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과 괴산군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신한주)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괴산군 어린이집 보육교사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보육교사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수회 특강은 동그라미유아심리연구소 최바울 소장이 ‘선생님!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맡았다. 강의에서는 보육교사의 자긍심 회복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심리적 지원, 긍정적인 양육 및 보육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신한주 연합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보육교사들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보육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최고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며 “보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
서천군의회는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12일간 열린 제331회 서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먼저 서천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김아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경석 의원을 부위원장 선임하고 군수가 제출한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4년도 세입ㆍ세출 결산 승인안을 심의했다. 또한 입법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아진 의원 외 4인이 발의한 ▲서천군 산불방지 활동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홍성희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서천군 공공시설 내 장애인 최적관람석 설치ㆍ운영에 관한 조례안, 한경석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서천군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지혜 의원 외 3인이 발의한 ▲서천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서천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홍보대사 위촉 동의안 ▲서천군 보훈명예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서천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특별교통수단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6월 27일(목)에 청주오스코에서 ‘제12회 전국 시‧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업무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국 단위 협의체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세종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소개와 중대재해 예방대책 관련 특강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논의 ▲각 시‧도교육청 산업안전보건 우수사례와 업무 자료 공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각 교육청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중대재해 예방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교육청 차원의 일관된 대응체계와 실질적인 해결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이현재 학교안전과장은“이번 협의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 교육현장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 울주군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27일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임금체불 제로! 산업재해 제로! 2025 제1회 근로기준법 개정 및 근로·산업안전감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기업의 법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근로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공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기업 경영자, 인사·노무담당자, 노동조합 관계자, 근로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정 근로기준법 및 통상임금 지침, 기초 노동법 등 최신 개정 법령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 감독의 핵심 실무 대응 전략과 주요 점검 항목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법 위반 대응 방안, 주요 기업 지원 제도 및 노동사건 주요 접수 사례 공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평소 궁금했던 노동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개별 기업 노동법 상담소를 운영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조길형 충주시장은 27일 여름철 개장을 앞둔 탄금호 물놀이장과 탄금공원 물놀이터를 중심으로 주요 현장을 방문해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탄금호 물놀이장에서는 수영장과 놀이시설 등 시설 전반의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수질 관리 △안전요원 배치 △응급상황 대응체계 등 준비 사항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살폈다. 특히 폭염 속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그늘 공간 확보와 사고 예방 조치 등 이용자 안전을 위한 세심한 준비를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이어 탄금공원 내 물놀이터에서는 물놀이 풀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둘러보며 △시설물 안전성 △이용자 동선 △안내 표지 등 개장 전 마무리 점검 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두 물놀이 시설은 28일부터 개장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이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후 조 시장은 충주아쿠아리움 건립 현장으로 이동해 △추진 현황과 △주요 전시 콘텐츠 △공간 구성 계획 등을 점검하고, 도내 유사 시설과의 차별화를 위한 운영 전략 마련에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앙어울림
경기도는 27일 7월 1일자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도정 철학과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도정 운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함께 고려한 균형 인사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는 우수 인재 발탁을 통해 중앙-광역-기초 간 협력체계 구축과 민생경제 회복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사로는 민선8기 비서실장·교통국장·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한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이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승진 임용됐다.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 실장은 행정2부지사와 함께 북부 지역 정책을 총괄하며, ‘북부대개발’ 등 핵심 도정 과제에 대한 실행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획·전략 분야 전문가인 문정희 주LA총영사를 정책기획관으로 복귀 배치하며 정책 운영의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남북협력사업 중심을 잡아온 김태현 평화협력과장을 평화협력국장으로 전진 배치했으며, 도시기획 전문가 차경환 과장은 건설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아울러, 김훈 과장은 복지국장, 오광석 과장은 미래평생교육국장, 김광덕 과장은 교통국장으로 임명해 복지, 교통 등
구리시의회는 6월 27일 11시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브리핑을 실시하여 지난 6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진행된 제350회 제1차 정례회 동안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오늘 브리핑에서 신동화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주요 지적사항 ▲의원발의 안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사항 등 정례회 기간 동안 제기됐던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문제가 제기된 랜드마크 타워 개발사업 부지의 처분은 ‘중요한 재산의 처분’사항임에도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정관 위반 행위이며 당초 의회의 출자 의결의 전제였던 ‘민관합동개발 방식’을 감안하여 새로운 방식에 대한 의회의 사전 동의 여부를 검토하거나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의 법적·행정적 정당성 측면의 논란의 소지가 있음을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2023년 산정된 토지 매각금액의 적정성 문제 역시 8호선 개통 이후인 현재 시점으로 재산정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업자 선정에 있어 최고가 입찰자가 선정되는 것이 아닌 주관적 평가가 포함될 수 있는 항목들이 배점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평가방식의 공정성 역시 문제의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6일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광주 동구 충장로 일대에서 ‘국가유산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충장로 지역의 환경 정화와 문화 자산 보존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광주의 국가유산 이론교육 ▲기념품 제작 및 기부활동 ▲플로깅(Plogging) 활동 ▲오래된 가게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으로, 참가자들은 충장로 거리 곳곳을 누비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어 진행된 오래된 가게 탐방에서는 수십 년 간 지역과 함께 해온 전통 상점 등을 찾아 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승남 사장은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문화유산이 살아 있는 충장로를 지키고 가꾸는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활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말했다. 