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14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올해 3분기 친절공무원 격려 및 민원 업무 담당자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현장에서 울주군민에게 따뜻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을 격려하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울주군은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울주군청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 등에서 칭찬 사례가 접수된 공무원 26명을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이들 공무원은 전입신고, 도로변 잡초 및 가로수 정비 등 다양한 민원 분야에서 친절하고 성실한 응대로 군민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친절이 기본인 만큼, 앞으로도 진심 어린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경산시는 10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두 달간 제2차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의 8월 말 기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은 각각 178억 원과 160억 원에 달하며 해마다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이 기간 중 현년도 체납액을 중점적으로 징수하고 올해 세입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납세 능력이 있는 고질적·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 조사·압류 및 명단 공개·출국금지 등의 행정 제재를 추진하고,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한다. 또한 투자자산, 법원 공탁금, 신탁재산 등 체납 처분을 다각도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체납안내문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시행중에 있으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분할 납부 유도 및 체납처분 유예로 납세자 맞춤형 세정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재)경산문화관광재단은 ‘제14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 한마당’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산생활체육공원 온마루광장(구 어귀마당)에서 개최한다. 경산은 신라시대부터 고온·건조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배수가 잘되는 토질 덕분에 대추 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고장이다. 금호강 유역의 비옥한 평야와 농가들의 오랜 재배 기술이 더해져 알이 굵고 윤기 나는 고품질 대추로 유명하며, 『세종실록지리지』 등 역사서에서 찾아볼 수 있듯 조선시대 임금께 올려지던 ‘왕실진상품’으로 전해진다. 경산대추축제에서는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된 최고의 맛과 육질을 자랑하는 대추 원물은 물론, 이를 활용한 식음료와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재배에서 가공·소비로 이어지는 경산 대추 산업의 가치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올해는 ‘주렁주렁 경산 대추, 야단법석 경산樂’을 주제로, 풍년의 기쁨을 나누고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가을의 대동 한마당이 열린다. 축제 기간 3일 내내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첫째 날(17일)에는 청년 음악인들의 ‘경산버스커즈’ 공연을
충남도는 1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 공무원과 전문가, 응급의료기관,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지원단,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연찬회는 충남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주요 개정 사항 안내, 전문가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주요 개정 사항 안내는 최한주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장이 맡아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일국 천안 충무병원 응급의학과장이 ‘충남 구급대 이송 환자 수용 개선’을 주제로 △배후 필수 과 중심 응급의료 체계 구축 △타 권역 맞춤형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적 수용 체계 구축 등 3개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또 류정민 순천향대 부속 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이 ‘충남 소아응급환자 이송·수용 장애 요인’을, 황규욱 공주의료원 응급의료실장은 ‘충남 응급의료기관 응급환자 수용 및 이송 현황’을, 박정승 보령소방서 부센터장은 ‘119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이송 실태’를 각각 발표했다. 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자율화와 책임경영이 가능한 역량 있는 교장 임용을 위해 14일 본청 2층 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교장공모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장공모제의 이해를 돕고 제도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설명회에는 교장공모제 대상학교 및 관심 있는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장공모제 대상학교는 정년퇴직, 임기만료 등으로 교장결원이 발생한 학교장의 후임 보충이 필요한 초·중·고·특수학교로, 2026년 3월 1일자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는 53개교이다. 