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2일 단군전 역사공원에서 공중화장실 준공식을 열고, 군민 편의 증진에 나섰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단군봉찬회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새로 마련된 공중화장실은 5평 규모로 남녀 각 1칸과 장애인 겸용 화장실을 갖췄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군은 이를 통해 역사문화 공간으로서 단군전의 활용도를 높이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증평 단군전은 증평의 정신적 뿌리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1948년 당시 읍조차 아니었던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뜻을 모아 건립한 단군전은 일제 신사가 서 있던 자리에 세워졌다. 주민들은 “민족정기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염원으로 땅을 내놓고,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단군전을 세웠다. 이는 증평이 단군조선의 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현재 단군전은 충북엔 3곳만 존재하는 귀중한 문화 자산으로, 증평군은 이곳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해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재영 군수
영동소방서는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관계인들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기한 내 점검결과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체점검이란 소방시설과 면적에 따라 종합정밀점검과 작동기능점검으로 나눠지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상물에 설치된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소방서에 보고해야 한다. 신축건축물의 경우 사용승인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최초 점검을 실시하며, 기존 건축물은 사용승인일이 속하는 달에 실시하고 점검일 다음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소방서에 그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자체점검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게 되며, 점검 결과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할 경우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관계인의 법령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으며, 자체점검 부실·축소점검 사례를 방지하고자 현장 점검을 통한 불시단속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설 관계자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자율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열·연기감지기 측정기, 방수압력측정계 등
순창군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한‘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일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에서 진행되어, 지역주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법을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 캠페인의 대표 상징으로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자기혈관 숫자알기’는 개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받아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3년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의료이용률 통계에 따르면, 해당 질환 환자 비율이 전국 30.82%, 전북 35.9%인 반면 순창군은 44.01%로 전국 및 전북특별자치도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 적극적인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캠페인 기간 동안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와 전문 건강상담을 제공했
순창군 선수단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9월 1일 결단식을 가졌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결단식은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고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한 결단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오은미 도의원 등 내빈들과 체육회 임원, 종목별 회장 감독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결단식은 개회, 내빈 소개, 국민의례에 이어 출전 현황 보고, 단기 수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수단은 기념 촬영을 하며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이번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펼쳐지며, 총 39개 종목(정식 37, 시범 2)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순창군은 이 중 33개 종목에 출전하며, 임원 80명, 코치와 주무 80명, 학생선수 60명, 일반선수 380명 등 총 60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파견한다. 결단식에서 손충호 체육회장은“이번 도민체전은 우리 순창군 선수단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관리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그린바이오 미생물 산업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기업들은 산업용 미생물을 보다 신뢰성 있게 활용할 수 있게 됐고,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바이오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진흥원은 이를 기념해 지난 1일 현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그동안 진흥원은‘순창을 발효미생물 글로벌 종가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미생물 자원의 체계적인 수집·보존·관리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10월 완공된 유용미생물은행으로 이전하면서 최대 30만 건의 생물소재를 보존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확보했다. 현재는 전국에서 수집한 농업·축산·식품 관련 시료로부터 6만 5천여 점의 미생물 자원을 분리·보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특성 평가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진흥원은 국내 발효미생물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환경친화적인 그린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토종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생태계의 중심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2회에 걸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조기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참여 방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및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치매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치매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만 있었는데, 정확한 정보를 알게 되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이 치매환자를
서천군의회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제333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 심사와 함께 관내·외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회기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서천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한 일정으로 마련됐다. 임시회 첫날인 1일에는 조례안과 주요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서천군의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군정 운영의 방향을 점검하는 중요한 절차다. 이어 2일부터 3일까지는 23개소의 관내 주요사업장 방문을, 4일과 5일에는 관외 현장방문이 이어진다. 김아진 부의장은 △서천군 보훈회관, △장항전통시장 먹거리동, △어울림 파크골프장, △한산면 의용소방대 청사, △장애인보호작업장, △상생하우징, △금강하구둑 야간경관사업 등 관내 주요 사업장 점검을 신청했으며,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짚어낼 계획이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임시회는 단순히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군민 삶과 직결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개선책을 찾는 과정”이라며 “서천군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전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원산업진흥원은 창원시 기술창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9월 ‘2025년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포럼은 ‘경남지역 합동투자상담회’와 연계 진행함으로써 지역 창업·투자가 함께 선순환할 수 있는 지역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포럼은 런파이프 이동형 대표(前 싸이월드 공동창업자)의 발제를 시작으로, ‘글로벌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창업기업의 가장 큰 과제인 투자 유치와 관련해, 선배 창업기업인 ㈜킥더허들이 실제 투자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이후 진행되는 합동 투자상담회에서는 국내 주요 투자자들이 참여하여 기업 소개와 개별 상담이 이루어지며, 투자자-기업 간 실질적인 매칭을 통해 후속 투자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지역 창업·투자
