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군정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 우수부서 10개, 우수팀 2개를 선발해, 지난 1일 표창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 8월 1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 주요사업, 민원서비스, 지방재정 적극집행, 군정홍보, 국가예산 등 5개 분야에서 개인 8명(최우수 2명, 우수 6명)과 우수부서·팀 12곳(부서 10곳, 팀 2곳)을 최종 선정했다. 군 주요사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혜란 팀장은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아동민원센터 조성 등 아동·청소년 인권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완주’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원서비스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재난안전과 이승환 주무관은 침수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과 우수저류시설 상태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수해 침수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응급복구에 소요되는 행정력과 예산을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 주요사업 분야 우수상 수상자는 ▲문화역사과 정장록 주무관 ▲인구정책과 유금국 주무관 ▲재정관리과 김성숙 주무관이 선정됐고, 민원서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최근 ‘학부모 AI 실무자 되기’를 목표로 한 ‘AI-방송체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피지컬 AI 교육콘텐츠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발전특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교육은 총 3주간 진행됐으며, ‘생성형 AI’에서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전 단계인 ‘AI 에이전트(Agent)’에 집중했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율적으로 작동하고, 학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완주군의 현안을 주제로 한 방송 제작을 통해 실습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료를 수집하고, 방송용 큐시트와 대본을 직접 작성했으며, 나아가 AI를 실제 방송 게스트로 참여시켜 토론을 진행하는 혁신적 시도를 펼쳤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답변하는 기술’을 넘어 협업과 창의적 제작 활동의 파트너로 작동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했다. 이러한 실험적 교육은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으며, 완주군이
논산시청소년청년재단은 8월 30일, 논산에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軍 연계 지역 특성화 사업 농·산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방군수산업도시’라는 논산시의 특성과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성장을 연계해 군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도모하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6차 산업 개념 이해, 농촌 자원 활용법 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논산의 농·산업 자원을 몸소 이해했다. 한 청소년은 “아버지의 근무지인 논산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런 체험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논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과 지역 간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지역 농업과 산업의 가치를 이해함으로써 이후 지역 정착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軍 연계 지역 특성화 농·산업 체험’은 오는
논산시와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강경 근대문화거리에서 개최한 ‘2025 강경 국가유산 야행’에 시민과 관광객 등 3만 3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근대문화의 밤이 열리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야행은 금강의 노을과 근대거리의 풍경을 빛과 조형물로 연출해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선보였다. 또 스탬프 투어, 젓갈 도시락 카페, 근대의상 체험, 미션 방탈출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공연·전시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경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한 공연과 전시, 강경읍 주민자치회와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한 무대, 특산품 판매와 장터 체험은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단체, 상인들이 함께 준비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행사 전에 진행된 사전 안전교육과 안전한 행사 운영이 더해져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된 것도 큰 성과로 꼽힌다.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해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를 안전하고 내실있
논산시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자기혈관 숫자’란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의미한다. 심근경색, 심부전증, 뇌졸중 등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선 ‘자기혈관 숫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은 “20대부터 꾸준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로 우리 모두 건강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논산시보건소는 관내 산업체, 대학교, 육군훈련소 입영문화제 등 다양한 기관 및 행사와 연계해 자기혈관 숫자 측정, 홍보부스 운영 등 찾아가는 캠페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3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 뇌혈관 질환이 4위를 차지했다”며 “젊은 나이부터 꾸준히 자기혈관 숫자를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1일 관내 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상경에프앤비(주)와 경성지대공업(주)를 방문해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백성현 논산시장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생산 및 유통 과정을 확인하고 기업 운영에 따른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첫 번째로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상경에프앤비(주)는 치킨소스와 파우더, 염지제 등을 생산하는 식품 제조업체로,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약 1,45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논산의 특산물 딸기를 활용한 소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마케팅 지원 필요성도 건의됐다. 이어 방문한 경성지대공업(주)는 식품·약품 등의 포장재를 생산하는 종이 제품 제조 기업으로, 꾸준한 설비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MAIN-BIZ(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 각종 인증을 취득하고 경영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숙소 마련이 중
논산시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보와 성실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기간 동안 자동차세, 재산세 등 지방세 체납액 정리에 집중하는 한편, 납세자가 더욱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알림톡, 전화, 우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체납 사실을 알리고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납세자가 체납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즉시 확인하고, 클릭 한 번으로 납부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종이 고지서를 기다릴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효과가 기대된다. 기한 내에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시는 부동산, 차량, 예금, 매출채권 등에 대한 압류와 공매, 출국금지 요청 등 강제징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강화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재산 추적 및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한 직접 징수도 병행한다. 논산시 관계자는
