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는 지난 27일 강화군의회 세미나실에서 보훈단체협의회(14개 보훈단체별 회장)와 사랑방간담회를 개최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화군의회 한승희 의장 및 의원 4명과 강화군 복지정책과장, 보훈단체협의회를 구성하는 각 보훈단체별 회장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재훈)로부터 보훈회관 노후에 따른 신축 건립 건의, 건물 노후에 따른 보수 조치 요청, 단체장 활동비 현실화 등 현안 사항에 대한 건의 및 운영의 어려움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화군의회 한승희 의장은 “평소 국가유공자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협의회장님을 비롯한 각 보훈단체 회장님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군 의회는 앞으로 강화군과 협력하여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방안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 후 강화군의회 의원들과 보훈단체협의회 회원이 함께 강화군이 추진 중인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에 대한 염원을 담은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가평 비전센터에서 ‘읍·면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표협의체 위원장, 실무협의체 위원장, 그리고 13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 및 공공위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복지 현장의 역량을 함께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와 교육, 협업 기반의 레크리에이션 및 협력 활동, 사기 진작과 정서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협의체 간의 유대 강화와 소통이 이루어졌다. 이달용 민간위원장은 “참석해 주신 많은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과 교류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해 협의체의 역량을 꾸준히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강화군협의체에서도 한뜻이 되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지역복지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구심점”이라며 “군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
강화군은 지난 27일 군청에서 야간근로자 및 현업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강화군 산업보건의인 염형선 김포우리병원 예방의학과장이 진행했으며, 특수건강진단 결과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 근골격계 질환 및 직무스트레스 예방 관리 등 맞춤형 지도와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를 병행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구강보건사업,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국가암검진 등 주요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등 주요 직업병 예방을 위한 상담을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건강 개선 효과를 도모했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성 질병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군청 담장에 설치된 기존 아날로그 게시대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전자게시대 설치를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게시대는 각종 고시 및 공고문 등 행정정보를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주요 시설물이다. 이번 전자게시대 설치는 5월에 완료됐으며, 6월 한 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반응을 점검하고 보완을 거쳐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게시대는 종이 공고문을 출력해 수작업으로 부착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홍보물의 부착과 제거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다량의 공고문이 게시될 경우 공간이 부족해지는 등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종이의 변색으로 인해 미관을 해치기도 했다. 이에 군은 터치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5대를 활용한 전자게시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공고문을 실시간으로 송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면 터치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확대해볼 수 있고, 음성 안내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자게시대는 단순히 공고문을 전달하는 역
시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서근배, 여성위원장 박선영)는 지난 26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제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통량이 많은 퇴근 시간 시전삼거리에서 홍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서근배 시전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장은 “아름다운 여수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섬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7월의 독립운동가로 동산동 태생 김재곤(金在坤) 선생을 선정했다. 김재곤 선생은 1914년 11월 15일 태생으로 여수공립수산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1930년 4월 중순 조병호의 권유로 박창래 등과 항일단체인 독서회 총회에 참석, 가입했다. 이후 1930년 7월 19일 여수만 앞바다의 장군도 연안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같은 학교 학생 10여 명을 가입, 반 조직을 재편성했다. 각 반은 매주 1회 모여 마르크스주의를 연구하고 매주 1회씩 대표자회를 열어 연락을 취하기로 합의했으나, 같은 해 9월 비밀리에 조직돼 활동하던 독서회가 발각돼 체포됐다. 1931년 9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출소 후에는 고문 후유증으로 여수에서 요양했다. 생계를 위해 일본 대판으로 건너가 운수업을 하면서도 일제에 항거하는 생활을 계속했으나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1944년 8월 처가인 광양으로 귀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2020년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의 역사
여수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균은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균, 장출혈성대장균 등이 있다. 주로 오염된 식음료를 섭취하거나 식재료를 부적절하게 조리·보관하는 경우 발생한다.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생선·고기·채소 등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10월까지 비상 방역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7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열린 2025 지역혁신 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에 참가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시는 섬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참석자들에게 박람회 추진 상황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 식전에는 섬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실제로 행사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들은 국제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관계자와 시민단체 등이 모인 자리에서 박람회를 홍보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 홍보를 이어가며 성공개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순)와 남해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봉희)는 지난 27일 여수시보건소 회의실에서 ‘협력교류의 날’ 행사를 열고 양 지역 단체 간 소통과 연대를 다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는 지난 2023년 4월 양 단체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만남으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 