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김경섭)는 27일,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호국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당시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예천읍 중앙사거리에서 ‘6·25전쟁 음식 재현시식회’ 및 ‘호국안보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예천군 여성회원과 청년회원 30여 명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으며, 6·25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개떡, 쑥개떡 등 500명분을 직접 만들어 예천군민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해 빈곤했던 그 시절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며 자유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김경섭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아픔과 희생을 잊지않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 대한 고마움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고,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천군은 앞으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고 나라 사랑 실천문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37회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 소방정책 발굴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 대회는 지난 1982년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를 시작으로, 소방행정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6월 13~23일)를 통해 각 소방서별로 우수논문을 선정, 이날 현장 발표 심사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주제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소방장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한 북부소방서가 뛰어난 정책성 및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소방서는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 주관 ‘119소방정책 전국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일선 소방관들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장려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에
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오후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사단법인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한 비영리 의료봉사단체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주민, 자원봉사자, 의료진,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건강권 세미나 ▲유공자 시상식 ▲비전 선포식 ▲사랑나눔 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이주민 건강권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 4명(김일환‧유경태‧최희석‧한현정)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전수됐다. 또,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차별 없는 건강권, 포용적 공동체 실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지역사회 내 이주민 건강권 보장과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총 1115회 진료소 운영해 70여개국 출신의 6만2000여 이주민에게 9만8000여건의 진료‧투약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광주시
달성군은 올해 대구시 편입 30주년 및 민선 8기 3주년을 맞는다. 달성군의 행정혁신은 산업․교통 인프라 발전에서 교육 사업까지 뚜렷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산업‧인프라 혁신으로 대구 미래먹거리 이끄는 달성 1995년 3월 1일 대구시 편입 당시 11만 3,000여 명이던 인구는 올해 기준 26만 4,000여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도시의 확장과 함께 산업 분야도 발전했다. ▲지역 산업의 획기적 성장 달성군은 2023년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제2국가산업단지) 유치 결정,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 등 주요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32년 하빈면 이전이 완료된다. ▲교통 인프라 확장 달성군은 지난해 대구시에 월배‧안심차량기지의 달성군 통합 이전 및 도시철도 1호선 옥포읍 연장, 달성군 내 역사 2곳 신설을 제안했다. 올해 4월 민간투자 제안자가 선정되는 등 본격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1호선은 제2국가산업단지까지 이어져 교통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대구산업선 건설은 올해 7
서대문구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글로벌 완구 브랜드 레고코리아가 손잡고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특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쥬라기월드의 공룡 세계를 레고로 재현한 전시와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쥬라기월드가 나타났다!’란 주제 아래 레고 쥬라기월드 시리즈 모형 6종과 대형 티렉스 모형이 박물관 1층 중앙홀에 전시된다. 전시공간은 테마에 맞춰 특별 디자인되며 박물관 2층 생명진화관 내 공룡 골격 표본 및 화석 전시와도 연계돼 흥미를 더한다. 포토존 인증 이벤트, 공룡알 게임, 공룡 전문 연구가 박진영 박사의 강연과 레고 조립 체험이 결합한 원데이 클래스도 마련된다. 소장 가치를 더하고 ‘레고로 보는 자연사’에 대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쥬라기월드 디자인이 적용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입장권이 2만 장 한정 발행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이 대중성과 콘텐츠가 결합한 민관 협업의 좋은 사례”라며 “많은 관람객에게 공룡과 자
