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는 지난 11일 준사례관리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행복비추미 준사례관리자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행복비추미 준사례관리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및 정서 지지를 제공하는 중구의 대표적인 인적 안전망으로 2017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1년 동안 활동을 돌아보고,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오늘 참석한 준사례관리자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활동보고회를 통하여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중구에서는 지난 9일 빛나눔봉사단 에서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전기·소방·가스시설 무료 점검 및 기기교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30명의 봉사 단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5팀으로 나누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하여 누전차단기·화이어볼·화재감지기·분말소화기·타이머콕 등을 교체하는 전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최진봉 중구청장은“겨울철 대비 취약계층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주신 빛나눔봉사단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1월 8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청소년 100인 정책제안 토론회’에 제2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짝꿍'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 청소년 100명이 모여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생활 속의 환경을 주제로 팀별로 토의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청소년 주도의 참여형 토론회가 됐다. 이 행사에 참여한 중구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문화·여가’를 주제로 정책 제안을 발표했으며, 지역 내 청소년 문화 공간 확대와 접근성 개선 방안을 논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발표 과정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 입장에서 체감한 문화활동의 한계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현실적인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의 가치를 인정받아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중구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은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우리의 의견이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관장은 “이번 정책제안
부산 동구는 지난 6일 동구청 로비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장기자랑 행사인 ‘2025. 동구 청소년 끼자랑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뽐내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들의 격려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치어리더들의 응원에 힘입어 청소년들은 자신감 있게 무대에 올라 팀별 댄스, 노래, 밴드 등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부산중, 경남여고, 경남여중, 부산국제영화고, 선화여중, 5개 학교에서 모인 12팀 63명의 청소년들은 이날 가지고 있는 끼를 마음껏 뽐내며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또 장기자랑을 구경하러 온 청소년들은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응원봉이 날아갈 기세로 흔들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응원하는 파티 같은 분위기로 막을 내렸다. 행사 만족도 설문에서 청소년들은 “너무 재밌었다. 또 하면 좋겠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산 동구의회는 11월 13일 열린 제3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 강화 및 법률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급격히 확산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 위협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와 국회에 관련 법률의 조속한 제정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미연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지만, 관련 법체계가 분산되어 있어 단속과 안전대책에 한계가 있다”며 “특히 면허확인 절차가 없어 청소년 무면허 운행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정부가 조속히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구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국회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안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조속히 제정해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정부는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면허확인시스템 구축, 안전교육, 단속 강화 등 국민 체감형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구의회는 또 “경사가 심하고 인도가 좁은 산복도로 지형이 많은 지역 특성상, 방치
부산 동구의회 김미연 의원은 11월 13일 열린 제334회 동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드론 실증도시 동구, 미래 하늘길을 열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드론 산업을 동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동구는 바다와 산, 도심이 공존하는 복합지형을 갖추고 있어 드론 실증·관광·산업을 결합하기에 전국 어느 지역보다 적합하다”며 “드론은 재난 대응, 물류 운송, 시설 점검, 관광 홍보 등 행정과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핵심 기술이자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신성장 분야”라고 강조했다. 또한 북항 재개발과 도시재생이 동시에 진행되는 지역적 특성을 언급하며 “스마트 안전관리, 물류 실증, 영상홍보, 군집드론쇼 등 다양한 드론 실증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며 “이 기회를 선점한다면 동구는 부산을 대표하는 ‘하늘길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러한 성장 비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정례회에서 '부산광역시 동구 드론 활용 촉진 및 기반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임을 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32회 정례회에서 '시민건강국' 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최근 불거진 부산의료원 급여 미지급 사태로 부서 간 소통 부재, 관리·점검 체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박희용 의원은 “부산의료원은 부산시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며, 보건위생과는 의료원 관련 보건정책 조정·현안 공유·의회 보고를 총괄하는 주무부서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요 현안 과정에서 소통과 관리 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서장이 단순히 보고만 받는 위치가 아니라, 현황을 직접 챙기고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하는 자리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3조를 언급하며, “지도·감독 의무는 단순 서류 검토가 아니라, 사전 인지–대응–보고 체계 전반을 관리하는 적극적 역할”임을 설명했다. 그는 “실무적으로 의료원의 주요 현안 조정과 점검의 1차 책임은 과장에게 있다며 시장이나 국장의 지시만 기다리는 보조적 역할로 머물러서는 책임 있는 행정이라고 볼
