리를 활용해 방화문 구조에 적용한 아이디어로, 실용성과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학생은 “오랜 시간 노력한 발명품이 대통령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과학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인천 대표 학생들이 대통령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창
경주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 디지털 격차 등 복합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최대 민관 협력 행사로, 정부・기업・시민사회 등 3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경주시는 ‘경주 지역재생이야기’라는 주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행복황촌 마을기업의 브랜드와 운영 상품을 소개했다. 행복황촌은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로와 문화재 사이에 있는 마을로,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사회적경제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SNS 팔로워 추가 이벤트 △마을 체험 프로그램 ‘황촌스테이’ 참가자 모집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호텔 홍보 등을 진행해 현장을 찾은 기업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주시는 이번 참여를 통해 행복황촌 마을의 성공적인 재생 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역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
경주시는 한국예총 경주지회(회장 김상용) 주관으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2025 신라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로 담아내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을 통해 재해석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신라예술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주제공연 ‘신라의 빛’이다. 신라 향가 ‘도천수대비가’를 모티브로 신라의 설화와 인물을 재현하며,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관현악 연주에 연극‧마임을 결합한 ‘국페라타(국악+오페라+연극)’ 형식으로, 양일간 저녁 7시에 진행된다. 낮 시간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트빛, 머무르는 시간’ 에서는 종이컵 설치미술 제작과 어린이 체험이, ‘계림학생미술대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신라를 주제로 창의적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인생샷, 예술샷’ 참여형 전시, ‘서라벌사진 촬영대회’, ‘이야기 도서관’과 ‘백일장 대회’가 이어지며, 신라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도 눈
경주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2기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2개월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타지역 도시민 3가구, 6명이 참여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이 일정 기간 농촌에서 생활하며 마을 분위기와 주거지, 농지 등을 직접 탐색하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연수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2021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금까지 총 33가구가 참여했으며, 내년 상반기 모집 공고는 3~4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그린대로’ 홈페이지 통해 신청 가능하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 운영된다. 운영 장소인 산내면 다봉마을은 해발 500m 고지의 청정지역으로 2012년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됐으며,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마을로 인정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경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의 농촌 정착에 실질적인
경주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25 APEC 회원국 초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 선수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APEC 회원국 초청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자매도시 선수단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지난 1일 알천구장을 찾아 나라시와 시안시의 경기를 참관하고,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APEC 링타이와 황남빵, 이온 음료 등을 전달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해외 선수단은 대회 일정을 마친 뒤 화랑마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주요 사적지를 둘러보고 한국 문화를 체험했으며, 오는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던 베넷(Dawn Bennet) 주한뉴질랜드대사를 만나 양국의 미래지향적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던 베넷 대사는 주중 뉴질랜드 대사관 경제참사관, 뉴질랜드 국회수석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 6월, 주한뉴질랜드대사로 임명을 받았다. 뉴질랜드는 한국과 함께 APEC 창설 회원국으로, 1989년부터 APEC 활동을 이어왔으며 1999년과 2021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국이다. 이날 주낙영 시장은 던 베넷 대사에게 경주를 소개하며 뉴질랜드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뉴질랜드의 경험과 성공비결이 공유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 던 베넷 대사는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정취가 잘 드러나는 도시” 라며 “경주시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두달 여 남은 현재,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뉴질랜드의 APEC 개최 경험이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심 주요 도로에서 ‘씽크홀(지반침하)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확인된 구간을 즉시 복구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번 점검은 정상회의 기간 세계 각국 대표단 이동이 집중될 경주IC~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주요도로 19㎞ 상수관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구간은 회의장·숙소·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 동선으로, 지반 안전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잇따른 도심 ‘씽크홀’ 발생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반침하는 자칫 교통사고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경주시의 설명이다. 점검에는 땅속을 비파괴 방식으로 탐지하는 지중레이더(GPR) 장비가 투입됐다. 조사 결과 크고 작은 공동(空洞) 12곳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 11곳은 유동성 채움재 주입 방식으로, 1곳은 굴착 후 골재 보강 방식으로 보수했다. 