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8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1기 광주 토론·논술학교 NDD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광주토론·논술학교 NDD 교육과정’은 대입 면접과 논술 전형에 대한 전문적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 전략을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1기 교육과정은 지난 4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18명이 수료한다. 학생들은 토론·논술 전문 교사들의 지도 아래 다양한 논술, 면접, 발표 등 교육을 받았다. 이수 기준을 충족한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에 과목별 성취 수준의 특성과 학습 활동 참여도 등이 기록된다. 시교육청은 하반기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한 고시 외 과목 ‘통합 토론ㆍ논술’을 새롭게 개발하고, 참여 대상을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해 제2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중복되지 않도록 토요일 오전에 진행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NDD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협력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광주 교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에서 국제교류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국제교류활동은 ‘한국어교육기반 시범교육청 사업’의 하나로, 한일 교사 간의 지속적 수업교류로,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들은 일본 간사이 지방 소재 교육기관을 방문해, 한국어 수업시연 및 수업참관, 문화교류 등 여러 활동을 진행했다. 오사카 긴키대에서는 한국어 전공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수법과 교구 활용 등을 소개하고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오사카 오이케중학교, 교토 분쿄소학교 등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사전에 연구한 교수학습과정안을 바탕으로 일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및 한글 수업 시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사카 한국교육원에서는 ‘빛고을샘과 함께하는 여름 축제’에서 광주 교원들은 현지 교민이나 일본인들에게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수업을 진행하고, 축제도 지원하는 등 한국 문화을 알렸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한일 교원 국제교류
광주시의 혁신적 돌봄 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일본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 초청돼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제24회 일본 케어매니지먼트학회 학술대회’에 공식 발표자로 참여해 ‘광주형 통합돌봄 체계’를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인 인구 비율이 29.6%에 달하는 일본은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돌봄정책을 선도하며 ‘케어 선진국’으로 평가받는다. 일본에서 광주의 공공 주도 돌봄정책을 벤치마킹 사례로 초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광주형 모델의 국제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케어매니지먼트학회는 우리나라 장기요양보험의 모델이 된 일본 개호보험 제도의 설계에 참여한 시라사와 마사카즈 교수(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교)가 이끄는 기관으로, 케어매니지먼트 연구와 자격 인증을 총괄하는 권위 있는 학술단체다. 광주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복합적 문제나 거부·고립, 제도 밖 사각지대에놓인 ‘지원 곤란 사례’를 중심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체계의 운영방식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공무원이 직접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인명구조 전문성 향상과 재난현장 구조역량 강화에 헌신한 우수 구조팀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라이프세이버 인증’은 국민안전 구조서비스 향상과 구조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구조대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팀 단위 구조전술 연마 및 신속·정확한 인명구조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라이프세이버’의 영예는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1팀 소속 문상우·곽성근 소방위, 김홍규 소방장, 이형재·김상빈 소방교, 박남규 소방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광주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한 ‘2025년도 구조전술평가 자체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구조역량 강화에 노력해 최우수 구조팀으로 선정됐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팀워크와 전술을 꾸준히 연마해 온 구조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광주경자청은 내부 조직문화 혁신과 현장 중심의 외부 소통을 통한 투자유치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광주경자청은 2024년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에서도 개청 이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입주기업과 외국기업 간 합작 투자유도, 전략적 유치 활동을 통해 총 1억326만달러의 외국인 투자신고와 17만달러의 도착 금액을 달성해 광주지역이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 또 활발한 글로벌 투자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투자 흐름이 유입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투자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방식은 기업 친화적인 행정환경 조성으로 이어졌으며, 전년 대비 기업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적으로는 수직적 조직문화를
열대야로 잠 못 드는 7월, 광주 도심 속 야간 산책과 축제를 즐기며 더위 사냥에 나서볼까. 7월 광주의 밤은 예술과 미식으로 어우러진 대인예술야시장부터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일 물 축제, 다채로운 공연 등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 속에서 여유롭고 특별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광주의 야간관광콘텐츠를 소개한다. ◇야경 맛집 ‘도심 속 산책 명소’서 힐링 낮 동안 무더위에 지쳤다면 밤에는 야경을 즐기며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사직공원 전망대’는 남구 양림산 자락에 위치한 광주의 대표적 야경 명소다. 광주천과 금남로, 무등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전망대 내부에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어 단순 뷰포인트를 넘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망대에서 이어지는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산책로 830m 구간을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꾸민 미디어아트 기반 야간 콘텐츠다. ‘사람들의 소원이 은하수가 돼 내려온다’는 콘셉트로
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진주시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가 오는 7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으로서 신규 위·수탁을 받아 정상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는 2025년 3월 19일 준공됐으며, 연면적 5,299.06㎡ 규모에 주차면수는 총 218면(일반 145면, 경차 54면, 장애인 7면, 전기차 12면)으로 조성됐다. 오는 6월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됐으며, 이후에는 ▲무인 정산 시스템 ▲실시간 주차 현황 ▲CCTV 안전감시 체계 등을 갖추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진주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최초 30분 500원, 이후 매 10분마다 200원이 추가된다. 출차 시 요금 결제가 가능하며, 정기권 이용도 7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의 본격 운영을 통해 불법 주·정차 감소, 차량 흐름 개선, 보행자 안전 강화 등 교통환경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의 구도심 상권 활성화 및 인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누리집 또는 유선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
진주시는 지난 27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두 번째 달빛영화제 및 나이트마켓이 초여름 밤을 물들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영화로 물든 정원, 6월의 무비가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셀러들이 참여한 나이트마켓과 어린이를 위한 다육이 옮겨심기, 보석 십자수 그립톡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영화 상영 전에는 통기타 공연, 줄넘기 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저 인기를 끌었으며, 상영된 영화는 애니메이션‘80일간의 세계 일주’로 초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며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가족,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과 행사를 함께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여유시간을 즐겁게 보내며 일상 속에서 쉼과 여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영화제 및 나이트마켓은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총 4회 개최되며, 7월 18일에는 ‘리틀 엠마’, 8월 29일에는 ‘니코: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버블쇼, 합창단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진행된다.