‘2025 강원특별자치도 농아인 가족캠프’가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정선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사)강원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회장 이상용)가 주최하고, 협회 정선군지회(회장 전성우)가 주관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정선군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농아인과 자원봉사자 등 약 300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인 26일에는 하이원 워터월드 체험과 마운틴콘도에서 개영식이 진행됐고, 둘째 날인 27일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정선5일장 관람, 아리아라리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상용 강원농아인협회장은 개영식 인사말에서 “함께 웃고 체험하며 농인과 비장애인, 부모와 자녀가 하나임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대신해 환영 인사를 전한 서건희 정선군 행정국장은 “정선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6월 26일 정선아리랑센터에서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씨앗이 뿌리내린 사북의 역사를 되새기고, 광부들의 침묵 뒤에 숨은 시대의 진실을 재조명하는 '말을 버린 사내' 특별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1980년 4월 정선 사북 동원탄좌 광업소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북항쟁을 배경으로 광부와 광부부인들이 국가 권력에 맞서서 싸운, 힘들어도 따뜻했던 슬픈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선군은 사북항쟁 45주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그 역사적 의미를 예술로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특별 공연을 기획했고 이를 통해 정선의 산업·민주화 역사를 문화예술로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연극 '말을 버린 사내' 작품은 극단 수(대표 황세원)의 연출자 구태환 인천대 예술공연학부 교수와 이미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해 서강대 메리홀에서 새롭게 선보였으며, 2025년 대한민국 연극제 서울대회에 출품하여 금상 및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사북항쟁은 정선이 기억해야 할 가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과 정선아라리가족성상담소(소장 김경아)는 6. 25. 11:00 정선 아리샘터에서 임직원 및 업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전문성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윤리경영 수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및 인권 증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됐으며, 더 나아가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문화 환경을 확산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5년 성희롱·성폭력 및 2차 피해 방지채널을 개설하고 고충 상담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상담원의 전문성 제고는 물론이고 투명한 인권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현의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을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차별 없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힘이 되도록,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성찰하고 책임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26일 엄마손봉사단 회원들이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친환경 모기 기피제를 제작해 나눔 활동을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엄마손봉사단 회원 12명은 여름철 아이들을 위한 자연 유래 성분의 모기 기피제 38개를 정성껏 만들었다. 제작된 모기 기피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 봉사자는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마손봉사단이 지역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청소년가족봉사단은 ‘아빠와 함께 봉사단’, ‘엄마손봉사단’ 등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제고하고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유대감을 형성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동군이 지난 26일 자연생태해설사 5기(심화과정)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대상은 지난해 5기 기초과정을 마친 수료생과 기존 생태해설사 중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성실히 이수한 18명이다. 해당 교육은 하동군의 지원을 받아 하동생태해설사회(회장 박영희)가 주관하여 지난 3월 13일부터 6월 26일까지 16주간 매주 목요일 총 24회 71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생태프로그램 기획 및 실제(강미영 경남숲교육협회 대표) △절기생태인문학(유종반 생태교육센터이랑 상임대표) 등 이론 교육과 국립생태원, 천리포수목원, 우포늪 등 주요 생태 탐방지 방문, 생태프로그램 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하동생태해설사회 회원으로서 국가생태관광지 별천지생태마을 8개소, 도 대표 우수습지 동정호, 설산습지, 하동 송림공원, 지리산생태과학관 등에서 생태해설사로 활동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직접 현장을 탐방하고 생태 프로그램을 기획·실습하면서 해설사로서 자신감을 얻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가지게 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군 보건소가 지난 25일 하동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집단급식소에서 ‘2025년 식중독 발생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식중독 환자 발생을 대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보고 체계 확립과 업무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김치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으며, 안전위생·김염병관리대응 부서가 함께 참여해 식중독 현장 대응 절차가 체계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훈련 내용은 시나리오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인지 △식중독 발생 보고 △식중독 원인·역학조사반 구성 및 현장 대책회의 △관련 부서 원인·역학조사 △식중독 사후 조치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식중독 발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보존 식·조리 기구 등의 환경 검체 채취와 환자의 인체 검체 채취를 통해 실제 상황처럼 훈련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만큼 급식시설 및 식품접객업소와 가정에서 식중독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하동군수)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협의회 주요사업의 하나로 섬진강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가 주최하고 놀루와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탐사는 섬진강 유역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간 연대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어, 섬진강의 발원지인 전북 진안군 데미샘에서부터 임실과 곡성을 거쳐 경남 하동까지 섬진강 본류를 따라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상·중·하류 구간을 걸으며 섬진강의 자연경관과 마을 자원을 체험하고, 문화탐방, 지역교류, 생태예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일정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전북 임실군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전문가 강의로 일정을 시작하고, 데미샘 탐사와 참가자 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김용택 시인 생가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진메마을부터 천담마을까지 섬진강 본류를 따라 트레킹한 뒤, 곡성 미실란 방문, 카누체험, 화개장터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고, 저녁에는 하동 평사리 캠핑장에서 ‘섬진강 달마중’ 문화행사가 열렸다. 