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서부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에서 봉삼초등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초등학교와의 통·폐합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영도지역 저출생 등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지난 9월, 봉삼초등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 통·폐합의 필요성과 지원 계획을 안내했다. 학부모 대상 찬반 설문조사에서 50% 이상의 학부모가 찬성 의사를 밝힘에 따라 통·폐합이 결정됐으며, 20일간의 행정예고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검토를 거친 후 통·폐합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은 봉삼초등학교 학생들을 2026년 3월 1일부터 중리초등학교로 배치하여, 변화된 학교 환경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프로그램, 체험, 방과후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말숙 교육장은 “학령인구가 갈수록 줄어들어 소규모화되고 있는 학교가 통·폐합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을 정상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체육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체육교육과정 맞춤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체육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교사 간・학교 간 자발적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희망하는 초・중학교에는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방식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턴트는 초・중・고등학교의 체육 분야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컨설팅 내용은 △체육교육과정 및 수업・평가 △체육행정 △스포츠클럽 운영・관리 △우수 학교스포츠클럽 교수・학습 사례 △여학생 체육 및 지역 연계 체육활동 △학생선수 관리와 학교운동부 운영 등이며, 각 학교의 여건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다. 이말숙 교육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체육 교사들이 학교 체육업무 전문성을 키우고 교사 간・학교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서로 이어지고 성장하는 학교체육 공동체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력개발원는 지난 8일 2025학년도 위캔두 주말학교 3기 학생들과 권역별 거점학교 소속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동기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업 자신감과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부 명사특강과 2부 힐링캠프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 박웅현 강사가 ‘나만의 별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관점과 진로를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영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힐링캠프에서는 팝페라 공연과 거점학교별 팀 활동 ‘창의골든벨’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협력하며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온윤주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1월 22일, 29일, 12월 13일 총 3회에 걸쳐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교 밖 청소년 및 학부모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2025 부모와 함께 토요교실 2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심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소리예술(가야금연주, 우쿨렐레연주, 기타연주) ▲시각예술(도자물레, 색흙물페인팅, 가죽공예) ▲움직임예술(당구스타, 농구스타, 댄싱스타, 펜싱스타) ▲융합예술(카툰웹툰, 유튜브크리에이팅, 아로마테라피, 말랑쫀득 쌀베이킹) 4개 영역 14개 강좌로 구성했다. 특히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체험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11월 20일 오후 5시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모 1인과 자녀 1인이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부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Eco0360: 땅·하늘·바다 이야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융합형 체험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경남 김해시 뜨락영농조합과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등 2곳에서 진행한다. 뜨락영농조합에서는 대한민국 한식 대가 명인과 함께 김장 배추 절이기, 양념 만들기, 김치 버무리기 등을 체험하며 발효의 과학을 배우고, 인근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탐방을 통해 습지의 생태적 특징을 관찰한다. 국립밀양기상과학관에서는 기상과학 해설사가 진행하는 ‘날씨 여행자 오날씨’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날씨와 기후의 변화를 이해하고, 드론 및 항공 기상 체험으로 기상 관측의 원리를 직접 익힌다. 또한, 선택 프로그램으로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의 천체투영관 관람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은 하늘과 우주의 신비까지 체험할 수 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경험하며 환경의 과학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7일 부산대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School In a New Light’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교직원의 수업 설계 및 학습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글 코리아(Google Korea)와 공식 파트너사 포인투랩이 공동으로 참여해 AI 기술을 학교 현장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공유한다. 세미나는 구글의 최신 AI 기술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크롬북을 통한 혁신적 교육 환경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복잡한 기술 설명 없이 직접 체험하며 쉽게 배울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을 통해 AI 교육도구 활용 능력을 기를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Gemini 활용 실습 연수 및 공인 전문가 자격 과정’을 운영해, 세미나에서 소개된 기술을 실제 수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 연수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