부산시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종환 의원(강서구1,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32회 정례회 '시민건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마을건강센터 사업과 치매관리 정책의 실효성 및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개선과 인력·예산 보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먼저 이종환 의원은 마을건강센터 사업의 목적을 확인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동 단위 건강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어 설치 현황과 일부 구·군에서 설치가 완료되지 않은 사유를 질의하고, 설치 우선순위 기준(건강지표, 인구규모, 지역 여건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했다. 또한 2026년까지 단계별 확충 계획과 예산 확보 현황, 신규 추진 사업인 ‘노쇠예방 건강 UP 사업’의 내용·예산·인력 구성에 대한 점검도 이어갔다. 이어 인력 문제에 대해 이 의원은 “센터당 인력이 1~2명에 불과하고 대부분 단기 계약 형태여서 사업 연속성과 효율성이 떨어진다”라며, 인력 안정화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단순히 센터 수를 늘리는 것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자치형 건강
부산시가 민선 8기 들어 추진한 공공기관 효율화가 기관 수만 줄었을 뿐, 정작 기능 개선과 구조 혁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12일 부산시의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부산시는 2023년 7월, 공공기관 간 유사·중복 기능 해소를 명분으로 산하 25개 기관을 21개로 축소하는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을 단행했다. 그러나 효율화 완료 이후 1년이 지난 2025년 2월, 부산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새로 출범시키며 다시 22개 기관 체계로 확대시켰다. 창업기능을 한 기관에 통합하겠다는 명분 아래 추진된 부산시의 결정은, 결과적으로 기관 수를 줄이겠다는 효율화의 취지와는 정반대의 행보로 평가된다.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반선호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출연기관 신설로 인한 행정·재정적 부담이 오히려 늘어나면서 공공기관 효율화의 본래 취지를 스스로 무색하게 만들었다”며 “통합으로 효율을 높이겠다던 시정이, 오히려 기관을 다시 늘리며 비효율을 자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기관 신설에 대한 대내외 반대와 정책 혼선, 유
부산 동래구는 오는 11월 24일‘민원의 날’을 맞아 민원실을 방문하는 구민과 민원 응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 존중의 의미를 담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구청 1층 민원실에서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전문 작가가 현장에서 즉시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민원의 날’은 국민의 민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11월 24일로 지정되어 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민원은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통로인 만큼, 언제나 열린 자세로 소통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친절하고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는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 행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발굴·추진해, 구민이 체감하는 친절한 행정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동래구청 야외광장 및 동래홀에서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최하고 동래구에서 지원한 ‘동래여성 We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인재채움뱅크, 부산노동권익센터, 동래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동래구 가족센터 등 6개 기관과 취 · 창업자,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 구직자 7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의 가능성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비롯해 VR MBTI 체험, 취업 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성공 꽃다발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의 강연은 구직 과정에서 번아웃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재충전을 위한 마음 관리 기술을 심리학적 관점과 실제 사례를 들어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일자리 문제는 개인의 경제적인 안정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민‧관이 협력해 더 많은 일자리와 안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동래구청 2층 뚜기실에서 ‘2025년 4분기 동래구 구인 · 구직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접수를 받은 중장년 구직자 60여 명이 참여하여 경비 · 미화, 사회복지, 물품운송, 조리 분야의 6개 구인 업체와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아울러 취업 상담, 이력서 작성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정장 대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한 ‘동래여성 We페스타’와 동시에 진행되며, 윤대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창업자 플리마켓, 취업 타로, 퍼스널 컬러 진단, VR MBTI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구인 · 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구인 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연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취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는 지난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SEED 청소년들과 함께 떡 나눔 행사 ‘빼떡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포애사네(愛) 네트워크 소속 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 부산진구 진로교육지원센터, 전포종합사회복지관, 부산진구 국민체육센터, 행복한공부방 지역아동센터, 남부산 지역아동센터, 부산동중학교의 7개 기관이 협력했다.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취지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11월 11일 하면 ‘빼빼로데이’만 떠올렸는데, 오늘을 계기로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알게 됐다”며 “농업인 덕분에 맛있는 밥과 떡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한동석 센터장은 “이번 빼떡데이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청소년들이 우리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는 2025년 10월부터 예비 중학교 1학년(현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SEED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SE