시는 모든 보수 작업을 즉시 완료해 잠재 위험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 중인 하수슬러지 자원화처리시설은 환경부의 최적가용기법(BAT, Best Available Techniques)을 적용한 본격적인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노후 설비의 성능 저하로 인한 에너지 비효율성과 운영비 증가 문제를 해소하고,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시설 운영의 안정성 확보, 탄소중립 기여, 에너지 절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중장기 시설 개선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기존 노후 세정탑을 철거하고, 383㎥/분 처리용량을 갖춘 습식세정탑을 신규로 설치하는 것이다. 해당 설비는 가성소다(NaOH)를 활용하여 연소가스 내 황산화물(SOx), 염화수소(HCl) 등 산성 오염물질을 제거하며, 처리 가스의 체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제거 효율을 기존 85%에서 약 98%까지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은 2026년 9월 예정) 이와 함께, 노후된 여과집진기(2호기) 교체 사업과 2025년 11월 착공 예정인 ‘소화(바이오)가스 공급 시스템 직렬화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 병렬로 구성된 재연소로 및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운영 중인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에 대해 환경부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노후 설비를 고효율 장비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존 설비를 개선·교체하는 경우 사업비의 50%를 국비, 나머지 50%를 지방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2013년 준공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하루 약 33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으나, 설비 노후화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고 전력 사용량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사는 2023년 김해시 환경정책과와 협조하여 전력 소비가 많은 노후 장비인 공기압축기 3대(75㎾ 1대, 37.5㎾ 2대)와 수중교반기 13대(5.5㎾ 10대, 3.7㎾ 3대)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기 위해 환경부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에 신청,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1억 6천293만원 상당 고효율 장비들로 교체됐다. 교체된 공기압축기는 형식(오일 인젝션 스크류)은 동일하지만 인버터가 적용된 설비로 부하에 따라 자동으로 가동율을 제어하여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수중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조달청 혁신제품“IoT기반 스마트 수질오염 경보 시스템”시범 운영 기관으로 올해 3월 선정되어, 7월 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IoT기반 스마트 수질오염 경보시스템”은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독성폐수 및 이상 수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조기 경보를 발령하는 첨단 장치이다. 이를 통해 돌발적인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하수처리 공정을 유지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폐수 유입 관리 강화 ▲수질오염사고 예방 ▲신속 대응체계 구축 등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수질오염 시스템 운영을 통해 하수처리 과정의 효율성 및 안정성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제품 도입과 스마트 기술 활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수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미국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주관하는‘2025년 국제숙련도 평가’ 수질분야에서 최우수 분석기관에(8월) 선정됐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인 미국환경자원협회가 측정·분석 자료에 대한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국제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참가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가 제공한 미지시료를 분석기관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실험실에서 분석한 값을 ERA시스템에 입력한 뒤, 측정값의 Z값(측정값과 기준값의 차를 측정값의 분산정도로 나눈 값)을 사용하여 평가 항목별로 평가하고 정확성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 등 3단계로 진행한다. 화목맑은물순환센터 실험실은 이번 시험에서 수질분야 5개항목(BOD, TOC, SS, T-N, T-P) 모두 최고등급인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분석능력 우수성을 입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으로 공사 하수처리시설 수질분야 분석능력에 대한 신뢰성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사격장은 독립영화'오조준'의 주요 촬영지로 선정되어, 지난 15 ~ 16일 양일간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영화 촬영을 통해 김해시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독립영화'오조준'는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에서 제작 중인 20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두 여고생 사이의 애정과 순수함이 엇갈리는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청춘 드라마다. 사격의 과녁을 소재로 비유한 청춘 작품으로, 김해사격장의 독특한 분위기와 공간감이 영화의 주요 장면을 더욱 몰입감 있게 연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연출은 강성준 감독이 맡았으며, 금빈, 백승연, 박주업이 주연을 맡아 감정선이 깊은 캐릭터들을 사실감 있게 소화해냈으며 현재 영화는 마무리 편집 단계에 한창이다. 영화 완성 후 다양한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조준'은 내년 상반기인 3월 중, 서울 성수 메가박스와 부산 영화진흥위원회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촬영 지원을 계기로 지역 체육시설을 문화·예술 콘텐츠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불암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불암동 도시재생 '아웃도어 빌리지'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암동의 자연환경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웰니스⸱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 둘레길, 김해카누경기장 등 지역 거점 공간에서 운영되는 ▲ 아로마 싱잉볼 요가 ▲ 패들보드(SUP) 체험 ▲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트래킹 등 총 7개 프로그램을 통해 불암동만의 아웃도어 매력을 즐길 수 있다. 참여는 웰니스와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 있는 김해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9월 3일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과 김해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불암동이 시민들의 일상 속 아웃도어 활동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