40여 명을 비롯해 정기명 여수시장과 부인 한선임 여사, 장충남 남해군수의 부인 박현주 여사 등이 함께해 주요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2025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각 단체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홍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여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를 방문하고 미남크루즈에 탑승하는 등 해양 관광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고 지역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처럼 두 지역 여성단체의 마음도 연결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생과 여성의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지방세정 혁신 포럼’ 연구발표에서 세외수입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지자체 공무원 300여 명, 기업인 80여 명, 한국지방세연구원 20여 명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정 제도개선, 세입증대, 세외수입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 여수시 징수과 김서영 주무관은 이번 포럼에서 주민참여 공공 태양광발전 RE100(2050년까지 기업이 쓰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 공급사업을 주제로 ‘햇빛 모아, 지방세수 MORE’ 연구를 발표했다. 시민펀드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지역민과 수익을 공유하고, 산단에 직접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입주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RE100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주무관은 “올 초부터 징수과 직원들과 TF팀을 구성해 연구를 이어간 끝에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업무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여수시의회 다도해지질유산연구회와 함께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및 울릉도‧독도를 방문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에 필요한 정책과 운영 노하우를 견학했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여수형 지오투어리즘(지질 탐방 여행·관광)’ 실현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전략을 마련하고, 새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및 국가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부산 아미산전망대 지질공원센터와 낙동강하구, 태종대 등 핵심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지역 특색을 살린 지질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울릉도에서는 태하 해안산택로, 대풍감, 나리분지 등 주요 명소에서 현장 해설을 듣고 울릉군의 지질공원 관리체계와 해설사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방문단은 방문지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홍보 전단 배부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은 지역의 우수한 지질자원을 발굴·보전함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제4회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7,0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화양면 나진물량장과 여수엑스포역 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해풍에 반한 맛! 건강을 담은 섬섬여수옥수수!’라는 슬로건 아래 대표 농특산물인 ‘섬섬여수옥수수’를 소재로 한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주행사장(나진물량장)과 부행사장(여수엑스포역 광장)으로 분산해 운영했으며, 용주할머니장터까지 판매처를 확대하면서 총 13만여 개의 생옥수수가 완판됐다. 또한 청년 농업인이 개발한 옥수수 가공제품,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 감자·당근·블루베리 등 소비자들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농특산품이 판매돼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옥수수 부채 만들기 ▲팝콘, 찐 옥수수 무료 시식 ▲섬섬여수옥수수 캐릭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경찰관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층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기명 시장은 “화양면 옥수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주요 관광지와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 542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공공와이파이 1,539곳을 포함해 총 2,081곳에서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오동도, 웅천친수공원에는 도내 최초로 기존 장비(Wi-Fi 6, 1Gbps)보다 10배 이상 빠른 Wi-Fi 7, 10Gbps를 설치해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도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휴대전화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통신사와 상관없이 일반 접속은 ‘Yeosu WiFi Free’를, 보안 접속은 ‘Yeosu WiFi Secure’를 선택해 연결하면 된다. 보안 접속의 경우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모두 ’wifi’를 입력하면 된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구축에 나섰다. 지난 27일에는 정기명 시장, KT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갖
정기명 여수시장이 30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처음 시청 정문을 들어서던 설렘과 책임감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끝까지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언론인과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굳건한 뿌리처럼 변함없이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민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난 3년, 긴 경제 불황의 터널과 저예산 기저 속에 새로운 사업을 벌이기보다는,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민생을 우선 챙기며 급한 현안들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돌산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비롯해 웅천국민체육센터, 생각키움 체험놀이터, 반려견 놀이시설, 황톳길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선소대교와 엑스포고가교 개통,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소제지구 택지개발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썼다”고 설명했다. 또,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 집행 독려와 민생대책반 상시 운영,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등을 실시”했으며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27일 대화초등학교에서 ‘주식회사 6학년 2반’의 저자 석혜원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주안도서관의 ‘한 학기 한 권 저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대화초 6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안도서관은 학교에 해당 도서를 지원하고 독서지도 전문가를 파견해 학급별 독서 토론과 독후 활동을 운영한 뒤, 작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석혜원 작가는 서울대 가정관리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금융전문가로 활동한 이력을 바탕으로 어린이·청소년 경제 도서를 다수 집필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책 집필 계기, 작품 비하인드, 환경·경제·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독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행사 후에는 학생들이 글쓰기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출간할 예정이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