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오후 5시 30분 파크 하얏트 부산에서 건설업계, 대기업과 함께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설경기 부양 컨퍼런스다.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전략적으로 소통해, 지역 건설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 고위급 임원, 건설 관계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건설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윤길호 계룡건설산업 대표 ▲배영한 우미건설 대표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 ▲최문규 한신공영 대표 ▲이정렬 반도건설 대표 등 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현대건설 ▲디엘(DL)이앤씨 ▲지에스(GS)건설 ▲롯데건설 ▲에이치디씨(HDC)현대산업개발 ▲한
부산 중구는 11월 14일 영주2동 소재 '우리 동네 ESG 센터'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자원 절약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찾아가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교실'을 열었다. '찾아가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교실'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올해 마지막 체험 교실이다. 이날 커피박을 활용한 만들기, 자원 재활용 교육, 캠페인 순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원 선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부산 중구는“2026년에도 우리 동네 ESG 센터 내에서 자원 선순환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지난 13일 ‘2025년 중구 THE Nlligo 취업아카데미 기계식주차장 관리인 교육’ 4분기(신규) 교육 과정에서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계식주차장 관리인 교육 수료생 13명은 중구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취업 알선을 받을 수 있다. 중구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수료생이 희망한다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스킬 컨설팅까지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 중구는 지난 12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영상홀에서 중구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중구장애인협회 주관으로 ‘2025년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장애인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내년에는 부산에서 일곱 번째로 ‘중구장애인체육회’가 새롭게 설립될 예정”이라면서 “모든 구민이 차별없이 함께할 수 있는 장애친화도시로 더욱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 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종합평가’에서 Ac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0개소를 대상으로 운영관리 부문, 서비스 제공 부문, 사업관리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중구 노인복지관은 운영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 중구 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중구복합건강센터에서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2동은 2024년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으며, 그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가스안전밸브 보급, 낙상예방꾸러미 지원, 치매 예방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주2동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추진 사항 및 개선 방안 ▲안전 환경 조성 방안 ▲2026년도 치매안심마을 운영 방향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운영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치매안심마을에 특화된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는 지난 13일 영주동 143-17 일원에 조성한 영주동 빌라촌 주거지 전용주차장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주동 빌라촌 주거지 전용주차장은 212㎡ 부지에 총 5대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2023년 공․폐가 매입으로부터 시작한 주거지역 미관 개선 및 주차공간 확보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장기간 방치되어 범죄와 안전의 우려가 있던 공폐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여, 지역주민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주차장 조성은 정주환경 개선에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주차장 확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회 조성된 주거지 전용주차장은 11월 말까지의 시범 운영 후 12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 중구에서는 11월 20일 14시에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조형물 ‘피란수도광장’ 조성 기념식을 개최한다. ‘피란수도 광장’은 한국전쟁 당시 고향을 떠나 부산에 정착한 이북도민들의 애환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기 위하여, 유라리광장의 끝자락이자, 망향의 그리움이 담긴 영도대교 인근에 조성함으로써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였다. 또한 해방직후 부산의 지도를 모티브로 제작하고 전쟁과 피란, 회복과 성장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물을 조형물에 투사함으로써 독창적인 도시 디자인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근현대 부산의 지형과 피란의 서사를 담은 조형물을 통해 실향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란수도 테마 공간으로서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는 지난 13일 영주1 여성 원로의집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공간을 공식 개소했다. 영주1 여성 원로의집 신축 사업은 방치된 공폐가를 정비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교류의 공간인 경로당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도심 내 유휴공간을 복지자원으로 전환하여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진봉 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대한노인회 부산중구지회장, 시공사(주식회사 홉아트) 대표 등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영주1 여성 원로의집이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쉬고 교류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WHO 고령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언제나 내편 효(孝)문화도시 중구'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더 세심히 살피고, 더 자주 찾아 뵙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 영도구지회는 11월 14일 태종대 유원지 내 영도유격부대 유적지에서 '영도유격부대 추모제'를 개최하고 6·25전쟁 당시 자유 수호를 위해 헌신한 영도유격부대 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영도유격부대는 군번과 계급 없이 적의 후방에 침투하여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했던 민간인 중심의 용사들로, 6·25전쟁의 숨은 영웅으로 평가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추모제는 이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추모제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강재석 53보병사단 1대대장, 한승환 전우회 사무총장, 최광명 유족회장, 김종갑 지회장을 비롯한 자유총연맹 간부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491명의 영령을 함께 추모했다.
