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일, 심곡도서관에서 열린 소사청년공간 개소식 및 심곡도서관 재개관식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개최된 2025 부천교육 대토론회에 연이어 참석해 청년과 청소년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김 의장은 개소식에서 “소사 지역에 그동안 청년 공간이 없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공간이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며 여유를 누리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천교육 대토론회에서 김 의장은 “지속가능한 교육은 현장에 있는 청소년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제안과 요구가 부천의 미래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부천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심곡도서관 리모델링과 함께 소사 지역 첫 청년 전용공간을 선보이는 자리였으며, 교육 대토론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발제와 토론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9월 2일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경기도 구강건강증진 조례 제정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민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김완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청 관계자, 지역 치과병원 관계자, 구강보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김완규 의원은 “구강건강은 단순히 치아 치료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소득·연령·지역에 따라 격차가 큰 영역이며,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이나 성장기 아동의 경우 예방과 조기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평생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정담회는 행정의 책상 위에서 만들어진 정책이 아니라, 치과병원과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만나고 있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며,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사업과 지원이 무엇인지, 제도의 사각지대는 어디인지 하나하나 살펴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구체화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완규 의원은 “ 현장 전문가 여러분의 제안을 반드시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일 남양주시 오남읍 119구조견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과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의 ‘인명구조 협력 강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이영희 의원이 꾸준히 제기해온 구조견 확대 필요성에 따른 성과로, 재난·재해 현장에서의 실질적 인명구조 역량 강화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현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북부119특수대응단 구조견센터에서 3두의 인명구조견과 6명의 핸들러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실종자 수색, 붕괴 건물 탐색, 재난 현장 대응 등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가평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현장에서도 구조견이 투입돼 주민 수색 작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걸어 다니는 생명 탐지기’임을 증명한 바 있다. 지난해 은퇴한 구조견 ‘전진’ 또한 6년 동안 260회 출동해 4명의 생존자를 구조하고 6명의 실종자를 발견하는 성과를 남기는 등 값진 발자취를 남겼다. 그러나 대형 재난이나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현재 운영 인력과 구조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9월 1일, 제332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회의에서 도시공간본부가 도시를 규제하고 관리만을 하는 것이 아닌 유연하고 창의적인 철학으로 미래도시를 설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오늘의 서울은 수십 년 전 도시계획과 정책 결정이 축적되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의 서울 역시 지금 우리가 어떤 기준과 방향을 설정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규제’를 중심으로 도시정책을 판단하고 정비하는 기존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도시공간을 ‘유연’하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길영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안한 ▲1972년에 시작되어 50년째 규제되고 있는 1종 전용주거지역 등 저층 단독주택 중심의 규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종세분화 제도, ▲공공성과 고밀 개발을 강조하는 새로운 도시정비 모델인 도심복합개발, ▲보전과 고밀 개발을 동시에 실현하는 도시계획 수단인 용적이양제, ▲1963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9월 2일 안전행정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북부지역 호우피해 복구 지원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연대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북부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가 총 7,000만 원의 성금을 경기도에 기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해당 행사를 통해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재난 대응의 지역 연대 기반을 강화하고자 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재난 앞에서 결코 시민을 외면하지 않는다”고 밝힌 뒤 “오늘 전달된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를 넘어, 공동체 회복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특히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의 헌신은 지역사회를 하나로 묶는 상징적인 실천”이라며 “도의회도 정책적, 제도적으로 이 같은 나눔과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김영선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 회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성금 전달식과
남양주시의회는 2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 연구원, 관련 부서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공공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남양주시 주요 청소년사업 진단 △정책환경 및 제도 분석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수요 분석 △종합진단 및 정책 시사점 △향후 추진계획 및 과업 일정 등에 대해 발표한 후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참석한 의원들은 “기존 펀그라운드 활용방안과 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및 수련관 설치, 일부 지역 편중으로 인한 청소년 시설 공백지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며, 청소년 관련 시설 외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 정책이 가미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전혜연 의원은 “연구 분석 결과, 남양주는 청소년 관련 기본 인프라는 갖추고 있으나, 권역별 불균형, 정책 참여 경로 및 접근성 등에서 부족한 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직업·메이커 교육이나 자율형 문화 활동, 야간 안전 및 심리상담 서비스 부분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남은 연구
