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오는 11월 15일 낮 12시부터 동래구 혁신어울림센터(동래구 금강로 129) 1층 어울림 마당에서 고신대학교와 함께 ‘지역 주민 행복 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혁신어울림센터 행사장 내 각 부스는 체험 내용과 참여 인원에 따라 운영시간이 상이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고신대학교의 복음병원과 웰니스센터가 참여해 전문적인 건강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체 재활 건강 체험(인지 재활치료, 손 기능 평가) △언어·목소리·기억력 검사 △영양판정 및 상담 △기본 건강진단 △탄력밴드 운동 및 테이핑 요법 체험 △어린이 청진기 만들기 체험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동래구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건강을 점검하고, 일상 속 건강관리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라며 “고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
부산 동래구는 지난 4일 동래구 청렴 동아리‘청렴뚜기․뚜미’가 청렴 연합동아리‘청렴 바이브(VIBE) 전국장애인체전 청렴 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광역시 감사위원회가 범부산 청렴도 동반 상승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동래구 청렴 동아리‘청렴뚜기․뚜미’를 비롯해 시·구·군 및 공공기관의 청렴 동아리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수영 경기에 출전한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날 ‘청렴뚜기․뚜미’는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영 경기 관람하고 응원하며 정정당당한 경쟁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장애인 선수들의 모습에서 청렴 공무원의 핵심 가치인 정직함과 책임감을 되새겼다. 또한 응원에 함께한 지역 주민들에게 동래구의 청렴한 공직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동래구 청렴 동아리 ‘청렴뚜기․뚜미’는 청렴한 공직문화 실천을 위해 2023년 결성된 모임으로 올해 제3기를 맞아 다양한 청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부산광역시 북구의회는 11월 6일 북구의회 제1회의실에서 구포대교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포대교 이미지 전환 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구포대교가 도시철도역과 버스정류장이 인접하여 접근성이 높고, 보행로가 설치된 특성상 극단적 선택의 장소로 알려져 온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구포대교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논의의 핵심이다. 회의에는 박순자 북구의회 경제도시위원장을 비롯해 북구청 교통행정과, 건설과, 건강증진과, 119특수대응단 수상구조대, 구포지구대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포대교에서 투신사고를 예방하거나 막을 수 있는 대책, 구포대교의 ‘자살명소’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단기적, 중‧장기적인 대책 등을 논의했다. 주요 발언 내용으로, 김용덕 수상구조대장은 난간에 AI 시스템 및 압력방지센서를 설치하여 난간에 올라가면 자동으로 관제센터에 신고가 되고, 관련 기관의 출동 연계가 되게끔 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박순자 위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7일 열린 부산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역사 내 수유실이 법적 의무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이용 편의와 접근성이 여전히 부족하다”며 시설의 질적 개선과 가족친화적 운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박진수 의원은 “지난 6월 언론보도를 통해 도시철도 역사 내 수유실의 관리 부실과 접근성 문제가 지적된 이후, 부산교통공사가 관리 기준을 정비하고 일부 개선조치를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이러한 노력이 실제 현장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1~4호선 109개 역사(환승역 5곳 제외)에 수유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중 전용수유실은 30개소(27.5%), 겸용시설은 79개소(72.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저귀 갈이대 비치율은 7.3%, 필수물품 비치율은 63.3% 수준으로 청결·안전·편의 등 기본요소가 충분히 갖춰졌다고 보기 어렵다. 박 의원은 “도시철도 전 역사에 수유실이 설치된 점은 의미가 있지만, 이용자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품질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월 7일, 제332회 정례회 사회복지국을 대상으로 ▲장애인시설의 이용실태 불균형, ▲사회복지관 운영실적의 신뢰성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박희용 의원은 곰두리스포츠센터와 뇌병변장애인복지관의 이용 현황을 근거로,“장애인 복지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비장애인 이용률이 더 높다”며 운영 목적의 일탈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곰두리스포츠센터의 비장애인 대비 장애인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을 제시하며 말을 시작했다. 감사원은 곰두리스포츠센터의 위탁운영·인건비·수익관리의 부적정 등 7개 항목을 지적했으나 후속 이행점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시설부지는 민간법인 소유로 행정적 통제가 어려운 구조이며, 2011년 이후 단 한 번도 수탁기관이 변경되지 않았다”며 관리감독의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아울러 박 의원은 뇌병변장애인복지관 등 고유목적을 달성하기 대상자가 설정되어 있음에도 다른 장애유형의 이용 비중이 더 높음을 지적하며, “특화시설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전수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일, 송도오션파크 일대에서 열린‘2025 서구 희망교육 & 평생학습 축제’에 참여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험 및 홍보부스'청소년 행복을 그려Dream'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박람회를 찾은 청소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과 타투 스티커 체험을 진행하고, 센터 인지도 및 청소년 고민 설문조사도 함께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의 상담·복지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페이스페인팅을 하면서 힐링되는 시간이었어요.”, “이번 기회에 센터에 대해 알게 됐어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산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교육, 