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학부모 및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따뜻한 응원 영상을 제작해 지난 7일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영상을 통해 “포기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부산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기억한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해 평소의 실력을 온전히 펼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교육청은 여러분의 내일이 언제나 빛나길 바라며 마음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약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김석준 교육감이 수험생들을 떠올리며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험을 준비하며 책상 앞에서 수많은 계절을 보낸 학생들의 모습, 밤낮으로 자녀의 건강과 마음을 지켜준 학부모의 모습, 교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끝까지 애쓴 선생님,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친구들의 모습이 교차되며 감동을 더한다. 해당 영상은 부산광역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교육TV'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부산시 금정구를 거점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양성 기업인 슈퍼네트웍스 주식회사는 11월 5일 오전 11시, 금정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 아트라운지에서 ‘AI 기술 활용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창작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향후 AI 기반 예술 창작 지원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문화예술의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에 걸맞은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도모하고, 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창의도시 금정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AI와 예술의 만남은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지역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시도”라며, “예술가들이 기술을 통해 새로운 표현을 탐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 AI 예술 창작 지원 프로그램, ▲ 디지털 윤리캠페인, ▲
부산시 금정구는 지역특색을 담은 금정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11월 6일‘2025년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4개 대학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 사회복지법인, 비영리 민간 일자리지원기관, 민간기업 등 28개 기관에서 5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부산대 산학협력단 이상엽 교수의'지역주도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특강을 시작으로 금정구 일자리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구와 유관기관은 앞으로 일자리 사업 추진방향을 확립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 구와 유관기관이 '협력과 소통의 수평적 거버넌스 운영을 위한 협력 다짐』을 함께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는 각 기관이 현장에서 느낀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금정구의 더 나은 일자리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
부산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연말·연시 대비하여 오는 11월 13일부터 내년(2026년) 1월 15일까지 ▲시내 번화가 ▲학원가 ▲광안리해수욕장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험생들의 수능 해방감과 연말연시 분위기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으며, ▲포커방(텍사스 홀덤) ▲편의점 ▲(전자)담배 판매점 ▲노래연습장 ▲유흥·단란주점 ▲성인용품점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 업소*의 청소년 출입 또는 고용행위 여부 ▲청소년 유해약물(주류·담배)의 판매·제공행위 ▲청소년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내용을 표시하지 아니한 행위 ▲청소년실을 갖추지 아니한 노래연습장의 청소년 출입여부 등이다. 시는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 입건과 관할 행정기관의 행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유해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킨 경우,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 총소년 출입과 고용제한 내용 등을 표시하지 않은 경우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
부산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국내 유일의 국제 아동도서전인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은 전 세계 아동을 위한 도서 문화 축제의 장이자 아동콘텐츠 플랫폼으로 오는 12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작년(2024년) 처음 개최된 행사는 국내외 아동전문 출판사와 단체 등 16개국 193개 사(국내 137, 해외 56), 작가와 연사 118명(국내 107, 해외 11) 등이 참여하며, 150여 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관람객 50,291명이 참석했다. 이번 도서전은 '아이와 바다(바다를 담은 책을 모아, 책이라는 바다로)'를 주제로 400여 권의 어린이책을 특별 전시하고, 국내외 16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 전시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북토크) ▲저작권(IP) 마켓 ▲작가 사인회 및 팬 미팅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창의력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아동도서의 고유한 아름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늘(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산 대표 미쉐린 가이드 식당이 참여하는 미식 협업 행사 '부산 고메 셀렉션(BUSAN GOURMET SELEC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식당과 지역 식당 등이 함께 미식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각자의 대표(시그니처) 메뉴를 새롭게 재해석하거나 공동으로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총 30여 곳의 식당이 참여하며, 1차로 미쉐린 가이드 부산 선정 식당 13곳, 지역 식당 등 5곳이 함께한다. 2차 참여 식당 명단은 11월 말 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부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개발된 메뉴는 각 식당과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 맛볼 수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미식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부산의 대표 겨울축제로, 미식·공연·체험·마켓이 어우러진 연말 복합문화축제다. 시민들은 이 기간 다이닝 공간
