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남해바래길 작은소풍’ 9월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마을바래길 1코스 남면 만수무강바래길(2.6km)과 △마을바래길 3코스 이동면 용소폭포바래길(4.7km) 두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남해의 숲과 계곡,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집결 장소는 이동면 용문사 대형주차장(경남 남해군 이동면 미국마을길 55)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다. 참가자는 편안한 복장, 개인식수, 쓰레기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행사 참여자는 바래길 앱을 통한 완보 인증시 해당 코스 완보 뱃지를 증정받게 되며, 이는 걷기의 성취감을 더하고 남해바래길 탐방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남해바래길 작은소풍은 군민과 관광객이 남해의 아름다운 길을 가볍게 걸으며 일상 속 쉼표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9월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남해바래길 홈페이지를
국민고향 남해를 서핑 투어로 즐길 수 있는 단 한 번의 특별운행상품, ‘남해 물꽃 서핑 투어’가 추진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서울에서 출발해, 남해 독일마을 및 서핑 투어를 즐길 수 있는 1박2일 상품과 함께 9월 13일 부산에서 출발해 서핑을 즐기는 당일 상품을 동시에 오픈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경상남도·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독일마을 이동수단 여행상품’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특별 체험 여행상품은 폭우와 폭염에 지친 여행객들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체험형 상품이다. 당일형(부산출발) 59,000원, 숙박형(서울출발)149,000원으로 서핑(체험비용포함)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1박2일형 상품에는 남해독일마을 투어와 말라끼서프에서 진행하는 서핑체험, 설리 스카이워크와 스페이스 미조까지 즐기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당일형으로 진행하는 부산 출발형 상품은 9월 13일 하루동안 운영된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인스타그램프로필 링크나 여행사 하루
삼동면에 위치한 내산 보물숲길이 트레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내산 보물숲길(트레킹길)에서 순천바위 전망대로 이어지는 숲길(등산로)이 신설됐다. 이번에 조성된 숲길은 총 0.87km의 거리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숲길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순천바위 전망대에서는 남해군의 전경과 탁 트인 바다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전망대에서 내다보이는 자연의 풍광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된 내산 숲길은 남해군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산림 레저 활동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내산 숲길 트레킹 코스를 활용하여 산림 레포츠대회 추진 등 다양한 산림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산림레포츠의 핵심 명소화 및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조화롭게 이룰 계획이다. 박성진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숲길 신설로 지역을 찾는 관광
남해군은 독일마을에 있는 파독전시관에 대한 새단장을 끝마치고 오는 9월 5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파독전시관은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이주·근로 역사를 구현한 곳으로, 2014년 개관됐다. 독일마을을 대표하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 남해군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 환경 및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각종 시설을 보강했다. 특히 △1960~70년대 김포공항과 출국 장면을 재현한 공간 △광부들의 막장 노동현장과 작업 도구 전시, △파독 간호사들의 유물과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영사기 체험존, △‘파독근로자들의 성과 기록과 독일마을 조성 이야기 등이 마련되어, 1960년대 독일행 출국 장면부터 2000년대 독일마을 정착까지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에 선정된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국가 지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 인프라 강화의 성과이기도 하다. 재개관을 기념하여 10월 12일까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이는 리모델링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준 군민과 관광객에 대한 감사의 뜻이자, 2025년
남해군은 지난 29일 남해마늘연구소 2층 대강당에서 ‘남해군 자원활용 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농·수산 자원을 활용한 식품 가공산업의 새로운 성장전략을 논의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연구원,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국립창원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등 관계기관과 남해군 식품 가공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남해군 식품산업의 현황과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산식품산업 육성 방향,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사례, 자원 상품성 강화전략 등 네 가지 주제발표를 비롯해 종합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박종건 전략사업단장이 남해군 식품자원 육성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를 통해 보물섬 에코푸드 공작소 조성과 연계산업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이어서 채동렬 경남연구원 박사는 수산식품산업 고도화를 위한 지원체계 필요성을 제시하며, 어업·어촌과 연계한 산업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한 한진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차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을로 가는 길목인 9월, 김해 지역문화예술단체들의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열려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쉼을 더한다. 