이중 교장결원학교(정년퇴직, 중임만료)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설명회에서는 △교장공모제 운영 취지 △교장공모제 유형 △교장공모제 신청 및 지정 절차 △교장공모제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교장공모제를 시행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도교육청으로 각각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낙훈 교원인사과장은 “교장공모제 설명회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의 관심 및 이해도가 높아지고 교장공모제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까지 3일간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국정과제 대응 전북특별자치도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세우고 도정 핵심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전북도의회, 전북연구원을 비롯해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전북형 성장 로드맵을 구체화한다. 전북이 강점을 지닌 ▲혁신성장(농생명) ▲진짜성장(신산업) ▲균형성장(5극3특, 문화·관광) 등 3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도정과 국정과제의 정합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다. 세미나 첫날인 14일 ‘혁신성장’ 세션에서는 이인규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대표가 ‘AX의 혁신거점, 자이언트 스마트팜 조성 전략’을, 김창길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분과위원장이 ‘새만금 K-푸드 수출 허브단지 구축 방향’을 발표하며 농생명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15일 ‘진짜성장’ 세션에서는 AI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구조 혁신 방안이 논의된다. 이정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이
한말 의병운동의 중심지였던 전북에서 의병 활동 연구와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가 열렸다. 전북연구원은 14일 ‘전북 의병 연구 및 기념사업의 현재와 미래 : 지역별 의병 연구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전북 의병 연구자와 타 지역 의병 연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타 지역의 의병 연구 현황을 통해 전북 의병 연구의 필요성을 되짚어보고 전북 의병 연구와 선양 방안에 대한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학술대회는 총 2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 전북 의병 연구와 기념사업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양희 충남대학교 교수의 ‘한말 전북 의병 연구 현황과 과제-충남 의병 연구 현황을 중심으로’를 시작으로, 김항기 독립기념관 연구위원의 ‘의병항쟁기(1896~1910) 경북 지역 의병 연구 현황과 지역사 연구의 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건우 전주대학교 교수, 홍영기 한국학호남진흥원장의 토론이 이루어졌다. 앞서 전북연구원은 2024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의병운동 기념사업'을 수행하며 전북 의병의 성과와 향후 연구 및 기념사
부산 강서구는 2026년 공식 개관을 앞둔 낙동아트센터에서 오는 10월, 시험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공연은 개관 전 시설 점검과 공연 환경의 최적화를 위한 과정으로, 지난달 시험공연에서 수렴한 관객 의견을 반영해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시험공연을 “시민과 함께 낙동아트센터를 완성해 나가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첫 무대는 10월 16일과 17일 오후 8시에 열린다. 뉴아시아오페라단이 도니체티의 대표작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하며, 희극성과 서정미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어 10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체코를 대표하는 세베라첵합창단이 내한해 무대에 오른다. ‘노래하는 천사’로 불리는 세베라첵합창단은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합창단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는 체코의 최정상급 실내악단인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이 출연한다. 동유럽의 서정성과 작곡가 야나첵의 음악을 완벽한 앙상블로 풀어내며, 실내악의 정수를
화순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벼 깨씨무늬병 피해 대응과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책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기술센터소장과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피해 현황과 정부 수매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 가능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류창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순군 전체 벼 재배면적(4,201ha) 중 약 28%인 1,209ha에서 깨씨무늬병 피해가 발생했으며, 발병 시기도 예년보다 20일 이상 빨라졌고, 피해 면적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총 8억5천7백만 원 규모의 방제 지원이 추진되며, 앞으로는 수확 후 토양 지력 증진 교육, 종자 소독, 비료 분시 및 물 관리 등의 현장 교육과 출수 전·후 예방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과 매입 기간, 읍·면별 배정량을 포함한 2025년산 매입 계획을 보고했다. 화순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5,611톤(일반미 4,420톤, 친환경미 1,191톤)이며, 새청무와 신동진 두 품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순천시 발전을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밝혀온 노관규 순천시장을 증인으로 불러 ‘날카로운 쓴소리’를 날렸다. 