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안보의 핵심 기반이 될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위해 지자체장이 직접 평가장에 나서는 전례 없는 전략으로 최종 발표평가에 임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일명 일공태양 연구시설) 최종 발표평가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프레젠테이션을, 윤병태 나주시장이 질의응답을 맡아 유치 필요성과 지역의 준비성을 직접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10월 15일 공고 이후 유치계획서 제출(13일)과 후보지 현장 조사(18일)를 거쳐 진행되는 마지막 절차로 20분 발표와 3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발표에는 김영록 도지사가 질의응답에는 윤병태 시장이 나서는 방식으로 명확한 역할을 분담해 평가위원단의 기술 검증에 정면 대응했다. 통상 국책 연구시설 평가는 실무 국장이나 과장이 대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021년부터 4년간 축적해 온 준비 과정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지자체장이 직접 등판하는 방식을 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부지 확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안군에 따르면 21일 신안군공설운동장에서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사랑의 김장재료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동참한 10개 후원단체가 마련한 총 2,020만 원 상당의 김장재료가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후원 물품은 신안군의 특산품인 새우젓, 천일염을 비롯해 깐마늘, 생강, 멸치액젓, 찹쌀 등 김장에 필수적인 6종의 재료로 구성되어 나눔 활동에 큰 힘을 보탰다.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안미영 회장은 “매년 연말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에 김장재료로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해주신 후원자님들 덕분에 봉사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안군복지재단 강정희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이 모여 지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창원특례시는 21일 오후 2시, 진해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1층 한신관에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진해지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과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유공자를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대신해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최 국장은 축사에서 “창원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열린 창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부 공식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창원시진해지회 김석만 회장의 대회사와 도·시의원 및 유관 기관 대표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한마당 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