부산시설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터널 제연설비가 성능 미달 판정을 받고도 장기간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 국민의힘)은 14일 열린 부산시설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하루 34만 대가 지나가는 터널을 최소 7개월 동안 위험에 노출시킨 행정 실패”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시설공단이 관리하는 21개 터널 중 14개가 국토교통부 행정규칙에 따른 제연설비 성능검증 대상이며, 이 가운데 구덕터널·제2만덕터널·황령터널·백양터널 등 4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개좌터널 역시 ‘부분 미흡’으로 확인됐다. 제연설비는 터널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를 신속히 배출해 시야 확보와 대피 시간을 확보하는 핵심 안전시설로, 성능이 떨어지면 질식·추돌 등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문제는 공단이 이러한 성능 미달 사실을 알고도 최대 2년동안 시(市) 공식 통보를 지연했다는 점이다. 박 의원은 “황령터널은 2023년 7월, 제2만덕터널은 2024년 12월에 이미 성능 미달이 확인됐
기장군은 14일 일광읍 첫 공립도서관인 일광도서관(일광읍 일역길 75-31)이 개관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해 일광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축하했으며, 일광도서관이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다. 일광도서관은 지난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존 ▲어린이자료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약 5만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다. 11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시범 운영 기간에는 도서 대출 및 타관 반납을 제외한 자료실 이용과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광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일광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일
기장군은 최근 기장읍성 정밀발굴조사 결과 최초 축성 유적이 발견됨에 따라, 14일 기장읍 서부리 일원 발굴조사 현장에서 ‘기장읍성 학술발굴조사 현장공개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장읍성은 지난 1996년 5월 부산시지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수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체성, 문지, 해자, 치, 건물지 등이 확인됐고 성벽 일부와 해자가 복원 및 정비됐다. 올해 6월부터는 (재)울산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해 기장읍성 서벽 일원 정비사업부지(기장읍 서부리 일원)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현재 남아있는 성벽 아래에 보다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최초 성곽유적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1425년경(세종 7년) 처음 축성된 기장읍성의 체성 해자가 확인됐고, 해자 상부에는 1490년(성종 21년)에서 1530년 사이에 개축된 체성이 상하 중복 관계로 있음을 최초로 확인됐다. 이는 초축 체성의 범위와 축성 시기를 문헌기록과 연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해자에서 출토된 15세기 인화분청사기, 연질백자 등의 유물을 통해 축조 및 폐기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다. &nbs
부산시 행정사무감사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부산시설공단의 재정 위기 및 관리 미숙 등 부실한 운영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14일 부산시설공단 감사에서 지속적인 운영 적자와 높은 부채로 인한 공단의 재정 위기와 함께 용역 후속조치 미비, 주차장 관리 미숙 등 전반적인 부실 운영을 지적했다. ▶지속적 운영 적자와 높은 부채 비율…재정 위기 우려 부산시설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두리발을 포함한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2024년 220억, 2025년(9월 말 기준) 170억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배영숙 의원은 “공익·복지사업이 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적자가 계속된다면 좋은 사업들이 지속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높은 부채를 지적하며, 자본 총계 대비 1,200%를 넘는 부채비율도 재정 위기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요인임을 강조했다. 배 의원은 “작년에도 높은 부채에 대한 감소 방안 마련이
사상도서관은 지역의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독서프로그램 ‘북멘토와 함께하는 책모임’을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상도서관을 비롯해 주례2동 · 모라1동 · 엄궁통통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3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각 강좌별로 성인 8명을 모집하며 매 차시마다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북멘토의 강의와 독서토론이 진행돼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림책을 통한 내면 성찰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선정해 참여자의 독서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참여 접수는 각 작은도서관 유선 문의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사상도서관 동아리실에서 진행되는 책모임은 사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상도서관 관계자는 “사상구 곳곳의 작은도서관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북멘토와 함께하는 이번 책모임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최근 완료된 ‘경기도의료원에 대한 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도민이 공공병원에 대해 갖는 기대와 불편, 개선 요구가 명확히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의회가 추진하고 한국리서치가 수행했으며, 의료원 이용자와 도민 총 8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도민의 91%는 공공병원 확대가 필요하다, 64%는 현재 6개 의료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윤 의원은 “진료과 부족, 대기시간 등 도민이 겪는 불편과 필수의료 요구가 조사에서 분명히 드러났다”며 “이 자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재정모델을 제안하는 데 핵심 근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 12일 감사에서 ▲ 필수 인력 인건비·운영비의 도비 100% 보전, ▲ 공익사업의 별도 사업비 지원 등을 포함한 경기도의료원 재정구조 개편안을 제안했다. 그는 “조사 결과가 도민의 요구를 수치로 보여준 만큼, 경기도는 공공의료 강화에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경기도의회 누리집 ‘도민참여 → 도민인식조사 결과’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인식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지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이 을지대의료원과 을지대의 뜻깊은 기념비적 해들을 앞두고,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의 의미를 새기며 국제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완주했다. 김인식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일 상암월드컵공원에서 열린 JTBC 서울국제마라톤에서 42.195㎞를 완주, 강의와 연구, 산학협력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훈련을 이어온 그는 이날 흔들림 없는 페이스로 끝까지 완주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의 성취를 넘어, 2026년 을지대의료원 설립 70주년과 2027년 을지대학교 개교 6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멈추지 않는 도전과 책임’이라는 을지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다. 김인식 단장은 “마라톤은 긴 시간 꾸준함과 인내가 필요한 운동이다. 이는 지난 70년간 의료와 교육 분야에서 책임을 다해온 을지재단의 역사와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올 60주년을 맞는 을지대학교의 도약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을지대학교는 1967년 설립된 서울보건학교를 모태로 출발해 ‘인간사랑·생명존중’의 건학이념 아래 반세기를 넘도록 대한민국 보건의료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못해 최근 3년간 약 800억원의 부담금을 납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8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현실성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작년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1.69%로, 법정 의무고용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지난 3년간 납부한 부담금이 800억원을 넘어섰다. 성 의원은 "하루에 1억원 이상이 부담금으로 사라지는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예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 의지 없어교원인사정책과장은 "매년 장애인 교원 자격 취득자가 약 100명 수준으로 매우 적어 교원 직군만으로 의무고용률을 맞추는 데 근본적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성 의원은 "구조적 문제라면 법·제도적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올해가 가기 전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교원인사정책과장은 "교원 외 일반직 장애인 채용 확대 등 다른 방식으로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