조 의원은 이날 노관규 시장과 윤석열 전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를 둘러싼 ‘특혜 고리’를 거론하며, 노 시장이 ‘순천시민’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성공’을 위해 김건희와 ‘거래’한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2006년 6월 20일 ‘경제자유구역개발사업’을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내용의 ‘개발이익환수에관한법률 시행령’을 입법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11월 3일 개발사업 승인이 이루어져 최소 수백억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개발이익을 환수할 기회를 놓쳤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2013년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전후해 설치된 세계적 정원디자이너인 황지해 작가의 ‘갯지렁이 다니는 길’과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가 훼손되거나 개조된 과정을 둘러싸고 예산 낭비와 예술에 대한 노관규 시장의 무지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공동 개최 추진 현장 설명회’를 열고 “경기도가 연천군과 함께 힘을 합쳐 기쁘다”며 “연천군수가 유치 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경기도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기재부에 신청해서 승인을 받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김덕현 연천군수에게 ‘연천은 지붕이 없는 박물관’이라는 좋은 표현을 배웠다”며 “(엑스포를 통해) 연천에 정말 많은 분이 오셔서 인구4만 1,000명인 연천군의 생활인구가 수십만, 수백만 명이 되면 자연스럽게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붕 없는 박물관 연천을 관광의 요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그 어느 엑스포보다 자랑스럽고 성공적으로 엑스포를 마무리해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세계사적으로 한층 더 올려놓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천군의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김동연 지사의 연천군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
경기도가 14일 도북부청사에서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추진 전담조직(TF) 제2차 회의’를 열고 실행 계획을 점검했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TF 발족 이후 마련한 주요 실행계획 점검을 위한 것으로 관련 실·국장과 미군 반환공여구역이 있는 의정부·파주·동두천·하남·화성시 등 5개시 부단체장,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이영봉 도의원, 경기연구원 등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10년간 3,000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을 조성해 토지매입비와 기반시설 조성비를 직접 지원하고, 규제완화·세제지원을 통해 사업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KTX 파주 연장과 GTX-C 동두천 연장 등 교통망 확충을 병행해 경기북부의 접근성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의정부·파주·동두천·하남·화성 등 5개 시의 건의사항을 종합 검토해 제도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10일 제정된 ‘경기도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금 지원을 통해 개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 교통·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종합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4일 포천시 동교동에 위치한 동교저수지에서 가을철 산불 발생 대비한 산불진압장비 운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대원들의 체력소모를 줄이며 장비 운용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군내펌프, 소흘펌프, 선단펌프 3대와 인원 13명이 참여했으며, 안전모와 활동복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저수지의 자연수리를 활용한 펌프차 급수, Y카플링(40mm→25mm) 활용 산불진압호스(25mm)연결 및 200m 구간방수훈련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특히 펌프차간 급수 연계 및 장비 간 호환성, 25mm 수관 방수압력과 방수량 확인 등 장비 운용상 문제점을 점검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요한 현장 숙력도를 높였다. 강대훈 북부본부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높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장비와 인력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주시·화순군)은 10월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농통합시 내 읍·면지역이 인구감소와 낙후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상 각종 지원 특례에서 배제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도농통합시는 1994~95년 정부 주도로 농어촌 지역 발전과 균형 성장을 위해 도입됐으나, 도농통합시의 읍·면 지역은 그 취지와 달리 인구감소와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인구감소지역' 지정 기준이 시·군 단위에만 적용되어, 도농통합시 내 읍·면지역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되지 못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대표적으로,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각종 지원 역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곳에만 배분되고 있어, 나주·순천 등 도농통합시는 실질적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순천시의 경우 전체 인구는 유지되고 있지만 읍·면지역 인구는 지속적으로 급감하는 실정이고, 나주시 영산포 지역이 읍에서 동으로 전환된 이후 2만 4천여 명이던 인구가 8,500명 미만으로 줄었다. 