부산시 금정구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금연구역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국민건강증진법'과'부산시 및 금정구 금연환경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과 담배자동판매기 설치기준 준수여부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지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건수가 빈번한 곳 △금연을 위한 조치에 솔선수범해야 할 공공청사, 의료시설, 학교 ·유치원·어린이집 △국민건강증진법 개정(25. 10. 2.)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신설된 대안교육기관 △유치원·어린이집·학교 시설 경계선으로 부터 30미터 이내의 구역이다. 점검은 주간과 야간을 병행하여 실시하며, 특히 기간 내 금정경찰서와 금정구 금연거리에서 합동캠페인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내 금연문화를 확산하고, 청소년이 흡연의 유해성을 인식하여 스스로 금연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엄지안 금정구보건소장은 “이번 합동 지도 점검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인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11일(화)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금정구청 회의실 및 기장 일원에서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구와 동 협의체 및 동 협의체 간 화합을 다지고 복지리더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네트워크 회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강의(주제:‘살던 곳에서 행복한 노후를’) ▲기업문화탐방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금정구에는 260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민 중심의 복지 실천에 구심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특화사업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 참석한 허정빈 대표 위원장은 "타 동 위원들과 활동을 공유하며 큰 동기부여를 얻었다. ”라며, 오늘 함께 체험한 시간이 즐겁고 오늘의 배움과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부심을 느끼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일현 금정구구청장은 "어려운 이웃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동 복지인적안전망의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여러모로 지원하겠다”라며 특히 2026년 3월부터 시행될 의료돌봄 통합지원에 대비해 현장의 이해와 준비를 탄탄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꿈의 스튜디오 시범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예술교육 프로그램 '조물조물 꾸꾸꾸: 종이로 만나는 세계'의 최종 결과전시회를 오는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금정구청 1층 구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참여 아동‧청소년이 예술가의 작업실에서 자연의 재료로 직접 종이를 제작하고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예술적 확장을 경험한 결과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는 평면 및 입체 작품 200여 점과 함께 창작 과정을 담은 아카이브 자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개막일인 11월 17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참여 단원 및 학부모의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참여 단원의 도슨트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 투어도 마련된다. 또한, 전시 기간 중 18일부터 21까지 나흘간 하루 두 차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시 투어 후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종이를 활용한 북바인딩 체험 수업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관람객 10명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이번 전시는 참여 아동‧청소년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
“가을의 끝, 전통 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이다”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11월 19일 저녁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정기공연 '예술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의 밤'은 올바른 전통 예술문화 계승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여성문화회관이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문화회관에 소속된 5개의 공연 분야 예술봉사단(한국무용, 민요판소리, 풍물, 가야금, 기타연주)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관리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회관은 지난 1998년부터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재능을 바탕으로 ▲한국무용 ▲민요판소리 ▲풍물 ▲가야금 ▲서예 ▲기타연주 총 6개 팀의 예술봉사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문화공연과 지도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연악 시 여성문화회관장은 “이번 '예술의 밤' 공연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무대를,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5개 분야의 특색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오늘(14일) '교통유발부담금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공공 재정의 투명한 징수·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통유발부담금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특정감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7일까지 부담금을 부과․징수하는 16개 구․군과 이를 총괄하는 시 부서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업무 전반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감사는 세수 확보와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고, 교통유발부담금의 체계적 징수․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연접대지의 동일 소유 시설물에 대한 부담금 산정 기준의 적정성과 부담금 면제 대상의 타당성을 확인했다. 아울러, 시설물 소유자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부담금 감면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부담금 경감제도인 교통량 감축활동의 구․군별 운영 실태를 비교․분석했다. 감사 결과, 연접대지 미적용 및 부담금 면제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됐으며, 교통량 감축활동의 이행 및 경감 기준이 모호해 구․군별 운영이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접한 대지의 소유자
부산시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의 의미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부산시 대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월 홍보 영상을 내일(15일)부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이 디자인 산업 종사자만의 행사가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도시의 성과임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일상 속 친숙한 캐릭터 ‘부기’와 입체적 미디어 연출을 결합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도 한눈에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영상에는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이 적용돼, '부기가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감 넘치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투명 케이스 형태의 스크린이 열리며 다채로운 색상의 풍선들이 날아오르고, 이어 부기가 ‘세계디자인수도(WDC)’ 알파벳 풍선을 잡는 장면이 펼쳐진다. 부기가 몸을 숙여 세계디자인수도 로고를 잡으려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튀어나올 듯한 입체감과 몰입감을 선사해, 해운대 구남로를 지나는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