부산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지난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비반(BIBAN) 2025'에 부산의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 참가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비반’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동의 신생기업(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행사로, 2017년에 처음 개최되어 7년 만에 151개국 18만여 명이 참관하는 중동 최대 창업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창업도시 간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교류‧투자유치 지원사업의 하나로, 올해 사우디 비반 외에도 일본 아이브이에스(IVS, 7월), 싱가포르 스위치(SWITCH, 11월)에 참가하여 지역 신생기업(스타트업)의 세계(글로벌) 진출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참가를 통해 부산 신생기업(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전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참가기업에 사전 역량 강화 교육 및 전문 자문(컨설팅), 기업 간
부산시는 오는 11월 13일 부산지역 62개교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부산지역의 수험생 2만 8천883명이 응시하며, 해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된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교통소통 ▲수송지원 ▲소음방지 ▲의료지원 ▲홍보지원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 추진관리와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교통소통] 먼저, 시험 당일 오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조정한다. 또한,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험생 수송과 교통소통 등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지원을 위해 '수능지원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험장이 몰려있거나 주변 진입도로가 협소해서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시험장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 실시간 소통 현황 및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이 밖에도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
제26회'간(肝)의 날'을 맞아 부산진구보건소는 대한간학회 부울경지회와 공동으로 지난 10월 24일 부산백병원 임재관 강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모시고 간질환 공개강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사로 나선 우현영 교수(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강의했다. 이어 허내윤 교수(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는'알코올 간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주민들이 흔히 궁금해하는 간 건강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했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간질환 공개강좌와 더불어 부산진구보건소에서는 캠페인 부스를 함께 운영하여 국가암검진, 금연·절주 캠페인, C형 간염 바이러스 자가키트 무료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진행됐다. 이경조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간 질환의 위험성을 지역민에게 알리고 예방접종과 건강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는 제5회 부산평생학습주간을 맞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부산진구와 함께하는 학습피크닉’을 슬로건으로 평생교육 홍보·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부산평생학습주간은 부산지역 평생교육기관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부산시교육청을 비롯한 16개 구·군, 평생교육기관 등 70여 개 기관이 참여했다. 부산진구는 ‘가을소풍’을 테마로 가죽 코스터 만들기 등 4개의 평생학습공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내내 체험 부스가 북적이는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내 문해교육기관인 성지문화원 등에서 참여한 학습자들이 ‘만학도 골든벨’ 프로그램에 참가해 타 기관 문해학습자들과 한글 실력을 겨루며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아울러 평생학습동아리 ‘랑니카’는 하모니카 연주로 하모니상을 수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해 더 많은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7일 오후 6시 양정라이온스 공원에서 열린 ‘부산진구 찾아가는 음악회’가 180여 명 주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2025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일상에서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에서 개최되는 작은 음악회이다. 2025년 열 번째 음악선물 배달지는 양정 라이온스 공원이었다. 이곳은 2012년,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바로 옆 ‘송상현 광장’과 더불어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애용되는 장소이다. 오후 5시 30분, ‘식전 주민노래자랑’에서는 가수로도 손색이 없는 주민들이 실력을 뽐내며 놀라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후 6시, 트로트 가수 김큰산 씨의 공연으로 본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어서 통기타 가수 정현식 씨, 트로트 가수 아라 씨의 열창으로 음악회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주민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흥을 발산하며 1시간 반가량 이어진 음악회 분위기를 한껏 즐겼다. 김영욱 구청장은 “올 한 해, 10회 개최된 이 행사는 매회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졌다”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공연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부모의 보육에 따른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부산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6년부터 3~5세 필요경비 및 0~2세 급간식비를 전격 확대 지원하는 등 보육분야 전반의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2026년) 부산형 전면 무상보육 실현을 목표로, 시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윤태한)와 협력해 예산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1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2026 어린이집 3~5세 전면 무상보육 선포식’을 열어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선포식에는 박 시장과 안 의장을 비롯해 보육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시는 '당신처럼 애지중지' 주요 시책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에서 월 4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3~5세에 대한 실질적인 무상보육을 추진한다. 