김해서양화작가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WE-ART 갤러리에서 제27회 김해서양화협회 정기전을 열어 회원들의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 김해비단잉어천아트는 1일부터 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제3전시실에서 제12회 회원전을 개최해 다채로운 천아트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가야유비는 5일 오후 7시 장유도서관 대강당에서 다모여-락(樂)을 열어 기타·대금 연주,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청년 버스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김해청년 플라이브(FLY-LIVE)’는 5일 서어지공원을 시작으로 12일 거북공원, 26일 응달공원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마술, K-pop 댄스, 노래 등 청년 예술인들의 젊은 감성 공연을 이어간다. 13일 오후 3시 연지공원 관람데크에서는 현란듀오가 '아! 이거 어디서 들어봤는데-너도 아는 클래식!'는 친근한 제목으로 클래식과 재즈 음악 공연을 펼치며 2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
김해학연구원은 제2기 김해학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해학 아카데미는 김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문화를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은 40명이며 수강은 무료다. 과정은 오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김해문화원에서 진행된다. 총 16주차로 강의 12회, 지역 문화유산 탐방 4회로 구성된다. 2기 강사진을 보면 이영식 원장이 ‘김해학이 김해의 미래를 결정한다’, ‘김해가 결정된 순간들’을 주제로 강의하고 김종간 숭선전 참봉이 ‘길에서 만나는 김해독립운동사’를, 김정권 전 국회의원이 ‘김해 골목 탐구와 미래의 가치’를 강의한다. 앞서 1기 아카데미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김해의 역사와 문화, 인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강의와 탐방을 진행했으며 오는 4일 20여 명이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배선영 김해시 문화관광국장은 “김해학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문화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김해시 한림면 망천3구마을은 지난 8월 31일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와 함께하는 공동급식’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을 공동체 중심의 김해 첫 다문화가정·외국인근로자 공동급식 활동으로 주민과 다문화가정, 외국인근로자가 함께 조리하고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눴다. 망천3구마을은 총 5회에 걸쳐 음식과 문화를 나눈다. 임강호 추진위원장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주민이 언어와 문화 차이 때문에 마을과 교류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공동급식을 통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니 마을이 한층 더 따뜻해졌다”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망천3구마을은 2023년 김해시 생기발랄(생 : 마을간 상생해, 기 : 주민이 기획하고, 발 : 마을이 발전하는, 랄 : 발랄한 농촌마을 구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 자율개발 부문에 선정돼 ▲마을회관 리모델링 ▲사랑나눔 공동급식 ▲주민동아리 교육 ▲망천3구 대화합 포럼 ▲정원관리교육 등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가꿔가고 있다.
김해시는 생태계 보호와 철새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생태계 우수지역인 화포천습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지역주민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 이행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화포천습지 인근 한림면 퇴은뜰, 진영읍 봉하뜰, 좌곤뜰로 철새들의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보리 재배, 쉼터 조성, 볏짚 존치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보리재배는 보리를 경작해 철새들에게 먹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쉼터 조성은 논에 물을 가둬 수심 3~30cm로 유지·관리해 철새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볏짚 존치는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10~15cm로 잘라 논바닥에 골고루 뿌려 겨울 철새들에게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계약단가는 ㎡당 보리재배 290원, 쉼터조성 132원, 볏짚 존치 70원이며 2억 원의 예산으로 참여 농가에 경제적 보상을 지원하게 된다. 참고로 지난해에는 81개 농가에 197백만원의 보상을 실시한바
김해시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현장예방단과 임도관리원을 투입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임도를 점검, 정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임도 24개소를 대상으로 배수로 정비와 풀베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 기능을 확보하고 토사 유출을 예방하기 위한 보강 조치도 병행하고 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77개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정비하고 있다. 아울러 임도 주변 급경사지와 성토사면은 정밀 진단 용역을 추진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보강과 정비를 신속히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임도 정비와 산사태 취약지역 관리, 급경사지 점검 등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 주식회사와 공공기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부지 NHN IDC · 스마트홈 도시개발사업은 2023년 NHN이 투자 환경 악화 등을 이유로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사업이 중단됐으며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취소 절차를 위한 청문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이 220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제안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이 김해시 부원동 564-1번지 일원에서 시행 중인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 가운데 220억 원 상당의 공공기여 내용을 담고 있다.