신 위원장은 읍지역 전환 법안을 직접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신 위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태백1)은 폐광지역 투자기업 지원을 뒷받침할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투자기업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폐광 이후 인구감소와 산업공동화로 침체된 강원도 내 폐광지역에 기업 유치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체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되어 왔다. 조례안은 폐광지역에 투자하는 이전기업, 신·증설기업, 창업기업에 대하여 투자금액과 상시고용인원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투자보조금의 지급을 주요 골자로 하며, 기존의 요건이던 상시고용인원 10명을 7명으로 낮추고, 설비투자보조금의 30%를 지원하던 것을 40%로 늘리는 등 지역여건에 맞게 운용하되 지원규모를 늘리도록 했다. 이 의원은 “폐광지역의 어려운 현실을 토로하며 그동안 폐광지역 기업유치에 행정이 오히려 규제가 되고 있는 점을 지적해왔다. 이에 폐광지역 현실에 맞는 요건을 설정하고 지원규모를 늘려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와 시군이 협력해 투자유치부터 사후관리까지 행정이 연속성을 가지고 끊김없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폐광지역 내 투
공익법인인 (사)한국학원총연합회 경기도지회 수원시분회(이하 수원시학원연합회)가 회원 학원장들에게 특정 정당 당원 가입을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단체 수석부회장인 김은경 수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재임 중 관련 예산을 편성·통과시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불거졌다. 민주당 당원가입 조직적 독려 의혹수원시학원연합회(회장 고진석)는 지난 7월 회원 학원장들에게 '민주당 당원 가입 안내 문자'를 연합회 명의로 발송했다. 해당 문자에는 "학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학원장을 시·도의원 후보로 출마시키겠다"며 "집권당인 민주당 지지를 선언하고 민주당 후보로 도전한다. 시·도의원 출마를 위해선 당원가입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학원별 1명 이상 당원 가입에 협조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당원 가입을 위해 학원장님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하다"며 "안내원이 전화로 가입을 받는다"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본인이 직접 신청하는 것이 아닌 '대리입당' 정황까지 의심받고 있다. 당비 납부 방식도 "월 1천 원으로 핸드폰 요금 합산 납부를 권장한다. 6개월 이상만 납부하면 된다"고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이는 당원 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4일 특검 수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특검의 강압 수사가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극악무도한 행위”라며 강력 규탄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닌 엄연한 폭력이자, 유신독재 대공분실보다도 더 악랄한 ‘살인 특검’의 행위”라고 주장했다. 故인 메모에 “강압·무시·멸시” 표현 국민의힘 측은 고인이 남긴 메모를 근거로 특검의 강압 수사를 지적했다. 메모에는 “모른다고 기억 안 난다고 사실대로 말을 해도 계속 다그친다. 사실을 말해도 거짓이라고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이 세상을 등지고 싶다”는 표현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단 한 장짜리 메모에 ‘강압, 무시, 멸시, 강요’ 등의 폭력적인 단어가 수차례 등장한다”며 “특검의 강압 수사가 명확하게 드러났음에도 특검은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폭력수사 특검법으로 진상 규명해야” 이들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민중기 특검에 대한 폭력수사 특검법’을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번 강압 수사에 가담하거나 묵인한 관계자 전원을 법과 원칙
케이리즈유니버스(KLIZ UNIVERSE, 대표 김현정)가 운영하는 AI 아트 교육 플랫폼 ‘AI ART Academy’가 지난 10월 13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541 소재 케이리즈갤러리(K-LIZ Gallery)에서 2차 특별강연 및 한국AI아트학회(KSAIA) 창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예술적인 삶을 위한 우리의 선택’이라는 대주제 아래, AI Art Academy 강사진 전원이 참여해 기술과 인간 창의성의 공존, 그리고 예술적 철학의 확장 가능성을 다각도로 탐구했다. 데이터에서 감성으로, AI와 함께 확장되는 예술 1부에서는 윤성준 영화감독이 “누구의 삶도 영화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AI는 음악·미술·문학 등 개인의 파편화된 관심사(픽셀)를 효과적으로 연결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하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라며, AI가 스토리텔링의 민주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패널 대담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AI를 처음 접한 계기와 실무에 적용한 경험을 공유했다. 30년 경력의 게임 기획자이자 한국AI크리에이터협회 심원문(리액터) 협회장은 AI를 “창작의 속도를 바꾸는 도구”로 정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