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청년들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용산청년지음 광역일자리카페’(서빙고로 17, 공공시설동 3층)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용산청년지음(수탁기관 ㈜오픈놀)’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연결망 형성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돕는 용산구 대표 청년 지원 시설이다. 특히, 시설 내 광역일자리카페에서는 서울시 거주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취업 해결책 제공 ▲현직자 특강 및 1:1 취업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진로 탐색부터 맞춤형 취업 교육, 실무 역량 강화까지 취업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서울시가 주최한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박람회 현장에서 자기소개서 상담 공간을 운영하며 약 400명의 청년 취업 준비생을 도왔다. 직무 강점 도출, 문항별 작성 전략 제시 등 자기소개서 작성 전반에 대해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상담을 받은 한 대학 졸업생은 “1:1 자기소개서 상담을 통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홍보 콘텐츠로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영상 홍보 콘텐츠를 선정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가 가진 독립·민주화의 도시 정체성을 영상 콘텐츠로 구현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북구는 ‘저항 항쟁의 역사 – 대한독립 민주화 이야기’를 주제로 종암동의 유래, 이육사 선생의 삶과 문학, 독립운동 관련 역사,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공장이 있었던 일화, 국내 첫 현대식 아파트의 등장 등 다양한 역사·문화 요소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구성해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다. 행사 주최 측은 “성북구의 콘텐츠는 지역 고유의 역사적 자원을 미래 세대와 연결하는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줬다”며 “지자체 홍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북구의 특별한 역사와 시민의 목소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 개발에 힘쓰
서울 중구가 을지로4가역 인근, DIY재료의 천국인 방산시장 안에 미취학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노리몽땅 을지로점'이 문을 열었다. 을지로점은 중구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형 키즈카페다. 노리몽땅 을지로점(을지로27가길 24)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531.84㎡(160.88평) 규모로 들어섰다. 기존 어린이집이었던 건물을 전면 리모델링해 창작놀이·신체활동·감성체험 모두를 담아낸 복합 놀이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각 층마다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거리가 가득하다. 지하1층은 어린이들의 신체활동 놀이를 중심으로 ‘클라임 챌린지’, ‘솔구름언덕’등 키즈짐으로 조성했다. 지상2층 ‘거대한 도시락’은 피크닉을 콘셉트로 도시락 재료를 상자에서 뽑아 대형 샌드위치 모형을 만드는 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꾸몄다. 지상3층은 방산시장을 모티브로 다양한 재료들로 창작놀이를 하는 ‘모두의 작업실’,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하며 감각을 키우는 ‘을지라이브’, 광섬유 조명과 빈백을 활용해 별빛이 쏟아지는 듯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은하수 아지트’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