밀양시 상동면 주민자치회는 상동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이장, 상동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동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함께 △ 2026년 주민자치계획 △ 주민참여예산사업 △ 주민자치회 역량강화사업 △ 주민참여예산사업 발굴 방식 변경 등 총 4개 안건에 대한 설명과 투표가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선택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김응한 회장은 “올해로써 네 번째를 맞이하는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선정된 사업들은 주민들의 뜻이 담긴 소중한 결과인 만큼, 충실히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훈 상동면장은 “주민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초석이자 지역발전의 중요한 동력이다”라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 내 파크골프장 6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무료 개방은 밀양·가곡·삼랑진·하남·무안·산외 등 총 6개 파크골프장에서 일괄적으로 시행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공단은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과 향우들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환대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이미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파크골프장에 운영 인력을 배치해 개장·폐장 관리, 화장실 등 부대 시설 점검, 청결 유지 등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무료 개방은 밀양시시설관리공단과 밀양시파크골프협회 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귀성객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향우들과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체육 증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공 체육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창원특례시는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어업허가 공유자도 요건을 충족할 경우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오늘 9월 1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단독 어업 허가자만 직불금 지급 대상이 됐으나, 최근 수산공익직불제 사업 지침 개정으로 허가를 공유한 어업인도 개별 어업경영체로 등록되어 있고 요건을 충족한다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그동안 허가 공유자로 분류되어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어업인들이 이번 추가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원 요건은 ▲5톤 미만 연안어업 허가 또는 신고어업 보유 ▲연간 60일 이상 조업 또는 수산물 판매액 120만 원 이상 ▲최근 3년 이상 지속적 어업 종사 ▲어업 외 소득 및 가구 소득 기준 충족 등이다. 지원 금액은 연간 130만 원이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이 완료되면 11월까지 지급 요건과 대상을 확인한 뒤, 12월에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홍성호 수산과장은 “이번 지침 개정으로 공유 어업허가를 가진 어업인도 지
창원특례시는 다문화 외국인 주민들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소리펜’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 결과, 높은 학습 효과와 교육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가족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관내 외국인 관련 기관에 소리펜 110개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220개를 보급하여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산업현장 내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운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소리펜’은 한국어교육 교재에 접촉하면 해당 학습내용이 8개 국어(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로 음성이 송출되는 전자펜이다. 이는 별도의 인터넷 접속이나 전자기기가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반복 학습이 가능해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A 씨(베트남 출신 직장이민자)는 “한국에 온 지 2년이 됐지만, 언어 소통이 어려워 산업현장에서 공장장님이 늘 부담스러웠는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최 의장은 제19대 전반기에도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과 국가 정책을 연계하는 다양한 건의활동을 주도했다. 주요 건의안으로는 ▲우주항공복합도시건설특별법과 남해안발전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 소나무재선충병의 국가재난 지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개선 건의안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현안을 중앙정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정책 반영을 이끌어냈다. 최학범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별 현안뿐 아니라 국가 전체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후반기 부회장으로서 경남을 비롯한 전국 의정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정책 건의와 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하늘내 행복나눔터에서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된 성과를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상반기 사업으로 △행복꾸러미사업 △보행보조기 지원 △한방파스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활발하게 나눔 사업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부 확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이 강조되며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특화사업 추진 방향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효과적인 방문형 나눔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와 대상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규덕 민간위원장은 " 작은 정성이지만, 음료 한 병, 김치 한 포기에서 이뤄지는 이웃과의 따뜻한 연결이 천천면 복지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맟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장수군은 한국농업연수원에서 한국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여성리더 역량개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리더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과제 수행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 과정에는 체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악을 접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가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 활력을 제공했으며, 밝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높은 참여도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집중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상호 간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며 농촌 여성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다졌다. 장수군 생활개선회원들은 평소 지역사회의 든든한 여성 리더로서 농촌 공동체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윤희 회장은 “회원들의 건강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
장수군은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연대 대표들이 함께하는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정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지속 가능한 혁신장수의 첫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정례회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영호 상임대표(장수군농민회장), 윤동수 공동대표(공무직노조 군지부장), 이광섭 집행위원장(공무원노조 군지부장) 등 주요 단체 대표들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사회연대 김재호 집행위원(장수민중의집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장수를 위한 비전 △군과 시민사회 간 상호 협력방안 △지난 3년간 군정 성과에 대한 평가와 의견 공유 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며 향후 정례회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최영호 상임대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들이 조직적으로 함께 소통할 자리가 없었는데, 이번 계기를 통해 장수군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과 시민사회가 함께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