목포시의회는 2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단체관람하며,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목포문화예술회관을 찾아 다양한 수묵 작품을 감상하며, 지역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남국제 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이라는 주제로 8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목포를 비롯해 해남과 진도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수묵 작품이 전시된다. 조성오 의장은 “수묵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세계 속에 한국 수묵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민 속으로 한발 더, 소통하는 의회’ 의령군의회는 지난 9월 2일 오후 2시 의령군의회 3층 소회의실에서 의령군의회 전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 서약식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장태준 강사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직무상 갑질 금지 포함)등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군의원과 의회 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 직후에는 전 의원과 직원이 청렴 서약서를 낭독하고 서명함으로써 금품·향응 수수 금지, 권한 남용 금지, 청렴한 의정활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규찬 의장은 “이번 교육과 서약식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가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과 전문 교육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의회는 2일 의회동 5층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6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62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전체 의사일정(안) 협의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제262회 임시회는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18일부터 19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장 방문, 22일부터 25일까지 시정질문 순으로 이어진다. 회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김미성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는 현장 방문과 시정질문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행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점검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의회가 중증장애인 가족의 활동지원급여 수행을 법적으로 허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2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범위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현행 '장애인활동법 시행규칙'은 배우자, 직계 혈족 및 형제‧자매 등 가족에 대한 활동지원급여 수행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2024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가족 활동지원급여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적용 대상과 기간이 제한적이어서 여전히 많은 중증장애인이 복지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건의안은 ▲장애인활동지원급여 범위 확대와 법적 보장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 문제를 위한 가족 간 활동지원 확대를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지윤 의원은 “2024년 기준 전체 등록장애인 263만 명 중 중증장애인은 약 96만 6천 명(36.7%)에 달한다”며 “더욱이 중증장애인의 경우 폭력성, 와상, 사지마비 등 신체적 특성과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외부 활동지원사 연계가 불가능한
충남도의회가 이른바 ‘전기요금 폭탄’으로 고통받는 서민 가계와 소상공인을 위한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촉구에 나섰다. 도의회는 2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전기요금 개편 및 소상공인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1974년 1차 오일쇼크 이후 도입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가 2018년부터 8년째 ‘450kWh 초과 시 과소비’라는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더 이상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년 반복되는 폭염과 한파로 냉난방기 사용이 필수가 됐다”며 “코로나19와 고금리로 이미 어려움에 처한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전기료 폭탄’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회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더욱 심각한 수준으로, 소상공인 대부분이 사용하는 일반용 전기요금이 높아 순이익의 상당 부분이 전기료로 빠져나간다”며 “냉장・냉동 설비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음식점, 카페, 마트 등은 전기료 절감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담이 결국 물가 인상으로
충남도의회는 2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천수만 수질개선과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권 조성을 위한 해수유통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천수만은 한때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던 황금어장이었으나, 간척사업 이후 해수 순환이 차단되면서 수질 악화와 생태계 붕괴, 어업 생산성 저하의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1986년 1만 2천여 톤에 달하던 어류 생산량은 현재 절반 이하로 줄었으며, 2024년에는 고수온 피해액만 100억 원에 달했다”며 “지금처럼 해수유통을 미룬다면 천수만은 회복 불가능한 ‘죽음의 바다’로 전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또 “시화호는 해수유통을 통해 생태계를 되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천수만도 해수유통을 통해 수질 개선과 어패류 생존율 향상, 나아가 생태·관광·어업이 공존하는 복합 해양생태권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천수만 해수유통 국가 차원 특별대책 지정 및 조속 추진 ▲범도민 협의체 및 전문 연구단 구성 ▲
충남도의회는 2일 제3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프랜차이즈산업 발전을 위한 가맹사업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안 의원은 “프랜차이즈산업은 더 이상 단순한 자영업이 아닌,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고 수출·관광·고용 창출을 견인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라며 “해외시장 개척의 최전선이자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 미국에 개점한 롯데리아 1호점은 ‘K-버거’라는 이름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얻었으며, 부산의 돼지국밥은 지역 고유의 음식 문화가 관광 상품으로 확산되어 대만 관광객 50만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프랜차이즈산업이 해외 소비자에게도 큰 호응을 얻으며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특히 충남은 프랜차이즈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페리카나·명랑핫도그·원할머니보쌈족발 등 유력 프랜차이즈 본부들이 전국적으로 1,75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충남에서 출발하여 전국으로 확산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충남도의회가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당진-인주(아산)’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도의회는 2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해선 의원(당진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당진-인주' 구간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기획재정부가 사업비 증액을 이유로 당진-인주 구간을 별도로 재평가해 ‘타당성 부족’ 결론을 내리고 사업을 보류한 것에 대해, 중단 철회를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의 만성 정체를 해소하고 경부축과 서해안축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04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2010년 전 구간(43.35㎞)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서도 ‘타당성 충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돼 천안-아산 구간은 2023년 개통됐고, 아산-인주 구간도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문제가 된 당진-인주 구간 역시 2023년 실시설계까지 완료돼 구체적인 노선이 확정・공개된 상태였다. 이해선 의원은 “전 구간에 대해 이미 타당성이 인정된
충남도의회가 지방의료원의 구조적 재정난 해결을 위한 ‘국가책임제’ 도입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2일 열린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료원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지방의료원이 감염병 대응, 응급의료, 의료취약계층 진료 등 국가 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한 재정 부담을 지방자치단체가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024년 기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29곳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충남의 4개 의료원(천안·공주·홍성·서산)도 총 200억 원이 넘는 누적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정병인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지방의료원은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했지만, 이로 인한 막대한 적자는 단순한 경영 손실이 아닌 ‘공익적자’임에도 그 부담이 지방정부와 의료원에만 부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의료원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지만, 현행법은 운영 경비를 주로 지방정부에 떠넘겨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심화시키고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