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장 최용철)은 27일 소방본부 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소방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관섭 전 영광소방서장, 정헌 초당대학교 교수, 신지은 ㈜한림엔지니어링 상무 등 신규위원 3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들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2년으로, 임기동안 연면적 10만㎡ 이상의 특정소방대상물 내 설치된 소방시설의 하자 유·무, 위험물 제조소등의 시설기준 적용에 관한 기술 검토, 기타 소방시설 관련 도지사가 심의에 부치는 사항에 대한 심의를 맡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소방기술심의위원은 소방관련업무 5년 이상, 대학 교수, 소방기술사 등의 자격을 가진 현장경험이 풍부한 위원들로 구성돼 관계법령의 기술적 검토를 통한 일관성 있는 행정으로 민원인의 권익에 상응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진 대응예방과장은 “위원회의 소방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ㄴ녀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민선 8기 거창군은 농업·농촌사회가 직면한 고령화, 일손 부족, 기후 위기, 인구감소 등의 복합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장 중심, 세대 연계, 스마트 기술 기반’의 혁신 농정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일손 부족과 고령화 문제 해소를 위해 농작업 대행사업과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통해 현장의 노동력 공백을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거창韓 청년 귀농홈’과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거창군은 사과 스마트재배,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디지털 기반의 농업 전환에 앞장서며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선 ‘스마트농업 강군’으로 도약 중이다. 이러한 민선 8기 거창군의 농정은 모든 세대의 농업인이 함께하는 참여 농정을 구현하며, 살기 좋은 농업도시 거창의 미래를 힘차게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장 농업 정책 혁신 ‘농사청(農事聽)’ 운영 민선 8기 거창군은 거창농업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통한 1억원 소득시대 견인을 위해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생각을 듣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농사청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에서 행정으로 이어지는 상향식 농정
거창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확인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관한 관심도 및 향후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2025 거창군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거주 군민 690명(남성 327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 소통 및 참여 △민선 8기 주요 성과 △정책 만족도 △행정서비스 인식 △미래 군정 방향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거창군의 지난 3년간 군정 운영에 대해 5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73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0.5% 상승했고,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 감소했다. 또한, 공무원의 업무능력과 업무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75.8점, 친절도는 73.4점으로 나타났으며, 두 지표 모두 전년보다 다소 향상된 수치를 기록했다. 군민의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은 67.7%, 거창군 거주에 대한 생활 만족도
사천시어린이도서관(사남면 조동길 49-30)이 오는 7월 1일 도서관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재개관은 도서관의 물리적 환경 개선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 냉난방기 교체, 자료실 공간 확장, 출입문 개선, 그리고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 실감형 체험관 구축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XR 실감형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반으로 우주 탐험, 생명의 소중함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다. 어린이는 XR 기술을 활용해 책 속 이야기를 시각‧청각적으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XR 실감형 체험프로그램 구축은 도내 공공도서관 중 최초 구축 사례로서, 향후 지역 도서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7월 중순부터 단체(사전 전화예약) 및 개인(현장접수)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5~7세 영유아 및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
사천시는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 134명을 선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취업난 속에서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25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해당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64개 사업장(공공근로 58개, 지역공동체 6개)에 참여자들이 배치되어 행정 지원, 환경 정비, 지역 특화사업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참여자들은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사업 시작일인 7월 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산업안전 및 사고 예방 등을 주제로 하는 안전보건 교육을 받게 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시민들의 생계 지원은 물론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참여자분들이 안전하고 보람 있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오늘부터 1박 2일간 외부 도시민과 관내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인 ‘청도 어때’ 캠프를 운영한다. ‘청도 어때’ 캠프란 청도의 생활환경, 영농체험, 문화자원 등을 직접 체험하고 청도에서의 삶을 실질적으로 그려보며 향후 청도군으로 안정적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청도군에 관심 있는 도시민(서울, 경기도, 대구 등)과 청도군에 전입한 지 1년 미만의 군민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임기)가 주관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영농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째 날에는 버섯 농장 방문과 선배 귀농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초기 정착 방안과 농촌 생활 전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 둘째 날에는 복숭아와 블루베리 농장을 견학하며 농작물 관리법과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캠프가 참가자들게에 청도의 농업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앞으로의 귀농귀촌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경화) 소속 앙금플라워 전문봉사단은 6월 생신을 맞은 남양동 어르신 15명에게 앙금 떡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앙금플라워 전문봉사단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사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전문 교육을 받으며 떡 케이크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앙금 꽃 한송이에 사랑을 담아, 당신께 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매월 1회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대상자나 시설을 추천받아 앙금 떡 케이크를 전달하는 봉사활도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 26일 이번 달 생신을 맞은 노인세대 어르신 15명에게 아름다운 앙금 꽃을 수놓은 떡 케이크를 제작, 전달했다. 대상자는 남양동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예쁘게 만들어진 앙금 꽃을 보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진도군의회는 2025년 6월 26일 열린 제308회 진도군의회 정례회에서 '신조도대교 건설 및 국도18호선 기점 변경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이번 건의안은 진도군의회 주만종 농수산건설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교통 취약지역인 조도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 관광 기반 확충 등을 위해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조도면과 내륙을 연결하는 진도항~창유항 여객선은 잦은 기상 악화로 인해 2024년 기준 전체 운항의 약 13.8%에 해당하는 774회의 결항으로, 주민 불편과 생필품 유통 지연, 응급환자 이송 차질 등 심각한 생활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조도면을 육지와 연결하는 ‘신조도대교’ 건설과 ▲국도18호선의 기점을 현 고군면 고성리에서 조도면 여미리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표 발의자인 주만종 위원장은 “조도면 주민들은 여객선 결항이라는 불안정한 교통체계에 의존한 채 생활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 국가가 나서야 할 생존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금례 의장도 “신조도대교는 진도