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구역 내 주택건설사업과 연계해 미래 세대 지원을 위한 청년·신혼부부 주택 60호를 김해시에 기부채납하고 잔여액은 공공시설 설치 또는 현금으로 기부채납한다. 김해시에 기부채납되는 청년·신혼부부 주택 60호는 공급면적 36㎡, 82㎡ 2가지 유형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김해시 주거 취약계층인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서 교통 접근성이 양호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초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도시개발사업 재
속초시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접경지역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6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210억 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남북분단과 지리적 여건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접경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방분권균형발전법에 따라 신규사업 선정 시 사업비의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이번 선정으로 속초시는 총사업비 263억 원 가운데 국비 2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20% 수준인 시비 53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설악산국립공원 진입도로 확장사업(80억 원) ▲만리근린공원 조성사업(70억 원) ▲청초호유원지 북측 광장 및 시설물 정비사업(52억 원) ▲속초해변 관광거점 연계사업(30억 원) ▲상도문 돌담마을 골목길 경관개선사업(19억 원) ▲속초중학교 예정지 일원 도로 개설 사업(12억 원) 등 총 6건이다. 설악산국립공원 진입도로 확장 사업은 소공원까지 이어지는 1.6km 구간을 기존 8m에서 12m로 확장하고 탐방로를 추가 조성하는 내용
인천연구원은 2025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정비사업 임대주택 매입 관리 방안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기준 인천시 도시정비사업은 108개 구역이 지정되어 임대주택 7,266호가 공급될 계획이지만, 현재 인천시 자체적인 임대주택 매입계획은 부재한 상황이다. 특히 주택재개발사업은 철거민과 세입자 등을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의무화하고 공공이 우선 매입하도록 도시정비법에서 규정하고 있으나 LH 주도 매입에만 그치고 있다. 이 연구는 주택재개발사업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 공급량과 매입비용을 추정하고 인천시가 주택재개발 임대주택을 매입・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시 인천시는 임대주택 공급 비율을 5%로 정하고 있으며, 45개 주택재개발사업에서 공급되는 임대주택은 5,426호로 도시정비사업 전체의 74.7%를 차지한다. 주택재개발 임대주택은 철거민, 세입자, 저소득 무주택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년 이상 장기공공임대주택 유형으로 공급되며 공공에서 우선 매입하지 않을 경우 민간임대사업자에게 매각되어 편법 운영, 임대료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5년 하반기 정기연주회 프로그램과 예매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그램은 새롭게 취임한 제9대 예술감독 최수열의 취임 연주회부터 말러 프로젝트의 서막까지, 총 4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 연주회인 인천문화예술회관 재개관을 기념하는 시범 공연으로 구성된다. 새로운 지휘자와 함께하는 첫 무대인 만큼 인천시향의 음악적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A! Adventurous IPOⅠ - 인천시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첫 무대는 9월 26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최수열 예술감독 취임 연주회 'A!'다. 인천시향이 새출발을 기념하는 의미 깊은 시간으로, 동시대 음악과 희귀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Adventurous IPO' 시리즈의 첫 공연이기도 하다. 오케스트라의 조율(튜닝) 소리를 음악적 소재로 삼은 바레즈의 ‘튜닝 업’을 첫 곡으로 선택해 인천시향과 예술감독 최수열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이어 인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섬세하고 깊이 있는 선율을 선사한다. 마지막
인천광역시는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에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사업이란 결핵 검진이 필요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이동 검진 차량이나 휴대용 엑스선(X-ray) 장비를 이용해 무료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노숙인, 쪽방 거주자, 무자격 체류자이며 검진을 희망하는 시설 또는 기관은 소재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인공지능(AI) 판독 시스템 도입으로 흉부 엑스선(X-ray) 촬영 직후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결핵 의심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촬영 후 결과 확인까지 시간이 소요됐으나, 앞으로는 현장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검진자의 불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1차 판독 이후 전문의의 원격 판독을 통해 재확인하는 이중 판독 체계가 운영된다. 이는 인공지능(AI)의 속도와 전문의의 경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판독 결과의 정확성을 높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진단 체계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검진을 받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