부산시는 수능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학년말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학사 운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체험 ▲소비경제 소양 ▲재난 안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분야별로 학년말 특성을 고려해 알차고 보람 있는 학교생활 마무리를 위한 유연한 교육과정 지원을 추진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는 부산 청년잡(JOB) 성장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일대일(1:1) 진로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실시하며, 진로 및 취업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시 청년정책에 대한 안내와 각종 상담(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부산청년잡성장카페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진행 중이다.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에 대한 강의형 진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철도 사업소 견학을 통한 체험형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꿈길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각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입시설명회 및 1:1 맞춤형 진로 상담(컨설팅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계량기 및 옥내 급수관 등의 동결·동파 등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상수도 월동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겨울철(2024.11.~2025.3.) 한파로 인한 계량기 동파는 111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재작년 겨울철 93건보다 19퍼센트(%)가량 증가한 수치로, 영하 지속 일수와 영하권 일수가 많이 증가하는 등 겨울철 기온 하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겨울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되나, 찬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본부는 이에 대비하여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본부는 지난 겨울철에 동결 또는 동파된 시설물 목록을 작성하여 보온 여부를 확인하고 취약지역 관리대상 시설물 167개소를 지정하여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총 298명(공무원 114명, 도급업체 184명)의 누수 수리, 동파 처리, 계량기 교체를 위한 민원해결 전담인력을 지정하여 응급상황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한파주
부산시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 25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2026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이자 부산 비엔케이(BNK) 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방성빈)의 홈 개막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전은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에 오른 비엔케이(BNK) 썸이 새로운 시즌 2연패 도전에 나서는 공식적인 출발점으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전은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빈대인 비엔케이(BNK)금융그룹 회장, 방성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장, 농구 팬, 부산 시민이 2025-2026시즌 부산에서의 여자프로농구 시작을 함께하며 시즌 첫 개막전을 축하할 예정이다. 공식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부터는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오프닝 공연 ▲홈팀·원정팀 선수단 소개 ▲시투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린다. 비엔케이(BNK) 썸 어린이 치어리더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방성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장의 개회사 및 구단기 퍼포먼스 ▲박형준 시장 축사 ▲신상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총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최근 완료된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도민이 공공병원에 대해 갖는 기대와 불편, 개선 요구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가 추진하고 한국리서치가 수행했으며, 의료원 이용자와 도민 총 8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도민의 91%는 공공병원 확대가 필요하다, 64%는 현재 6개 의료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윤 의원은 “진료과 부족, 대기시간 등 도민이 겪는 불편과 필수의료 요구가 조사에서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 자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재정모델을 제안하는 데 핵심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에서 ▲ 필수 인력 인건비·운영비의 도비 100% 보전, ▲ 공익사업의 별도 사업비 지원 등을 포함한 경기도의료원 재정구조 개편안을 제안했다. 그는 “조사 결과가 도민의 요구를 수치로 보여준 만큼, 경기도는 공공의료 강화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경기도의회 누리집 ‘도민참여 → 도민인식조사 결과’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인식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지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이 을지대의료원과 을지대의 뜻깊은 기념비적 해들을 앞두고,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의 의미를 새기며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완주했다. 김인식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JTBC 서울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완주, 강의와 연구, 산학협력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훈련을 이어온 그는 이날 흔들림 없는 페이스로 끝까지 완주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의 성취를 넘어, 2026년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과 2027년 을지대학교 개교 6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이라는 을지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김인식 단장은 “마라톤은 긴 시간 꾸준함과 인내가 필요한 운동이다. 이는 지난 70년간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책임을 다해온 을지재단의 역사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60주년을 맞는 을지대학교의 도약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을지대학교는 1967년 설립된 서울보건학교를 모태로 출발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 아래 반세기를 넘도록 대한민국 보건의료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최근 3년간 약 800억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현실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작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1.69%로, 법정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 3년간 납부한 부담금이 800억원을 넘어섰다. 성 의원은 "하루에 1억원 이상이 부담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 의지 없어교원인사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교원 자격 취득자가 약 100명 수준으로 매우 적어 교원 직군만으로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구조적 문제라면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올해가 가기 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원 외 일반직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