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관내 경로당에 게양 중인 국기(태극기 및 군기)가 장기간 옥외에 노출되어 햇빛과 비바람 등으로 인해 훼손됨에 따라, 옥외 게양용 국기 세트를 새로 구매해 경로당에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되는 국기 세트는 태극기와 군기 각 1매로 구성된 2종 1세트이며, 관내 경로당 수에 맞춰 수량을 준비했다. 군은 해당 국기 세트를 읍면 사무소로 배송한 후, 관할 경로당에 직접 배부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정은 군 가족복지과장은“국기는 우리나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므로, 경로당에서도 그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교체를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머무는 공간이 더욱 쾌적하고 품격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평창군은 30일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교육장에서 소형농기계 사용 실습 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농업기계의 안전한 사용법과 조작 실습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농기계 활용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에서는 ▲농업기계 안전 사용 교육 ▲잔가지 파쇄기 작업 실습 ▲트랙터 운전 및 로터베이터 실습 ▲관리기를 활용한 로터베이터 작업 ▲두둑 형성 및 비닐피복 실습 등을 다루며 농기계 조작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실제 농작업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농기계 사용에 어려움을 느껴온 여성 농업인과 기계 도입을 고려하는 신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2025년도 소형농기계 실습 교육은 분기별로 1회씩 운영되며, 다음 교육은 3분기인 9월 말경에 예정되어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분기별 수요 조사 기간에 각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다양한 농기계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평창군은 관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 지정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등급을 부여하고 공개하는 제도로,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창군의 2025년 5월 기준 음식점 위생 등급제의 지정 업소 수는 총 61개소로, 이는 2024년 5월 기준 52개소보다 9개소 증가한 수치다. 군은 지속적인 홍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등급제 참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시기를 활용해 외식 업소의 신뢰도 제고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등급제 집중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김순란 군 보건정책과장은 “위생 등급 음식점은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갖춘 안심 업소로서,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제공한다”라며“앞으로도 위생 등급제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위생 등급을 희망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거나, 식
평창군은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휴 게실을 준공했다. 이번 유아 휴게실 설치는 방문객이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평창군의 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새롭게 조성된 유아 휴게실은 민원토지과 내 전문상담실 옆 독립된 공간에 위치하며, TV와 아기침대, 기저귀갈이대, 수유 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 아늑한 인테리어와 함께 환기와 위생에도 심혈을 기울여 임산부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유아 휴게실 개소로 임산부와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은 민원 업무 중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민원 처리 시간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최근 군은 민원창구마다 비대면 양방향 마이크를 보급하여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민원인들이 민원실을 방문할 때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청 내 4층에 있는 수유실 외 민원실 1층에 유아 휴게실을 추가 설치하
평창군은 지난 2025년 6월 27일 「평창군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골목형 상점가 지원에 나선다. 이번 조례는 기존에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기 위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하게 되어있는 기준을, 2,000㎡ 이내 면적에 10개 이상 밀집하는 것으로 완화하여 제정되었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 신청은 지역 상인조직에서 평창군청 경제과로 접수하면 되며,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공동시설 환경개선, 각종 공모사업 신청 등이 가능하다. 평창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함께 성장한다”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행정적 뒷받침으로 골목형 상점가가 지역 주요 상권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25년 대학생 1학기 장학사업으로 총 887명의 대학생에게 약 13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1차 등록금장학금과 2차 생활비 장학금으로 나누어 지원됐으며, 1차 등록금장학금은 368명에게 총 8억 702만 원, 2차 생활비 장학금은 519명에게 총 5억 1,900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번 장학사업은 단순히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 인재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평창군의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 및 교육복지 정책과 맞물려 그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레벨업 장학금’ 통해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1명을 선발했으며,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중 기숙학원 집중학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수업료 및 숙식비의 70%,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후지급 방식으로 지원한다. 레벨업 장학금은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업 성취 의지가 높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교육 단계별
봉화군은 지난 6월 27일 내성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했다. 도로명주소 디지털교과서는 가상의 공간에서 도로명주소 체계를 이해하고 만들어보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초등학교 교육용으로 개발했다. 학생들은 도로명주소의 기본적인 내용을 설명 들은 후 퀴즈를 풀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안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활용해 도로명주소를 붙이고 목적지를 설정하여 찾아가기 등을 실행해 보며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봉화군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활용해 아이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세외수입 체납세 우수사례 발표대회, 자유로운 생각 나눔의 장’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세외수입 및 체납세 담당 공무원들이 평소 업무 과정에서 발굴한 신규 세외수입원 및 체납세 징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방재정확충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봉화군을 대표해 참가한 김대현 주무관은 ‘Big-Data를 이용한 실질적 체납세 징수방안’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포털의 체납자 분석보고서를 활용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징수 활동과 사실상 멸실차량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발표대회 인사말에서 “어려워지는 지방재정에 돌파구가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봉화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 발굴된 우수시책들이 시군간 전파·시행되어 지방 재정이 더욱 건실하게 운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천안시체육회(회장 한남교)는 청소년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여가 활동을 위한 ‘2025 신나는 주말체육 학교 밖 프로그램’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나는 주말체육 학교 밖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볼링, 수영, 검도 등 총 7개 종목을 연중 두 번 매주 토요일 2시간씩 15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활·학교·전문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로 참여 청소년의 전문 선수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선진국형 