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지난 10월 22일,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KORMARINE 2025' 연계 행사에서 한국-필리핀 간 조선해양산업의 공동 발전과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남구청을 비롯해 국립부경대학교, KOSEC,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 관계자, 그리고 필리핀 기업 대표단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과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단순한 수주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교두보 마련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남구는 국립부경대학교의 ‘RISE 사업단’과 연계해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필리핀뿐 아니라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조선·해양 거점 국가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남구가 단순한 지방정부를 넘어 국제협력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일부 왜곡된 시선에도 불구하고, 남구는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라는 비전에 맞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
부산 사상구는 사상구청 양궁팀이 부산에서 25년 만에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11년 만에 정상 탈환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사상구청 양궁팀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대표로 출전해 경북 예천군청을 5대 3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사상구청 양궁팀은 2014년 전국체전 우승과 2019년·2022년 은메달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부산을 대표하는 실업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장채환 선수와 김하준 선수는 2025년과 2024년에 각각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팀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날 경기 직후 장채환 선수는 “함께 뛴 선수들과 팀워크를 맞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하준 선수는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사상구청 양궁팀의 이번 성과는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쾌거로,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부산 동래구는 부산광역시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1일 복지관 내 다목적홀 및 어린이집에서 ‘2025년 사직사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직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탁영일 동래구의회의장,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네줄하모니, 실버난타단의 공연, 플루트 연주, 판소리, 어르신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어울림 한마당 공연이 펼쳐졌으며, 동래구 중식봉사협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면, 수육, 과일, 떡 등 정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승호 사직종합사회복지관장은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불편하신 점을 세심히 살피며, 충효사상의 으뜸 고장인 동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성껏 잔치를
부산 동래구는 지난 21일 부산힘찬병원으로부터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관절통증완화 겔 6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품은 일상 속 관절통증이나 근육 피로로 불편함을 겪는 홀로 어르신들이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김태균 병원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근육과 관절이 굳기 쉬운 계절인 만큼, 어르신들께서 부상 없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부산힘찬병원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관절통증완화 겔은 도움이 필요한 홀로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동래구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힘찬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힘찬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써 동래구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관절·척추 관련 무료 수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 동래구는 디지털 금융 이해력 향상과 안전한 금융 생활 지원을 위한‘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10월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동래구 공공지원센터에서 총 4회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카카오페이 후원, 카카오임팩트 주최,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주관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60~80대 어르신을 대상으로 ▲카카오톡·카카오페이·카카오T·카카오맵 활용법 ▲금융사기 대처법 및 예방법 ▲공공서비스 이용법 등을 교육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일상의 유용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공모사업 지원에 따라 매 회차 4명의 강사가 투입되며, 시니어 맞춤형 교재와 LED돋보기·휴대용 충전기·터치펜으로 구성된 키트가 함께 제공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시니어 세대가 디지털 금융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해 실생활 밀착형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산 금정구의회는 22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인권 기본 조례’ 등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하여 조례안 13건과 동의안 9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그 중 ‘부산광역시 금정구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 등 2건은 수정의결 됐다. 안건 심의에 이어 조준영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조 의원은 지금까지의 인구 증가 정책의 한계와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된 축소’ 전략을 도입하여 인구 수 대신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하며, 그 방안으로 공간 구조 재편, 고령친화 케어 인프라 구축, 경제구조 전환과 행정 효율화를 제시했다. 이번 회기 의원 발의 조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인권 기본 조례(이재용 의원): 구청장, 기관 및 단체의 인권 보호와 증진에 관한 책무를 규정하고, 인권 기본계획 수립 및 인권증진 활동 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근거 마련 등 구민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 ·부산광역시 금정구 환경교육 활
연제구는 연제구청 육상팀 진민섭 선수가 10월 19일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진민섭 선수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안정된 경기운영과 뛰어난 기량으로 5m 30cm를 뛰어넘어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장대높이뛰기의 간판선수임을 입증하면서 연제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연제구청 육상팀 소속으로 꾸준한 훈련을 이어온 진민섭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응원해 주신 연제구와 연제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해 내년 아시안게임에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민섭 선수는 국내 장대높이뛰기 한국신기록(5m 80cm) 보유자로, 지난 ‘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 ‘제36회 KTFL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에만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부산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는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도시 기반 관광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The 1st Global City Tourism Summit)'을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해운대 일원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밋은 급변하는 국제관광 환경 속에서 부산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디지털 전환, 지역주의(로컬리즘) 기반 관광자원 활성화, 지역 연계 등 관광산업의 핵심 의제(어젠다)를 논의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시는 국제기구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와 함께 이번 서밋을 통해 도시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중장기 관광정책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유엔 세계관광기구(UN Tourism),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서밋에는 14개국 22개 도시의 관광정책 관계자와 국제기구 및 학계·업계 고위급 인사 등 주요 인사 40