검정고시와 대학 입시 지원, 자격증 취득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서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월 31일 미래역량프로그램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를 통해 송도구름산책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는 구덕도서관과 협력해 운영하는 우주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소년 15명이 천체망원경을 조립하고 별과 행성을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한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 역량을 키우고, 지역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지식 격차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쌓아온 천문 지식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으며, 참가 청소년들은 별자리와 행성의 특징을 직접 설명하며 ‘작은 해설사’로 활약했다. 안재민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소년문화의집은 미래역량프로그램 외에도 문화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문화방앗간’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관련 문의는 유선으로 하면
구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부산정보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AI 꿈나무 육성 교육 ‘F.B.I(Future Bright AI) ’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청소년들은 크롬북을 활용해 다양한 AI 활용 기술을 배우며, 미래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I 관련 윤리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월 6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수제 빵·쿠키 200세트(200만 원 상당)를 서구청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부산보건대학교 호텔제과제빵과 성인반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지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제과제빵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쿠키를 통해 나눔의 가치와 지역사랑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 서구가 지난 5일 중국 상하이 로열가든호텔에서 개최한 ‘2025 의료관광 해외설명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서구 의료관광특구(부산 서구 글로벌 하이 메디허브 특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홍보하고, 중국 현지 의료·관광 기관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강화해 신규 해외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공한수 서구청장을 비롯해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 최종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삼육부산병원 관계자 등4대 병원 대표단이 참석했다. 또한 주상하이 대한민국총영사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중국지사, 리슈이(Lishui) 중심병원 및 상하이 지역 주요 에이전시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한·중 의료관광 협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설명회에서는 서구 의료관광특구 사업 소개와 4대 병원별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으며, B2B 상담회에서는 중국 주요 에이전시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공동 마케팅, 의료관광 상품 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방문단은 설명회에 앞서 주상하이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은 11월 7일 열린 사회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발달지연 영유아 지원체계가 조기발견에만 머물고 있다”며, “실질적인 조기개입(중재) 서비스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3년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인용해 “부산지역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주의’나 ‘정밀평가 필요’ 판정을 받은 아동이 전체 아동의 20.3%에 달하지만, 조기개입이 필요한 아동이 즉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기발견만으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 조기개입이 뒤따르지 않으면 결국 초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시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이 진단과 개입을 모두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비 지원을 받는 권역별 기관이 전무하다며, 조례에 근거한 권역별 지원체계 확대와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기개입 서비스가 대부분 가정방문 형태로 운영됨에 따라 “강서구·영도구·기장군 등 접근성이 낮은 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권역별 거점기관을 지정해 진단에서 개입까지 끊김 없는 지
연제구는 11월 6일 거울바위문화생활쉼터에서 주민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정원 팝업교육’ 1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정원문화 확산 및 진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늘어나는 정원 수요에 대응하고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교육생들은 ‘테라리움 만들기’를 주제로 직접 화분에 식물을 심고 꾸미는 체험을 통해 원예의 기초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문강사가 원예 관리 요령과 식물 생태를 알기 쉽게 설명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며, 정원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게 나타났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생활정원 팝업교육은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해 녹색복지 실현과 더불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1회차 교육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11일에 2회
