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재영)는 지난 13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창근)에서 동구 안창마을에서 활동 중인 우징 작가의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실무분과 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배려의 예술’이란 주제로 협의체 위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징 작가는 영국의 예술 공간 활용 및 마을 재생 사례, 시각장애인을 위한 작품안내서 사례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예술이 마을 발전과 사회적 배려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작가의 활동이 작품 창작을 넘어 지역 주민과의 소통으로 확장되고 있음에 응원을 보내며, 예술을 통해 지역이 더욱 따뜻하고 활력 있게 변화하기를 기대했다.
부산진구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포지역 카페거리 이미지 제고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포지역 카페거리 숏폼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작을 9편을 선정하고 지난 1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60초 내외의 짧고 임팩트 있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전포지역 카페거리만의 감성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결과 총 18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1차와 2차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 5편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커피 향으로 취해버린 전포를 비추다’란 제목으로 전포카페거리의 매력과 현장 열기를 사전 대본 없이 생동감 있게 영상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부산진구 공식 SNS, 스마트 홍보 게시판 등에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 전포 카페거리를 소개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전포 카페거리의 매력을 젊은 세대에게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진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3일 18시부터 놀이마루 앞 동천은행나무길 일원에서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아웃리치(Outreach)는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기관의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부산진구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부산진구 부전 청소년센터 △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 △부산진구 가야 청소년센터 △부산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부산진구 아동보호전문기관 △부산광역시 양정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 아동청소년과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현장에서 각 기관별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 상담, 정보 제공, 기관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박용성 부산진구청소년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연합 아웃리치를 통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격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이 살기 좋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
부산 부산진구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9개 품목의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역에 기부한 분들에게 제공할 지역 특산품목으로 △커피 △육류(밀키트) △맞춤신발 △도서교환권 △향토음식(밀키트) △숙박권 △간식류 △이미용품 △기념품류 등 9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답례품목을 공급할 업체는 부산진구에 소재한 사업체 중 해당 품목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통신판매업 신고가 가능해야 한다. 구는 11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방문접수를 통한 신청을 받아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공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를 말한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 3, 국민의힘)은 11월 14일 제332회 정례회 부산환경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무기응집제 사용량 산정 부실과 수의계약 관리 미흡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공단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과 제도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성 의원은 먼저 무기응집제 긴급 약품구매와 관련해, 동절기와 명절 기간 사용량 증가 및 연휴대비 재고 확보 등의 사유로 100톤 이상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 매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초기 계약 물량을 제대로 산정하지 못해 추가 구매가 반복된다면 이는 결국 비용과 직결되는 문제로 이러한 구조는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성 의원은 공단이 연간 약 2만 건의 수의계약을 전수조사했다고 밝히면서도, 정확한 지적 건수나 개선 사항을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점에 대해 기본적인 관리 정보조차 명확히 제시하지 못한다면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3년 만에 실시되는 환경공단 종합감사를 앞두고 반복되는 관행을 개선하고 투명한 계약 체계와 정확한 자료 관리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
부산광역시교육청과 BNK 부산은행은 지난 14일 오전 교육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부산은행이 이날 전달한 안전사고 예방물품은 최근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 · 유인 사건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호루라기’와 학생 등·하교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옐로카드’ 등 2종이다. BNK 부산은행은 2018년부터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용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약 2억원 상당의 안전물품을 부산 관내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부산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도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동구는 연말을 맞아 지역주민에게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한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김지영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연 주제는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으로, 오는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동구도서관 다목적강의실에서 초등 저학년 동반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된 김지영 작가는 『내마음 ㅅㅅㅎ』으로 잘 알려진 그림책 작가로, 2020년에는 같은 작품으로 사계절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작품이 국정교과서에 수록되는 등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동구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감정을 나누고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는 도서관 홈페이지 수강신청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동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동구 경남여자중학교 배구부 소속 선수 3명이 대한민국 16세 이하(U-16) 여자배구대표팀의 아시아 제패를 이끌며 학교와 지역의 위상을 높였다. 한국 U-16 여자배구대표팀은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5 제2회 아시아여자 U-16 배구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2(26-28, 25-21, 25-11, 19-25, 15-13)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내년 칠레에서 열리는 ‘2026 FIVB U-17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함께 확보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경남여중 배구부 소속 장수인, 문티아라, 배서빈 등 3명이 승선해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장수인 선수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문티아라 선수는 측면 공격과 블로킹으로, 배서빈 선수는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경남여중 배구부는 올 시즌 국내 무대에서도 ‘춘계 배구연맹전’, ‘제80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 ‘제54회 전국소년체전’, ‘CBS 전국중고배구연맹전’, ‘2025 KYK 파운데이션 전국
부산 동구는 지난 11월 13일, 동구청 대강당 에서 ‘2025 주민자치 프로그램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자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작품전시전’과 ‘프로그램 경연대회’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작품전시전에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서예, 캘리그라피, 민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을 선보였다. 주민들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수준 높은 작품들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동구 12개 동이 각 동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출품하여 실력을 겨뤘다. 라인댄스, 하모니카 연주, 난타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어울림마당은 주민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
부산 동래구는 지난 12일 한전MCS(주) 동래지점 사회봉사단(단장 김병윤)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동래구장애인복지관과 MOU를 체결하여 쌀을 정기 지원하는 등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병윤 단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동래구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왔다”라며 “소외되고 고립된 이웃이 늘어나는 사회적 흐름 속에서, 더 이상 외로운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 감사패는 우리 동래구민들에게 꾸준한 봉사를 해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고독사 없는 동래구를 만들기 위해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는 지난 6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동래구 이웃 연결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웃 연결단’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사전에 발견하고, 정기적 안부 확인 등 관계 맺기를 지원하여 더 이상 고립되지 않도록 하는 지역 주민 활동 조직이다. 이번 워크숍은 ‘고독사 예방 인적 안전망 역량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웃 연결단의 주요 역할과 활동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와의 관계 형성과 소진 예방에 중점을 두어 ㈜행복디자인교육컨설팅의 김희영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은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웃 연결단과 같은 지역사회 안전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이웃 연결단이 역량을 강화하고 활발히 활동하여,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핵심 주역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끝.
