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이 6월 27일부터 전시2동 3층 공예아카이브실에서 한국 옻칠공예의 재료와 기술을 조명하는 테마전시 ≪漆-옻나무에서 칠기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한국 옻칠공예의 전 과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이 작품으로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조명해 옻칠에 담긴 수공의 가치와 공예의 정수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또한 서울공예박물관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전국 옻칠 생산지 조사’ 등 옻칠공예 재료·기술 아카이브 연구 성과를 시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의 핵심은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이동식 전시 상자, ‘옻칠공예상자’다. 공예사, 보존과학자, 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약 2년간 연구·개발하여 지난 2월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24-0105120)을 마쳤다. 상자는 ‘재료상자’와 ‘기법상자’ 2종으로 구성되어 한국 칠기 유물의 재료와 기법을 실물 표본으로 재현하고, 각 표본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과학적 분석 정보를 미디어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한다. 전시는 옻칠의 채취부터 정제, 칠기 제작, 보
대전시교육청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6월 26일 교내 텃밭에서 직접 기른 감자를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2017년 개원 이래 9년째 이어지고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재배한 작물을 지역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활동이다. 올해 텃밭 활동은 학생들이 기를 작물을 스스로 선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됐다. 감자, 고추, 가지, 애호박과 같은 익숙한 작물뿐 아니라, 바질과 루꼴라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허브류까지 포함되어 재배 활동에 다양성과 흥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 학기 목공 수업에서 제작한 애플수박 지지대를 ‘오이 지지대’로 작물 생육에 활용함으로써,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천하는 활동으로 확장됐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 자발적으로 텃밭을 돌보며 생명의 변화 과정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책임감을 익혔으며, 정성껏 길러낸 감자를 지역 이웃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수확한 감자는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연수원은 6월 25일 한국중고궁도연맹과 학생야영수련교육 내 국궁 체험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 국궁을 활용한 체험 중심 야영수련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내심과 집중력, 예절을 함양하고, 자아존중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통 국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체험형 인성교육 활성화, 교육활동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야영수련과 연계된 실천적 인성교육의 기회를 얻게 되며, 한국중고궁도연맹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전통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중고궁도연맹 장성운 회장은 “국궁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전통문화 교육의 소중한 도구이다”며“청소년들이 국궁 체험을 통해 자긍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궁체험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원 연수 및 가족 참여형 프로
대전시교육청 여학생 가정형 위(Wee) 센터는 6월 26일 센터 입소 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김진영 센터장의 진행으로, 가정형 위센터에서 자녀들이 받는 교육과 상담, 그리고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사춘기 자녀의 심리적·행동적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수용하는 부모의 자세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나누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위한 바람직한 양육 태도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제 양육과정에서 마주하는 갈등 상황에 대한 공감적 접근 방법과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자녀와의 관계를 해치는 부정적인 언어와 반응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소통 방식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대전시교육청 여학생 가정형 위(Wee) 센터는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의 발표회 및 가족강화캠프를 앞두고 있어, 보호자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시간
대전시교육청은 6월 26일 학교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초ㆍ중ㆍ고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및 응급상황 대응 연수’를 실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학교 현장에서는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고, 이에 따라 감염병 상황을 대비한 모의훈련의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됐다. 이에 이번 연수는 실제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평상시와 학교 내 감염병 유행 시 각각의 대응 절차를 익히고, 구성원 간 역할을 분담한 뒤 단계별로 대처할 수 있는 모의훈련 형태로 구성됐다. 또한, 대전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호흡기 감염병 관리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 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의 특성과 대응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학교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감염병 및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발견 직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매우
대전시교육청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별관 302호 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파견근무자 9명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정책 톺아보기'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청 직원의 지방자치단체 파견은 지난 1월, 서구청에서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7월부터 1년간 대전시 및 5개 자치구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파견자의 유보통합 정책 추진 역량 강화 및 초기 업무 적응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 상반기에 유보통합 시범 파견을 운영했던 대전 서구청의 보육팀장과 파견근무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하여, 어린이집의 이해와 대전시 영유아 보육사업 안내, 지방자치단체 생활과 문화, 유보통합 파견근무 요령 등을 전달했다. 파견자는 5개 자치구의 영유아보육 업무가 2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는 과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동·서부 지역별 영유아 보육사업 분석, 유보통합 재정 및 조직 모델(안) 모색, 영유아 보육업무 실무 매뉴얼 제작, 교육청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시·구청 유보통합 파견근무는 교육청 직원이 영유아 보육 현장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1,276억 원(4.6%)이 증액된 2조 9,247억 원으로 편성하여 대전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 교육·돌봄 운영에 대한 공적 책임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71억 원, 자치단체 이전수입 507억 원,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등 98억 원으로 총 1,276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주요내역은 첫째,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활동 지원으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특구(100억), 협약형특성화고 운영 등 직업교육·취업역량 강화(23억), IB 프로그램 확대 및 디지털 기반 교육 지원 등(28억) 총 151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교육·돌봄 운영에 대한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해 3세 유아교육비 추가 지원 등 유아교육·유보통합 운영(69억), 늘봄학교 안전관리를 위한 인력 지원 등(20억),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5억) 등 총 