스포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우고 나아가 스포츠 꿈나무 발굴의 기회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천안시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주말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26일 갤러리아 센터시티가 천안시 보훈단체협의회에 차량용 소화기 15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를 널리 알리고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욱 갤러리아 센터시티 점장은 “이번 나눔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대상자들의 안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28일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제33회 천안시 농업경영인 가족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천안시연합회(회장 정하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태성 충청남도연합회장을 비롯해 농업경영인, 농협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경영인 가족 간 교류와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입장면회의 통기타 연주와 성환읍회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기수단 입장, 농업인 표창패 수여식,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정하영 회장은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한자리에 모여 맘껏 웃고 즐기며 농업인 모두가 한 가족임을 다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70만 천안시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며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해주시는 농업인 여러분이야말로 천안시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시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소회의실에서 ‘천안시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해 인권의식 및 인권침해, 인권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천안시의 인권 정책방향을 수립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천안시 인권위원회 위원과 용역사인 (사)정책연구소 이음이 참여해 실태조사 방법과 기본계획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천안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관련 부서와 협업, 토론회 등을 통해 하반기 중으로 5개년 단위의 인권 기본계획을 완료·공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권 기본계획으로 인권친화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며,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최근 파나마, 과테말라에서 수출 상담회를 열어 67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24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고 코트라 대전충남지원단 천안분소와 현지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파나마, 26~27일 과테말라에서 각각 열렸다. 무역사절단에는 랩투보틀(주), 센세이션뷰티코퍼레이션, ㈜미성메탈, (주)애드에이블 등 소비재 수출 유망기업 4개 사가 참가했다. 특히 과테말라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는 과테말라 상공회의소(CCG) 주관의 국제 수입 상담회와 연계해 열려 중남미지역 내 실질적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테말라 수출 상담회 이틀차에 열린 ‘한-과테말라 런천 포럼’에는 카린 에레라 과테말라 부통령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중미 바이어 100여 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는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한 랩투보틀(주)의 배 증류주가 건배주로 선정되어 천안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을 알렸다. 천안시는 무역사절단 지원사업 외에도 수출보험료 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운영하
천안시는 7~8월 두 달간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지급 한도를 50만 원, 지급률을 10%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선제적 민생경제 회복 대응책으로, 소비 심리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됐다. 상향 기간 이용자는 월 최대 5만 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캐시백 상향으로 두 달간 소상공인의 천안사랑카드 매출액이 76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천안시는 올해 천안사랑카드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편했으며, 신규 카드 2종은 내달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영 일자리경제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상공인과 시민분들께 큰 힘이 되고자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며, “천안사랑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와 인텔의 업무협약 사업인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텔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교육 전환을 주도하는 민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수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교과와 미래 핵심역량을 연계한 수업 설계 역량 신장을 위해 인텔® SFI(Skills for Innovation)를 활용했다. 인텔® SFI(Skills for Innovation)는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미래 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디지털 기기․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학습자 주도적 학습활동이 강조된 수업 설계 패키지다. 이를 통해 성취기준 목표 도달․핵심역량 신장 정도를 평가하는 평가 방법과 평가 기준을 사전에 설계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등교사 30명을 선발하여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며, 이들이 향후 학교 현장에서 실제 수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여름밤을 예술로 물들이다! 오는 7월 5일(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남현동 남현1길과 남현예술정원 일대에서 '2025년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가 열린다. 작년 10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첫 번째 축제에 이어,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는 두 번째 만남이다. 예술가들이 만든 작은 기적의 시작! 남현예술길의 탄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빈 건물들이 하나둘씩 예술가들의 작업실로 변하기 시작하면서, 임대료 부담 없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이곳에 자연스럽게 '작은 예술촌'이 형성됐다. 갤러리형 카페, 공방, 즉석 공연까지, 대기업 자본이 아닌 순수한 예술혼으로 만들어낸 변화의 시작이었다. 상인-예술가-주민, 세 박자가 만든 완벽한 하모니! 남현예술길 야행의 진짜 힘은 바로 '사람'에 있다. 상인회는 젊은 취향에 맞는 메뉴 개발에 나서고, 예술가들은 공간에 감성을 입히며, 주민들은 따뜻한 환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 작년 첫 축제에서는 엄선된 20개 맛집의 야간포차와 골목 구석구석 펼쳐진 예술 퍼포먼스가 만나 독특한 조합을 선보였다.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게 아니라, 예술작품도 보고 작가와 이야기도
2025년 6월 30일 저녁 7시,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클래식 연주회 ‘스바보드나(Svobodna)’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광주, 대구를 포함한 5개 도시 순회 콘서트 중 하나로,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의 협연으로 고품격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대회 최우수 지휘자상을 수상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연주 전반을 이끌었다.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국제 콩쿠르와 카롤 시마노프스키 국제 콩쿠르 1위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파벨 라이케루스(Pavel Raykerus),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2위의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Alexander Ramm), 그리고 요제프 요아힘 국제 콩쿠르 및 싱가포르 국제 콩쿠르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다가진(Sergei Dogadin) 등이 협연자로 나서며 무대를 빛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J. 하이든의 「Mass in C Major, Hob.XXII:9 “Paukenmesse” – II. Gloria」와 한국가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