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부평동 자유총연맹여성회에서는 11월12일 희망 원로의 집 및 부평 원로의 집 어르신 40여 명에게 영양가득 보양식 추어탕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이성택 부평동장은 “손수 추어탕을 준비한 부평동 자유총연맹여성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정성들인 추어탕을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향숙 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듯한 추어탕 한 그릇을 나누어 드리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리고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중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예술탐구소 몸과마음’과 연합하여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3일간 학교 밖 청소년 4명을 대상으로 BNK아트시네마 3층 청년작당소에서 '학교 밖 마을예술가 사진전 빛, 나, 다'전시회를 운영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마을을 나만의 시선으로 표현한 사진전으로 학교 밖 청소년 특유의 감수성과 사연을 담아냈다. 참가한 학교 밖 청소년은“평소 버스를 타거나 걸을 때 하늘과 바다를 폰으로 담아 사진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조금 더 밝은 내가 됐다”라고 말했다 부산 중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문화체험(영화관람, 체육활동, 공예 등), 직업체험(클라이밍지도사, 변호사 등), 자기계발(홈베이킹, 바리스타, 사진 등)의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상담·교육·건강·급식지원 등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 중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 중구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병원 외래 진료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가의료급여 이동지원서비스(택시비 지원)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장기입원 상태에서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재가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병원 외래 또는 입원 진료를 위해 이동이 필요한 경우 1회당 1만9천원 한도의 택시비를 지원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이번 재가의료급여 이동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의료급여 수급어르신께서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의료와 돌봄, 이동이 통합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구는 내년 재가의료급여 사업을 확대하여 의료(헬스케어) 및 돌봄(요양보호사 긴급돌봄)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중구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구 내 5개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간 내 행사 대상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3만4천원 이상 구매 고객은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고객은 2만원이 환급된다. 대상 시장은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 ‘부산자갈밭시장’,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2층)’, ‘자갈치시장’, ‘자갈치해안시장’ 5개소이고,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2층)’은 내부 공사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행사 참여 예정이다. 환급금은 1인 최대 2만원이며, 시장 인근에 설치된 환급소에 구매 영수증과 주민등록증 등 본인 확인 서류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환급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김장철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부산진구지회(지회장 안남연)는 11월 8일 전포동 동중학교 강당에서 ‘1‧3세대 공감 할머니와 함께하는 루미큐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공모사업으로 부산진구지회가 선정되어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 것이다. 대회에는 동중학교 학생 40명과 관내 경로당 어르신 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루미큐브 게임을 함께하며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어르신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신개금엘지경로당 김열환 ▲우수상 쌍용스윗닷홈스카이경로당 김경자 ▲장려상 부흥경로당 천숙자, 영우경로당 김인자, 학생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차은율 ▲우수상 서민수 ▲장려상 이민현, 김예창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안남연 지회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을 함께하기가 쉽지 않지만, 학생과 어르신이 한자리에 모여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오늘 참가하신 선수들이 즐기면서 추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계획을 가진 창업가를 지원하고자 2026년 부산진구 창업공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창업 공간은 디딤스페이스(WeWork서면), 비상스페이스(KT·G 상상마당), 전포메트로 청춘드림센터 3개소이며, 모집 기간은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 18시까지다.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며, 지원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2026년 입주자로 선정되면 창업 공간 지원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공간별 소재지, 모집 인원, 지원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초기(예비)창업 단계의 창업가들에게 안정적인 입주 공간과 도움이 되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창업 목표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이 12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잇달아 만나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서 박 시장은 항공·항만·반도체·미래차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국비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6년 정부안에 6,889억 원이 반영된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총사업비 15조 6,580억 원)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부지조성공사 공기 조정 등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인 만큼, 예산이 원안대로 유지되어야 2026년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먹는 물 공급 문제와 신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들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시의 오랜 숙원인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총사업비 1조 7,613억 원)이 본격 착수하기 위한 단계인 설계비(19억 2천만 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미음산단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항공 기체부품 첨단제조 실증지원(총사업비 240억 원)에도 내년도 기반
부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드림스타트 대상 양육자 10여 명을 초대해 부모역량강화교육(Ⅳ) 『너의 몸짓 나의 맘찢』을 운영했다. 이번 부모역량강화교육은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희망하는 양육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긍정적인 대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전문강사의 주도로 ▲우리 가족의 소통 점검 ▲올바른 부부관계와 부모역할 ▲건강한 가족 만들기 ▲자녀들의 행동유형 분석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고, 자녀와의 실질적인 소통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양육자들이 자신의 행동유형과 자녀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더 긍정적이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내용으로 부모의 성장과 자녀의 건강한 발달을 함께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은 11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 저감 대응과 골프장 농약 사용 관리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환경 분야의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종환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서두에 하수종말처리장의 공정상 악취 발생 원인에 대해서 짚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전문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부산시의 환경기초시설로 인한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지하화 사업 등이 필요하므로, 관련 사업 추진 시, 연구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다시금 강조했다. 이어 부산 내 골프장 농약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난 ‘23년과 ’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해당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바 있음을 상기시켰다. 연구원은 이종환 의원의 지적 이후, 환경부에 농약 사용 제한 및 관리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으며, 그 결과 환경부는 올해 4월 대체 농약 목록을 제공하고 친환경 대체물질 사용을 권장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종환 의원은 “부산 관내 12