94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경산시는 26일 경산시보건소에서 시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걷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맨발걷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올바른 걷기 방법과 중요성을 알리고 규칙적인 걷기를 유도하여 걷기 실천율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모바일헬스케어,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 사업’참여자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맨발학교 교장이자 맨발걷기 전도사로 잘 알려진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의 강의로 이론과 실습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올바른 맨발 걷기의 방법과 효능에 대해 배운 후, 남매공원 맨발 산책로에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맨발걷기를 생활화하여 질병예방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2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참여하고 있다. ‘제32회 부산국제식품대전'은 국내외 300여 개 식품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경산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가공 제품 홍보와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참가했다. 경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한 △달달보네 복숭아 음료 △펀플레이팜 납작복숭아음료 △와이제이팜 대추·샤인머스캣·복숭아 곤약젤리 △도롱팜 도라지차 △수련 자두·아로니아 음료 △상상푸드 누룽지 △예향팜 머루포도 음료 △느르들 대추청 등 다양한 가공 제품을 전시ㆍ홍보하고 있다. 이희수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부산국제식품대전 참가는 경산시 농산물 가공제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판로를 모색하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가공기술 향상과 가공제품 상품화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실무협의체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신규 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는데, 새롭게 위촉된 위원은 강종원 경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정현숙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 장애인지원센터장, 이진옥 천주성삼병원 사회사업팀장, 심성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부대표, 양진희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지역복지 협력의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분과 개편 ▲‘슬기로운 어르신 생활’ 후원사업 추진 ▲하반기 취약계층 물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실무분과 개편은 2025년 보건복지부 지침과 제5차 자살 예방 기본계획을 반영하여 각 분과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보다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으로 조정됐다. 회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지난 5월 22일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을 함께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적 자취를 돌아보고 위원 간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화유산에 대한 해설을
공주시는 공주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누리 봉사단’이 지역 어르신을 위한 공연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공주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체로, 지난 26일 웅진동 미나리공원 어르신 놀이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난타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일본,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 봉사단원 10명이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사랑나누리 봉사단은 올해 인견 타올 나눔, 난타 공연, 사물놀이 공연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다문화가정은 도움을 받는 존재로 여겨지기 쉬운데, 이렇게 지역사회에 직접 봉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는 따뜻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가족센터는 봉사활동
공주시는 지난 26일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협의체 위원과 공주시 협의체 실무 분과 위원 등 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의체의 효율적인 민관 협력 방안과 고독사 위험군 지원 사업을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방법과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사업 추진 방안 등을 타 지방자치단체의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며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원철 시장은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살피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힘쓰는 일의 중심에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이 계시기에 늘 감사드린다”며, “공주시도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지난 26일 봉황동 373-1번지 일원에 새롭게 건립한 공주시청 주차타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공주시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준공된 공주시청 주차타워는 연면적 4333제곱미터 규모로, 지상 1층과 2층 그리고 지붕층으로 구성된 철골 조립식 구조물이다. 총 21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기존 주차장 대비 151면이 추가 확보되어 민원인과 공무원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청 주차타워는 직원들과 민원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주차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행정 시설의 개선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지난 26일 공식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기관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사단법인 글로컬센터 박동성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지역사회 아동 보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충남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사례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아동학대 발견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임상심리사, 상담원 등 전문 인력을 다수 배치하고 아동과 보호자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상담과 치료를 위한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도 마련했다. 윤여복 관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회복, 가족 기능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대구 남구의회 제9대 의원 4명으로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대구 남구 살림살이 연구회’는 6월 26일 남구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대구 남구 재정 운용 효율성 및 효과성 분석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회는 남구의 인구 감소 및 재정 자립도 저하 등 복합적 여건 속에서 안정적인 재정운용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재정의 공정한 편성·집행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 남구 재정 운용실태의 객관적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이에 따라 연구회에서는 구 재정 현황을 진단하고, 분야별 배분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분석하는 등 대구 남구 재정운용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해 남구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실효성 있는 연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민욱 의원(의원연구단체 대표)은 “연구회를 구성하게 된 목적은 우리 남구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고, 재정 운용의 효과성, 책임성 및 투명성을 평가하여 정책 및 재정 계획 수립 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특정지역이나 계층에 재정 편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며 “연구단체 구성의원들과 함께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