해운대구는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우동 721)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350kw급 전기차 충전기 4기를 설치했다. 기존 급속 충전기는 30분에서 1시간이 소요되는 데 비해, 초고속 충전기는 완전 방전상태에서 최소 18분 이내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구는 지난해 11월 부산시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구축 사업지로 선정돼 5개월간의 공사 끝에 충전소 설치를 마무리했다. 김성수 구청장은“공영주차장과 연계한 충전 인프라 확대로 전기차 이용자가 손쉽게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제구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린 ‘2025 부산도시재생박람회’에 참가해 연제구의 도시재생 성과를 알렸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도시공사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부산의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정책 교류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 전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구는 연제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알리고, 주민참여 체험을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구 홍보부스에서는 △도시재생사업 리플릿 배부 △룰렛 이벤트 △홍보물품 제공 △마을공동체 작품 전시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사업 추진성과를 소개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체험부스에는 거제4동 해맞이마을, 연산8동 이불마을, 연산3동 밤골마을의 3개 공동체가 참여해 △한지공예 캘리그래피 △터링 체험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해맞이마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분야에서 16개 구·군 중 5개 우수사례 공동체로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오전 8시 해운대초등학교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일원에서 ‘민·관 합동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해운대교육지원청과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구청, 녹색어머니회, 해운대초 교직원및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확보와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위해 힘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등교 시간대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우회전 시 일시정지’,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등 주요 교통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휴대폰을 보지 않고 안전하게 걸어요” 등의 구호로 운전자와 학부모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 학생들에게 야광 반사용품과 교통안전 홍보물을 배부하며, ‘함께 만드는 안전한 통학문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녹색어머니회원들은 교통정리와 보행지도 활동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순량 교육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경찰·학부모 단체와 긴밀히협력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2025년 하반기 관계기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유치원 차량 9대, 학원 차량 9대 등 총 18대를 대상으로'도로교통법'에 따른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운행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분기별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차량 구조 및 장치 적합 여부이다.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계도·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는 관계기관 통보 및 행정조치하여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순량 교육장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확보하는 것은 언제나 해운대 교육의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해운대 관내 중학교(32교)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실수업개선 수업사례 나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8개 교과별로 해운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연수가 진행된다. 국어, 역사, 수학,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영어 8개 교과별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AI 및 ChatGPT 활용 수업 방안을 공유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한 AI 및 ChatGPT 활용 수업은 디지털리터러시 역량을 비롯한 깊이 있는 학습과 학생 주도성 수업을 구현하는 좋은 토대가 될 것이다. 김순량 교육장은“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교과별 기반 디지털 수업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에서는 수업사례 및 평가 방안 공유를 통한 수업 성찰과 개선의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 범천동 호천마을, 초량동 창비부산, 초량동 이바구길, 보수동 책방골목, 영도다리, 깡깡이마을 등을 탐방하며 부산 지역의 역사를 배우는 통일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복빨래방’, ‘청년의사 장기려’, ‘깡깡이마을 역사 기행’등 부산 역사를 담고 있는 문학작품을 관련 도서로 선정하고 참가자들에게 미리 제공하여 작품을 읽고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산복빨래방’의 배경이 된 호천마을, 장기려 박사의 업적을 엿볼 수 있는 초량 이바구길, 부산항 개항 이후 근대 조선업의 산 역사에서 예술마을로 새롭게 태어난‘깡깡이 마을’에서 일제강점기와 6.25를 살아낸 부산 사람들의 삶의 애환과 강인한 생명력, 그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진다. 최경이 교육장은 “문학작품 속 부산 역사의 현장을 따라 진행되는 이번 역사 체험은 학생들의 평화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기반 통일역사교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생들의 흡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23일 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학생흡연 예방교육 업무담당교사 3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전민경 강사(부산남중학교 교감)의 강의로 진행된다. ‘노담 실천, 건강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학생 흡연의 현 실태와 흡연예방 교육활동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학교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교육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포함하여, 교사들이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방안과 사례도 안내한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교사들에게 흡연문제 교육의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월 27일 오후 6시 방영되는 CNTV 다큐멘터리 ‘미완의 예술’ 3부 에서는 독립운동가이자 작곡가 채동선의 유실 악보 복원 과정을 집중 조명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AI작가협회가 주도해 진행했으며, 인공지능 기술과 클래식·국악·작곡 이론이 결합된 융합 작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복원 작업은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을 중심으로 전명철 이사, 이지선 이사, 한양대학교 작곡과 석사과정 김우석 연구원이 참여해 완성됐다. 김예은 협회장은 메타버스와 AI 활용 분야의 전문가로, 기업·공공기관 대상 AI·데이터 활용 교육을 다수 진행해 온 실무형 전문가이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공존하며 역사적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 전체 AI 활용 전략을 총괄했다. 전명철 이사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독일 유학을 경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AI를 활용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강의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에 AI와 음악 전문성을 살려 판소리를 서양 가곡으로 재탄생시킨 채동선의 <천봉만학> 유실본 복원을 위해 채동선의 가곡 스타일과 형식을 AI를 통해 학습시키고 구현하는데 힘
김천시는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K-Market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미래지향적 유통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K-Market은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1,500억 원, 150여 개 지점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유통기업으로, 베트남 내 마켓 한류를 선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해외 판로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K-Market의 전국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그 첫걸음으로 k-Market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되어 김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은 11월 20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부산시의 건설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부산광역시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순환골재와 순환골재 재활용제품의 의무사용 비율 확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우수 개인·기관에 대한 포상 근거 등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현행 순환골재 의무사용 비율(40%)을 보완하여, 개정안은 순환골재 사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권장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순환골재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부산시의 자원순환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설공사 발주기관, 구·군,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순환골재 활용을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근거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실무 과정에서 발생해온 기술·행정적 제약을 해소하고, 지역 내 순환골재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복조 의원은 “부산은 대규모 개발과 건설공사가 지속되며, 순환골재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