시는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의 주요시책사업으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지난해(2024년)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2024년) 7월에는 3~5세에 대해 특별활동비(월 8만 원)·현장학습비(월 1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는 10일 오후 5시 호텔농심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부산시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52년 만의 종합 2위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 교육감 ▲장인화 시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와 선수·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체전 참가 결과 보고 ▲단기 및 입상배 전달 ▲유공자 시상 ▲격려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은 이번 대회에서 총득점 56,870점, 금메달 66개, 은 57개, 동 117개 등 총 24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는 1973년 '제54회 부산대회' 이후 52년 만의 쾌거로, 지난해(제105회) 종합 6위에서 무려 종합순위 4계단 상승(총득점 17,262점 증가)한 성과다. 이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 부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
기장군은 지난 7일 세진여객(주)세진교통봉사대(회장 김재우)가 기장군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겨울용 이불 47채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진교통봉사대는 2년 연속 고객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세진여객주식회사 소속 기사들로 구성된 직장 내 봉사단체로,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마을순회 교통안전교육, 밴드공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선행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재우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종복 기장군수는 “우리 군에 뜻깊은 성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맡겨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 11월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대중에 친숙한 소설가 김영하 작가가 초청되어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영하 작가는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품을 집필하고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tvN ‘알쓸신잡’ 등 다양한 방송과 강연 등을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오고 있다. 군은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떻게 창의성을 일깨우고 확장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 보는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강연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새롭게 발견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20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내부 직원들의 처우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존중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촉구했다. 문승호 의원은 지난주 금요일 세상을 떠난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사연을 소개하며 근무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문 의원은 “고인께서 임신하셨을 때에도 재계약에 대한 불안감으로 배에 복대를 동여매고 학교장의 눈치를 보며 근무했다던 눈물겨운 이야기가 떠오른다”며 “이분들이 교원과 같은 대우를 바라는 것이 아닌 근속수당 등 최소한의 안정된 고용 환경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국가인권위의 두 차례 처우 개선 권고가 있었고 경북교육청까지 포함해 15개 시·도 교육청이 근속수당을 지급하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결국 경기도교육청이 직원들을 존중하냐, 하지 않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기관이 보여주는 태도에 기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강사분들이 필요한 직군이라면 정당하게 고용을 하면 되고 필요 없는 직군이라면 계약을 해지하면 된다”라며 “이도 저도 아닌 태도로 강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19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서 의원은 경기농정 전반에 걸쳐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정 현장 목소리 담은 정책 제안서광범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농정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려움을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농수산생명과학국 감사에서는 농어민 기회소득의 '3종 세트' 도비 보조율 상향을 제안하며 시·군 재정 부담 완화를 촉구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을 위한 이동식 화장실 설치 확대도 요청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염소 사육 증가로 인한 질병 확산 가능성을 지적하고 선제적 질병 예방과 위생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가축방역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반려마루 여주'의 실효적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3년째 지연된 별빛자연휴양림 예산 확보 강력 촉구특히 서 의원은 3년째 지연되고 있는 여주별빛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2022년 추진을 시작해 대상지 검토와 지정까지 마쳤음에도 도는 재정 여건을 이유로 3년째 예산을 배정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총괄)에서 최근 민간위탁 사업이 대폭 확대되고 있음에도 평가·감독 체계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시설미화원의 근무환경과 보호장비 지원 체계 또한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도교육청 민간위탁 현황을 제시하며, 2023년 33건, 2024년 47건, 2025년 54건으로 총 134건, 362억 원 규모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위탁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위탁을 늘린 만큼 관리와 책임 또한 반드시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특히 1억원 이상 위탁 사업의 감독 현황을 거론하며, “수탁기관 797곳 중 77곳은 평가가 한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8곳은 현장점검 ‘0회’였다”며, “이 정도의 감독 수준으로 도교육청의 사무를 민간에게 맡기는 것이 적정하다고 볼 수 있는지 매우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평가를 받은 720개 기관 중 96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사후관리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면 부적합 발생 원인과 재발 방지 조치가 투명하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