부산 사상구 사상도서관은 지난 8일, 지역 내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의 무형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사상도서관 찾아가는 무형유산 놀이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상어린이도서관(사상도서관 별관)에서 열렸으며 부산시 무형유산 보유자인 권영관 불화장이 직접 참여해 전통 불화의 세계를 소개하고 체험형 강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단청 문양을 활용한 티코스터 손거울 만들기를 통해 전통 문양의 상징성과 색채미를 배우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시 ‘들락날락 협업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무형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삼락·덕포 도시재생사업지 내 유휴공간에서 사진작가 윤창수의 전시회 ‘우리는 모두 이주민이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부산광역시와 부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사상구는 전시 공간을 후원해 도시재생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윤창수 작가는 다문화가족, 이주노동자, 이주민의 삶을 주제로 한 사진작품과 함께 ‘이주민의 개념적 아바타’인 파초(바나나나무) 등 상징적 이미지를 선보여 관람객들이 이주와 공존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시재생 공간이 지역 예술가의 창작 무대이자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다양성과 창의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 소재 장애인거주시설 라온누리(시설장 문다영)는 지난 11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발달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드림영화제 ‘Welcome to the Ra ON’을 막을 올렸다. ‘드림(Dream)’은 라온누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영화동호회로, 시나리오 작성부터 출연, 연출, 촬영 등 영화의 전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고 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밴드부 ‘라온’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 음악영화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라온누리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영상 'Ra ON'을 상영하고 이어 발달장애인 밴드부 ‘라온’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담은 작품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공개하며 발달장애인의 시선과 목소리로 완성된 진솔한 이야기를 지역사회에 전했다. 문다영 라온누리 시설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주인공으로 선 무대에 많은 분들이 따뜻한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매개로 발달장애인분들의 삶과 이야기를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b
(사)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유정)는 7일,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영덕 문화관광재단과 연계해 ‘영덕 별파랑공원 진달래 심기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주택과 농경지, 산림에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상북도 영덕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와 생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별파랑공원 일대에 진달래 묘목을 심어 훼손 산림 복원과 지역의 자연경관 되살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손유정 센터장은 “큰 상처를 입은 영덕에 작은 힘이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기꺼이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6일 동래구청 2층 동래홀에서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 및 소방·방범교육’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의 법정 의무 교육이자 방범·소방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소방관리자, 경비종사자 등 29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교육에서는 허갑일 동래소방서 예방지도계장이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를 중심으로 원인과 예방법을 동영상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다음으로 동래경찰서 이현경 경장과 박종민 팀장이 다양한 범죄 유형과 예방법을 교육하며 공동주택 방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오후에는 박봉규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강사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감사 시 자주 지적되는 위반 사례를 알기 쉽게 설명해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
부산 동래구는 지난 7일 동래구노인회관에서 대한노인회 동래구지회(회장 곽용근) 주관으로 ‘제39회 동래구지회 민속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로당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 선언, 축사, 선수대표 선서, 경기 진행,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속경기인 장기, 바둑, 윷놀이, 한궁, 링고리 던지기 등 5개 종목 경기를 펼쳤다. 곽용근 대한노인회 동래구지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제39회 동래구지회 민속경기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11월 20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내부 직원들의 처우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존중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촉구했다. 문승호 의원은 지난주 금요일 세상을 떠난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사연을 소개하며 근무 환경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문 의원은 “고인께서 임신하셨을 때에도 재계약에 대한 불안감으로 배에 복대를 동여매고 학교장의 눈치를 보며 근무했다던 눈물겨운 이야기가 떠오른다”며 “이분들이 교원과 같은 대우를 바라는 것이 아닌 근속수당 등 최소한의 안정된 고용 환경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은 “국가인권위의 두 차례 처우 개선 권고가 있었고 경북교육청까지 포함해 15개 시·도 교육청이 근속수당을 지급하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결국 경기도교육청이 직원들을 존중하냐, 하지 않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은 기관이 보여주는 태도에 기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문 의원은 “강사분들이 필요한 직군이라면 정당하게 고용을 하면 되고 필요 없는 직군이라면 계약을 해지하면 된다”라며 “이도 저도 아닌 태도로 강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19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서 의원은 경기농정 전반에 걸쳐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정 현장 목소리 담은 정책 제안서광범 의원은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 아래 농정 현장에서 체감되는 어려움을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했다. 농수산생명과학국 감사에서는 농어민 기회소득의 '3종 세트' 도비 보조율 상향을 제안하며 시·군 재정 부담 완화를 촉구했다. 또한 여성농업인을 위한 이동식 화장실 설치 확대도 요청했다. 축산 분야에서는 염소 사육 증가로 인한 질병 확산 가능성을 지적하고 선제적 질병 예방과 위생관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가축방역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반려마루 여주'의 실효적 운영 방안도 제시했다. 3년째 지연된 별빛자연휴양림 예산 확보 강력 촉구특히 서 의원은 3년째 지연되고 있는 여주별빛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2022년 추진을 시작해 대상지 검토와 지정까지 마쳤음에도 도는 재정 여건을 이유로 3년째 예산을 배정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총괄)에서 최근 민간위탁 사업이 대폭 확대되고 있음에도 평가·감독 체계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학교 시설미화원의 근무환경과 보호장비 지원 체계 또한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최근 3년간 경기도교육청 민간위탁 현황을 제시하며, 2023년 33건, 2024년 47건, 2025년 54건으로 총 134건, 362억 원 규모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위탁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위탁을 늘린 만큼 관리와 책임 또한 반드시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특히 1억원 이상 위탁 사업의 감독 현황을 거론하며, “수탁기관 797곳 중 77곳은 평가가 한 차례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8곳은 현장점검 ‘0회’였다”며, “이 정도의 감독 수준으로 도교육청의 사무를 민간에게 맡기는 것이 적정하다고 볼 수 있는지 매우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평가를 받은 720개 기관 중 96개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사후관리 체계가 작동하고 있다면 부적합 발생 원인과 재발 방지 조치가 투명하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