진주시가 지난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도시재생 로컬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진주시 내 로컬크리에이터의 판로를 넓히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 로컬페스타’는 진주시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형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참여와 소통을 늘리고, 로컬크리에이터와 연계를 통해 지역 특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과 ‘ESG 플로깅 챌린지’가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플리마켓은 경상남도 진주시 내 로컬크리에이터(9개소)와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다양한 지역의 특색(실크, 공예, 로컬푸드 등) 상품들이 전시 및 판매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진주시민 50여 명이 참여한 ESG 플로깅 챌린지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상대동 골목거리를 돌아보며 지역의 문제해결(동네 쓰레기 문제)과 함께 지역 자원을 공유하여 공동체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의미를 더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진주시 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상대와 함께하는 ‘크로스컬쳐타운’ C.C.C.
진주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시 정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14일부터 관내 장난감은행의 연회비 감면대상 범위를 기존 ‘세 자녀 이상’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가정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만 18세 이하 자녀가 두 명 이상인 가정은 연회비 2만 원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감면 확대는 '진주시 장난감은행 설치 및 운영 조례'개정에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자녀 가정 지원정책을 반영한 것으로, 장난감 은행 이용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보다 많은 가정이 공공 육아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감면신청은 가족관계증명서 등 자녀 수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하여 가까운 장난감은행에 방문하면 된다. 또한 진주시는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지개동산·은하수 동산·천전동·충무공동 장난감은행, 총 4곳에서 운영 중인 영유아 놀이터의 신청방식도 개선한다. 8월 이용분부터 기존 현장접수 방식에서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사전예약 방식을 추가로 도입하여, 오는 7월 20일부터 진주시 통합예약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주시 글로벌 대표단이 독일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 대표단은 현지시간 26일 오전 독일 최대의 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회를 방문해 NRW주 전 교육부 장관이자 문화부 정책대변인인 이본 게바우어(Yvonne Gebauer) 의원을 만나 진주실크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진주시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과 진주 K-기업가정신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및 교류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도시로 진주실크,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문화콘텐츠가 풍부하다.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국의 빛-진주실크등’전시 및 리우데자네이루시의 진주실크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로 유명하다”고 말했다. 이본 게바우어(Yvonne Gebauer) 의원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진주실크등에 감탄하며 “진주시 대표단의 NRW 주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진주시의 우수한 문화콘텐츠인‘한국의 빛-진주실크등’을 내년에 NRW주에서 전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예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6월 12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딸기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팜 및 딸기재배에 관심 있는 예비 농업인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론 교육 2회, 현장 실습 교육 2회로 추진했다. 교육생들은 스마트농업 기술과 딸기재배에 대한 기초이론을 학습하고, 딸기재배 농가 현장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예비 농업인은 “이론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현장 교육을 통해 더욱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농업인 및 예비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팜 및 작물재배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6월 27일 안동 용상공설시장에서 지역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60여 명 대상으로 ‘어린이 장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용상공설시장 특성화시장 문화관광형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원생들은 전통시장을 방문해, 미리 배부된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실제로 물건을 고르고 구매하는 체험을 진행했다. 아이들이 직접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 곳곳을 누비며 상인들과 대화를 통해 물건을 고르고 가격을 묻는 등 실전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행사에 재미를 더하기 위한 풍선 만들기 및 버블 체험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상인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상인은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고, 전통시장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보호자와 교사들도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실생활 속 경제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며 “대형마트가 아닌 전통시장에서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이들이 전통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것으로
안동시는 영호대교 북단 육사로 교통섬 내에 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 쾌적한 녹색경관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6월 27일(금) 밝혔다. 이번 정원화 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노후화된 꽃탑 2개소를 2024년에 철거한 뒤, 2025년 교통섬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정원이 조성된 교통섬은 도로 교차로나 분기점에 위치한 섬 모양의 공간으로, 안동시는 안동무궁화, 블루엔젤향, 목수국을 비롯해 모닝라이트(무늬억새), 은사초 등을 식재해 자연스럽고도 세련된 녹지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 교통섬은 영호대교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 진입부에 위치해 있어 시각적으로 도시의 첫인상을 형성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안동시는 교통섬 한편에 위치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던 군집기를 이동 설치해 시야를 확보하는 동시에 보행자의 동선을 고려한 정원 구성을 통해 이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섬 정원화 사업은 도로변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고 시민에게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아름다운 꽃과 초록의 싱그러움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안동시는 2025년 상반기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진행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내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건강검진 미수검 영유아,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신고 이력 가구 등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 가능성이 높은 가정을 선별하고, 읍․면․동 공무원이 방문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90가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해 아동의 양육환경과 건강 상태를 점검했으며, 위기 가구로 발굴된 가정에는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부모와 아동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돼 매년 총 4회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353명, 2024년 298명, 2025년 2차까지 190명의 대상 아동 가정을 방문해 양육상황을 점검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위기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