부산 동구는 14일 정공단로 보행자우선도로에서 ‘보행안전주간 릴레이 캠페인’을 열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주민에게 알렸다. 이번 행사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운영되는 ‘보행안전주간’과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40조에 따라 지정된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전국 보행자우선도로 9곳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지는 캠페인의 하나다. 정공단로 보행자우선도로는 2022년 7월 총 600m 구간에 지정됐다. 지역 생활도로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구조를 정비하고 차량 제한속도를 30km/h로 조정하는 등 안전시설을 확충해 보행자 중심의 도로 문화를 도입한 구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 동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일신기독병원 등 유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보행자우선도로 제도의 취지와 보행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참여 기관들은 리플릿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안전한 보행환경 만들기에 지역사회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은 정공단로 구간에서 차량 감속의 필요성과 보행자 우선 통행 문화 확산이 교통사고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데 중점을 뒀
부산 동래구는 지난 12일 사회적 고립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프로그램인‘케이크 한 스푼, 마음 세 스푼 푸드아트 테라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래구 특화사업‘우리 동네 이웃사촌’(2018년 3월부터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대상자와 돌봄 리더, 그리고 동 담당자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아이스박스 보틀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모했다. 또한, 특별한 날 선물로 주고받는‘케이크’를 함께 만들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도 이런 걸 할 수 있고, 또 누군가를 위해 나눔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수 동래구 부구청장은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고립 가구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해운대구는 최근 잇따른 아동 대상 범죄와 유괴 사건으로 아동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보호구역 지정 확대 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관내 해당 시설을 대상으로 신규 보호구역 지정을 신청받는다. 아동보호구역은 도시공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 아동복지법에서 명시한 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경계로부터 반경 500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해당 구역으로 지정되면 CCTV 설치가 의무화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과 아동지도 활동이 강화된다. 해운대구는 신청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관계 기관 협의를 진행한 뒤, 아동 안전이 취약하거나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해 보호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보호구역 내 안전관리와 CCTV 등 시설물 유지·보수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최근 아동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이들이 일상에서 더욱 안전하게 지낼
부산 서구 암남동 마을복지추진단과 서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2025년 주민주도 마을복지 추진단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추진단은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교육을 수강하고, 마을복지 관련 토의를 진행하는 등 지역 복지 욕구에 기반한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금강공원 숲체험과 케이블카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태건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복지의 지속적인 추진과 지역의 욕구를 반영한 복지사업 발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최근 완료된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도민이 공공병원에 대해 갖는 기대와 불편, 개선 요구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가 추진하고 한국리서치가 수행했으며, 의료원 이용자와 도민 총 8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도민의 91%는 공공병원 확대가 필요하다, 64%는 현재 6개 의료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윤 의원은 “진료과 부족, 대기시간 등 도민이 겪는 불편과 필수의료 요구가 조사에서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 자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재정모델을 제안하는 데 핵심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에서 ▲ 필수 인력 인건비·운영비의 도비 100% 보전, ▲ 공익사업의 별도 사업비 지원 등을 포함한 경기도의료원 재정구조 개편안을 제안했다. 그는 “조사 결과가 도민의 요구를 수치로 보여준 만큼, 경기도는 공공의료 강화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경기도의회 누리집 ‘도민참여 → 도민인식조사 결과’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인식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지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이 을지대의료원과 을지대의 뜻깊은 기념비적 해들을 앞두고,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의 의미를 새기며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완주했다. 김인식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JTBC 서울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완주, 강의와 연구, 산학협력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훈련을 이어온 그는 이날 흔들림 없는 페이스로 끝까지 완주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의 성취를 넘어, 2026년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과 2027년 을지대학교 개교 6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이라는 을지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김인식 단장은 “마라톤은 긴 시간 꾸준함과 인내가 필요한 운동이다. 이는 지난 70년간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책임을 다해온 을지재단의 역사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60주년을 맞는 을지대학교의 도약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을지대학교는 1967년 설립된 서울보건학교를 모태로 출발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 아래 반세기를 넘도록 대한민국 보건의료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최근 3년간 약 800억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현실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작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1.69%로, 법정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 3년간 납부한 부담금이 800억원을 넘어섰다. 성 의원은 "하루에 1억원 이상이 부담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 의지 없어교원인사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교원 자격 취득자가 약 100명 수준으로 매우 적어 교원 직군만으로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구조적 문제라면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올해가 가기 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원 외 일반직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