부산진구는 11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따른 수험생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상황 유지를 위하여 개금고 등 6개 시험장 주변에서 특별 교통질서 활동을 펼쳤다. 수능시험 하루 전부터 수험장 주변 불법 주차 차량의 이동 계도는 물론, 당일에는 부산진경찰서, 모범운전자부산진지회와 함께 교통질서 유지, 비상 수송 지원 등으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잖아 이제는 네가 빛날 시간이야!’, ‘수능 끝나면 치킨이 기다린다. 조금만 더 힘내’라는 재미있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수험생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험장이 있는 동 주민센터의 남·여 새마을 회원들도 이른 새벽부터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수험생을 격려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른 아침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 유지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며 “부산진구는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 강서구는 11월 8일과 9일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2025년 가족카누체험생사'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카누연맹과 협력해 추진했으며, 지난해 8월 시범 운영한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해 마련됐다. 당초 400명 모집을 계획했으나 접수 5일 만에 6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았고, 이에 따라 체험조를 추가 편성해 더 많은 참여자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강서구 소속 카누선수단(감독 유원대, 선수 김선복·김지환·황민준·조정현)이 참여해 전국체전 입상 및 다수 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안전한 체험을 도왔다. 참가자들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 서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카누를 즐기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행사는 주말 양일간 오전·오후 총 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참가 가족들은 선수단의 지도를 받아 안전수칙과 기초 패들링을 익힌 뒤 팀별로 약 40분간 실제 카누 체험을 했다. 또 대기시간에는 패들보트 체험, 머그컵·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nbs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최근 완료된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도민이 공공병원에 대해 갖는 기대와 불편, 개선 요구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가 추진하고 한국리서치가 수행했으며, 의료원 이용자와 도민 총 8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도민의 91%는 공공병원 확대가 필요하다, 64%는 현재 6개 의료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윤 의원은 “진료과 부족, 대기시간 등 도민이 겪는 불편과 필수의료 요구가 조사에서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 자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재정모델을 제안하는 데 핵심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에서 ▲ 필수 인력 인건비·운영비의 도비 100% 보전, ▲ 공익사업의 별도 사업비 지원 등을 포함한 경기도의료원 재정구조 개편안을 제안했다. 그는 “조사 결과가 도민의 요구를 수치로 보여준 만큼, 경기도는 공공의료 강화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경기도의회 누리집 ‘도민참여 → 도민인식조사 결과’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인식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지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이 을지대의료원과 을지대의 뜻깊은 기념비적 해들을 앞두고,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의 의미를 새기며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완주했다. 김인식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JTBC 서울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완주, 강의와 연구, 산학협력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훈련을 이어온 그는 이날 흔들림 없는 페이스로 끝까지 완주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의 성취를 넘어, 2026년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과 2027년 을지대학교 개교 6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이라는 을지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김인식 단장은 “마라톤은 긴 시간 꾸준함과 인내가 필요한 운동이다. 이는 지난 70년간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책임을 다해온 을지재단의 역사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60주년을 맞는 을지대학교의 도약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을지대학교는 1967년 설립된 서울보건학교를 모태로 출발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 아래 반세기를 넘도록 대한민국 보건의료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최근 3년간 약 800억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현실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작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1.69%로, 법정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 3년간 납부한 부담금이 800억원을 넘어섰다. 성 의원은 "하루에 1억원 이상이 부담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 의지 없어교원인사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교원 자격 취득자가 약 100명 수준으로 매우 적어 교원 직군만으로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구조적 문제라면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올해가 가기 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원 외 일반직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