충남 서산시는 27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및 수범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산시노인복지협회(회장 명수정)가 주관해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렸으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현장 사례를 공유해 종사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식, 대회사, 축사, 수범사례 발표, 직무교육,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표창식에서는 노인복지시설 발전에 이바지한 모범자 24명이 표창패를 받았다. 수범사례 발표 시간에는 현장 종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업무 노하우가 공유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이를 모은 사례집이 배부됐다. 또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과 업무연찬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다양한 우수 사례를 접하면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교류의 장이 자주 마련되어 종사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함양군은 6월 27일 ‘2025년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에서 안의면 용추농업회사법인(주) 양기조 대표가 생산한 용추쌀(백미)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함양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유기농 스타상품 경진대회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해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발하고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받은 양기조 대표는 2007년 안의면에 용추농업회사법인(주)을 설립해 친환경 쌀 생산을 본격화했으며, 현재 97ha 규모의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있다. 2025년에는 14ha 무농약 벼를 신규 계약 재배해 연 550톤 친환경 쌀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3억 원 이상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법과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을 병행해 지역 친환경농업 발전에 앞장서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유기농산물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대회에서 함양 친환경 쌀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의령군의회는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8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군민을 위한 행정사무감사, 군민의 목소리를 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주요 군정 업무 전반의 현황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찾아 시정을 요구하고,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군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업무 전반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며,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 전반을 대상으로 균형있고 세심하게 살폈다. 그 결과 시정 및 건의 요구사항 160건과 수범사례 8건을 집행기관에 통보했다. 시정 및 건의 사항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시정 및 건의 사항은 총 160건에 달했다. 공통적인 지적사항으로는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이행 미비, △공사 설계·감독 관리체계 관련, △위원회 정비 및 운영 관련, △각종 행사 개최 관련, △의회와 집행기관 간 소통과
지난 27일,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거창군지부(지부장 이영기)와 ㈜하늘바이오(대표 윤효미)가 각각 거창군의 어려운 이웃과 미래 인재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경남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거창군지부는 2023년에 이어 거창군 발전에 기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아림1004운동에 100만 4,000원을 기탁했다. 이영기 지부장은 "거창군민의 발이 되어온 저희 택시업계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상면에 위치한 전통 부각 제조 기업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윤효미)는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영업 수익 일부인 1,000만 원을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했다. ㈜하늘바이오는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등으로 활발히 수출하며 올해 수출 목표 1,0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고용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출산·결혼 축하금 1+1 매칭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
의령군의회는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규찬 의원(의령군 라 선거구)이 발의한 '의령군 야생조류 충돌 예방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조례안은 유리창, 투명방음벽 등 투명 인공구조물과의 충돌로 인한 야생조류의 폐사 사고를 줄이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시설에 충돌 예방대책을 시행하고,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자에게 예방조치 마련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 또한 실태조사, 방지시설 지원, 교육·홍보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실천 체계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의령은 농촌지역이지만 다양한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생태적 특성이 있어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고, 군민의 생태 감수성도 함께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유야생조류 충돌 방지 조례가 잇따라 제정되는 가운데, 의령군의 이번 조례는 농촌지역에서도 생태 보전을 위한 제도적 노력을 강화한 사례로 주목된다. 군의회는 이번 조례를 통해 행정과 민간이 함께하는 생태보전 체계를
충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충청북도민체육대회’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지역 사회의 협력과 참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공자와 그 가족, 대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그리고 단체 유공자 130여 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충주에서 열린 2025년 충북도민체육대회는‘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대회에 버금가는 규모와 완성도로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대회 운영 △자원봉사 △숙박 △시설관리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주가 체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와 시 공무원들은 경기장 안내, 의료 지원 등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했으며, 지역 기업들의 후원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경주시는 27일, 황남동행정복지센터와 황리단길 일원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사회 전반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층의 인식 전환과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결혼과 출산, 양육이 자연스럽고 지속가능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한정희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본부 경주시지부장을 포함한 관련 단체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경주시 저출생대책시민운동본부’가 적극 참여해 민‧관 협력의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다문화가족 공연을 시작으로 △2025 경주시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 상황 보고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동참 서명 △피켓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4대 문화운동’에 동참하며, 결혼‧출산‧양육과 일‧가정 양립에 대한 사회적 부담 완화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황리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