한편, 광주도시공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6일,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대용량 배수펌프 기동훈련과 인명구조훈련을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내 5개 소방서에서 70여 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침수사고 및 수난사고 대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팀 단위 구조역량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실제 테트라포트(방파제 구조물) 지역에서의 구조상황을 가정해 복잡한 지형에서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차량을 수중에 투입해 침수사고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한 뒤 수중 수색과 구조 절차를 반복 숙달하는 등 실전 대응능력 향상에 주력했다. 특히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오송지하차도 사고와 같은 지하공간 내 대형 침수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지난 2024년에 도입한 대용량 배수펌프를 집중호우 우려지역에 근접 배치하여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풍수해로 인한 수난사고 현장은 예측이 불가능한 다양한 위험요소가 수반되는 만큼, 지속적인 현장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상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26일 서울에서 수도권 유망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경남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의 우수한 투자 여건을 수도권 국내외 유망기업에게 알리고, 1:1 현장 맞춤형 상담을 통한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남의 투자환경 발표와 잠재적 투자자 1:1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산업단지 입주여건 및 인센티브와 함께 물류 인프라 등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다양한 조건에 관심을 보였다. 경남도는 향후 전략산업인 우주항공산업 및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분야 투자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투자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수도권 잠재적 투자자 대상 타깃 마케팅을 지속 추진하고, 올 하반기 ‘인베스트 경남 파트너스 데이’ 등과 연계하여 투자유치 성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의 신속한 투자의사 결정 및 투자 실행 지원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고도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경남은 미래산업에 최적화된 입지와 지원체계를 갖춘 투자최적지”라며 “수도권 잠재적 투자자의 발굴을 확대하
기상청에서 오늘 11시 부로 도내 15개 시군(통영, 거제, 남해 제외)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함에 따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초기대응 비상단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농업·건설 분야 등 야외 작업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찰과 안전 수칙 홍보 강화에 주력한다. 특히, 읍면동 단위 마을책임제를 활용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예찰을 강화하고, 폭염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건설 현장 등 야외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교육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다. 비닐하우스, 논·밭 등 농어촌 영농작업장에 대해서는 마을 방송과 가두 방송을 통해 폭염 주의사항을 알리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무더위 속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도록 안내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경상남도는 “도민들께서는 무더위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시원한 장소 이용 등 폭염 안전수칙(물, 휴식, 그늘) 준수하여 개인 건강관리에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도 차원에서도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화재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대원 대상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 전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현장 활동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친환경차의 구조적 특성과 기술적 대응 요령에 대한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고전압 시스템과 배터리의 화재 특성, 차량 전기구조 등을 중심으로 한 이론 교육과 함께, 전기차 사고 시 차량 문 개방 방법, 고전압 시스템 차단 절차, 차량 식별 요령, 절연장비 사용법, 전기차 화재 진압 방식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으로 구성됐다. 경남소방은 최근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인해 고전압 배터리와 연료전지 등 특수 구조를 가진 차량의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력을 체계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친환경차 화재는 일반 차량보다 복합적이고 위험성이 높은 만큼, 사전 대응
경상남도는 2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창원한마음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신질환자 중 응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응급환자들이 24시간 내외과적·정신과적 처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전문 의료체계가 도내에 처음으로 구축된다. 신체적 문제를 동반한 정신응급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도와 창원한마음병원은 올 하반기부터 응급실 내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역에 정신 응급환자 전용 관찰병상 2병상을 설치하고, 연내 관련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은 도내 자살예방 대책과도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도는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의 신속한 개입을 통해 자살 시도 및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부산·경남 지역 최초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선정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주중 야간 및 공휴일에도 출동 가
경남도는 지난 26일 창원문성대 컨벤션홀에서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하여 ‘고립·은둔 청소년 실태와 지원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립·은둔 청소년의 실태를 살펴보고 더 나은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 1부에서는 안영찬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책임연구원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도내 청소년의 7.78%가 고립 또는 은둔 위험군 청소년으로 추정되며, 해당 청소년의 50% 이상이 자살 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혁도 경상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며, 청소년과 가족 중심의 밀착형 회복 지원 사례와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엄태완 경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행정, 의회, 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립·은둔 청소년 문제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영 도 청년정책과장은 고립·은둔 청소년을 위한 경남도의 정책을, △김현옥 경상대 교수는 AI 기반 비대면 지원 확대와 시빅데이터의 개방성 정책 방안
경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남명학사 재사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경남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미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는 국산 항공기를 생산하고 있는 핵심 방위산업체로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항공 우주 관련 기업이다. 학생들은 항공기 설계·생산시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채용 관련 설명회와 질의응답을 통해 취업 정보와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방문한 한화오션에서는 선박 건조 구역, 드라이 도크, 골리앗 크레인 등 사업소의 주요 설비와 선박 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형 견학을 진행했다. 한화오션은 독자 개발한 LNG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제 지역 사회 경제의 축을 담당하는 기업이다. 2일 차에는 거제시를 탐방하며 유자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체험하고 매미성, 바람의 언덕, 해금강, 외도 보타니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했다. 한편, 남명학사는 경남도 지원,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