부산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남구청 별관 1층 다목적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선물꾸러미 및 구급함을 준비하여 관내 다문화가족 125세대에 배부했다. 선물꾸러미는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이불을, 구급함은 가정에서 간단한 응급처치 시 사용할 수 있는 체온계, 밴드, 소독용품 등 14종으로 구성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물품을 마련하여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남구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근 해운대 미포광장에서 진행 중인 공사로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심윤정 해운대구의원(국민의힘·우1동·중1동)은 7일 제290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포광장 일대의 공사 차량 통행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중동 1020-1 일대 건축허가 당시 도로 진입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올해 공사가 시작되자 시공사는 해당 도로로 공사 차량이 진입할 수 없다며 차량 출입이 금지된 미포광장을 공사 통로로 사용했다. 심 의원은 “도로 진입에 문제가 없다더니 공사 차량은 못 들어간다는 게 말이 되냐”며 “행정의 모순된 판단이 결국 미포광장을 사고 위험 지역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공사장 인근 아파트 화재 당시 소방차가 좁은 도로 폭 때문에 펜스를 훼손하고서야 진입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미 구조적 문제가 드러났음에도 도로 여건을 재검토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 태만”이라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지금이라도 구청은 건축허가를 재검토하고 미포광장을 공사 통로로 사용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nb
해운대구의회에서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제29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회기 첫날인 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성철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제안 설명의 건 ▲2026~2030 중기기본인력 운영계획 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는 ▲심윤정 의원의 ‘주민과 관광객 안전보다 우선되는 개발은 없습니다’ ▲김성군 의원의 ‘행정구역은 기장! 피해는 반송 주민!’ ▲김미희 의원의 ‘중대재해예방. 공공사업장 안전관리 우선되어야.’ ▲서창우 의원의 ‘생활권 전반의 아동안전, 예방 행정이 답입니다’ ▲최은영 의원의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확충이 시급합니다.’로 총 5건을 진행했다. 한편, 해운대구의회는 제290회 정례회에서 조례안 등 일반의안과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2025년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 및 2026년도 예산안 등을 다루며,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4일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20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태희 교육감의 수능 영어 듣기평가 폐지 의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신중하게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올해 1월부터 수능 영어 듣기평가 폐지를 주장하며, 학교별 방송시설 격차로 돌발상황 대응이 어렵고, 듣기평가는 사교육 통한 문제풀이 ‘요령’ 습득에 불과하다는 근거를 내세웠다. 이자형 의원은 이에 대해 “언어 교육의 본질과 교육청의 책임을 망각한 주장”이라며 “EBS가 주관하는 전국 영어능력듣기평가의 경우 이미 1983년부터 시·도교육청 주관 하에 지속되고 있으며, 음향 인프라는 학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인만큼 교육청에 유지·보수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 넘는 시간 동안 과목별로 수많은 기출문제들이 쌓여있는 것이 수능”이라며 “영어 듣기평가가 사교육에 의존한 요령이라면 이는 수능 전 과목에 적용되는 문제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토익, 텝스 등 영어능력평가에서 듣기능력을 검증하는 사례를 들며, “임태희 교육감 발언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말하기·듣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20일 의원 총회의실에서 도의원과 사무처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4대폭력 예방교육은 폭력 예방지침에 따라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대상으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펼쳐졌다. 이번 교육은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권지현 강사를 초청해 ‘서로의 안녕을 위한 성인지감수성 높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문승우 의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인지감수성 향상을 위해서는 고위공무원의 인식이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 공무원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가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제출 요구를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을 이유로 두 차례 거부한 것은 명백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수진 의원은 “전주올림픽 개최계획서를 두 차례 요청했음에도 전북도가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제출을 거부한 것은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을 약화시키는 행정편의주의적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5분발언(2025.10.27)에서 이미 3건의 법률자문이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하여 정보공개법 비공개 대상이라는 근거로 자료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는 취지의 일치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행정안전부 '정보공개 운영 안내서(2021년, 법령 해석례 07-0376)'는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가 주민 대표기관·감시기관의 고유 권한이며, 일반 국민의 정보공개 청구와 법적 성격이 다르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은 “행안부 안내서는 ‘지방자치법 제41조에 따른 지방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장 등 집행기관에서는 정보공개법 제9조 제1항에 근거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