창원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및 제공하여 자산 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창출하는 경제활동 및 지역 정착을 목표로, 행정안전부와 경상남도, 창원시가 예산을 투입하여 관내 기업에는 인건비를, 청년근로자에게는 교통비와 주거정착금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2025년 현재 117개 기업과 청년 146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약 7년 간 항공우주, 에너지산업, 전략산업 등 6개 산업 분야에서 총 222개 기업 및 청년 405명을 지원했다. 본 사업은 선정 기업에게 최대 2년간 연 2,400만 원 수준의 인건비가 지원되며, 신규 채용된 청년은 ▲매월 교통비 10만 원 ▲주거정착금 30만 원 ▲자기개발비 연 30만 원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2년 이상 근무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하거나 지역 내 취·창업으로 정착할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재창립 수준의 전면적인 조직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창원산업진흥원은 ① 사업관리 체계 고도화, ② 성과 중심 조직관리, ③ 인사제도 혁신을 통해 기관의 경쟁력 제고와 내실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15년 창립 이후 조직의 기능 강화를 위한 재편은 이루어져 왔으나, 조직운영과 사업관리 전반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아울러, 수소액화 사업처럼 위험도가 높아 사업의 리스크가 창원시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평가시스템과 내부 통제 강화를 통해 사업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관리 분야에서는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 대형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조정위원회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해 리스크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사업 간 연계성을 높여 제한된 예산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기획 시 데이터 기반 목표설정과 팀 간 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직관리 분야에서는 사업성과 전담관리 체계를 구축해 조사·
강화군가족센터가 지난 29일~30일, 강화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2025년 방과후 한국어 교실 가족 캠프 ‘뻔(FUN)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가족 캠프는 인천광역시교육청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으며, 1박 2일간 학생, 학부모, 멘토 등 50명이 함께했다. 방과후 한국어 교실은 개강 이후 한국어 및 학습 지원 선생님들이 주 3일(화・목・토)씩 초등반 16명, 중등반 6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 학습을 운영하며, 여름방학을 이용해 역사교육, 정서 지원, 문화 체험(나들이, 템플 스테이, 진로 체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가족의 선호도를 우선으로 하여 문화 체험과 자연탐방,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 배경 자녀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과후 한국어 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
강화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6일, 강화군노인문화센터 자원봉사자 26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복지 증진과 지역 사회 봉사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의 이해 ▲자원봉사의 역할과 자세 및 소통 방법 ▲인정 보상 제도 및 보험제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봉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인정 보상 및 보험과 관련해서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참가자들이 서로의 이해를 넓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이번 자원봉사 교육을 수료한 참가자들은 향후 강화군노인문화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의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봉사자들이 더욱 성장하고 어르신들에게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화군은 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을 위해 벼의 적기 수확과 적정 온도 건조 등 수확 후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벼 수확적기는 이삭의 벼알이 90% 이상 누렇게 익었을 때로, 출수 후 ▲조생종은 45~50일, ▲중생종은 50~55일, ▲중만생종은 50~55일에 수확한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푸른색 쌀이나 광택이 없는 쌀이 늘어나고, 늦게 수확하면 금이 간 쌀이나 싸라기가 많아져 밥맛이 떨어진다. 또한 벼는 용도에 따라 건조 온도를 달리해야 한다. 밥쌀용은 45℃ 이하,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서서히 건조해야 각각 밥맛과 발아율을 보장할 수 있다. 수확 당시의 수분함량은 보통 22~25% 정도로 적정 수분까지 건조를 위해서 건조 방법과 시간 등을 잘 조절해서 서서히 말려야 한다. 물벼의 건조 작업 시 적정시간 한계는 수분함량이 20% 이상일 경우에는 8시간 이내, 26% 이상일 경우 4~5시간 이내에 건조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밥맛 좋은 강화섬쌀 생산을 위한 마지막 단계가 바로 적기 수확과 적온 건조”라며, “아울러
강화군은 오는 10월까지 석모도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바다를 품은 섬, 석모도’를 주제로, 관광객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깜짝 테마관광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석모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강화의 특색 있는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코스는 ▲보문사 ▲석모도 수목원 ▲민머루해변 ▲석모도 미네랄 스파이며,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에게 강화 특산물(쌀·고구마말랭이)을 증정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앱 기반 GPS 위치 인증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에 ‘스탬프 투어’ 어플을 설치한 뒤 지정된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석모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스탬프투어를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강화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프로그램 안내는 강화군청 홈페이지와 ‘스탬프 투어’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화군은 지난 1일과 2일 교동면과 삼산면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왕진버스는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양·한방 진료 ▲구강·검안 검진 ▲골다공증 검사 ▲물리치료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척도검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업은 강화군과 농협중앙회, 서강화농협이 함께 주관했으며, ‘보건의료 통합봉사회’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다. 특히, 한방진료와 물리치료는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근골격계 질환이 많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검안과 골다공증 검사 등 실용적 진료 항목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농촌왕진버스를 통해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군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의료 사각지대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