마지막 날에는 하동 동정호 탐사와 송림공원 대지예술 체험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
하동군이 추진 중인 재가의료급여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며, 퇴원 이후의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복귀 지원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한 뒤에도 가정 내에서 적절한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위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하동군은 의료기관, 보건소, 복지 부서 및 지역 협력 기관과 연계하여 의료와 복지의 통합 돌봄체계를 지역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다. 현재 16명의 수급자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돌봄, 식사, 정신건강, 생활복지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으며, 입원 재발률 감소와 자립 생활 유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에서도 특히 취약한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이후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수급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재가의료급여사업 담당자는 “병원에서는 의학적으로 퇴원 가능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면 다시 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다”라며, “이번 사업은 바로 그 공백을 채우는 중
안동시는 지난 6월 14일에 이어 오는 6월 28일에도 태사길 일원에서 원도심 활력 회복을 위한 ‘2025 태사길 프리마켓’을 개장한다. ‘태사길 프리마켓’은 1970년대 안동 시내의 장터였던 태사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3년부터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원도심을 대표하는 정기 행사로 정착하고 있다. 기존에는 수공예품, 중고물품, 먹거리 등 프리마켓 중심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면, 올해는 ‘7080 낭만포차’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더해 한층 다채로운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번 프리마켓은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태사묘와 웅부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안동의 작가들이 정성껏 만든 수공예품, 농산물, 생활소품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19시부터는 태사광장 일원에서 지역 뮤지션 및 스페셜 게스트가 참여하는 감성적인 힐링 버스킹과 레크리에이션 이벤트가 진행돼, 초여름 태사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낭만적인 음악과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프리마켓은 7080 낭만포차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더해 누구나 부담 없이 들르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앞
전남 함평군이 여름 축제인 ‘함평 물놀이 페스타’를 올해 처음 선보이며 사계절 관광을 완성했다. 함평군은 27일 “함평축제관광재단이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총 31일간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과 연계해 ‘2025 함평 물놀이 페스타’를 올해 첫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평 물놀이 페스타’는 군이 사계절 축제를 완성하기 위해 봄(나비대축제), 가을(국향대전), 겨울(함평 겨울빛축제)에 이어 기획한 최초의 여름 축제다. 축제는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과 광복절 등 휴일 11일 ▲공연 프로그램은 8월 5일부터 8일까지 성수기와 공휴일을 포함해 총 15일간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서바이벌 물총대전 ▲볼풀대전 ▲징검다리 챌린지 등 이색적인 물놀이 체험 콘텐츠와 ▲EDM 버블파티 ▲K-POP 댄스파티 등 공연 콘텐츠로 구성됐다. 또한,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에는 파도풀, 슬라이드풀, 어린이풀, 워터버킷, 유아풀 등이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편의점과 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운영돼 방문객에게 한층 더 즐겁고 쾌적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과천 지역 대표 수제 디저트 전문점인 '카페 완데이'가 과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천시는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확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업체는 과천 지역에서 수제 망고 빙수로 유명한 '카페 완데이'다. 카페 완데이는 과천시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수제 망고 빙수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신선한 망고와 수제 재료로 만든 빙수는 여름철 과천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제 전국의 기부자들이 완데이의 정성스럽게 만든 수제 구움과자 세트를 맛볼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8일 카페 완데이를 포함한 신규 공급업체 3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완데이 외에도 △버섯 선물세트(다채바이오(주)) △수제비누·방향제 향기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의 답례품이 새롭게 추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카페 완데이 관계자는 "과천의 맛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답례품으
롯데의료재단 보바스기념병원(원장 나해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주기 5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료분을 기준으로 전국 1,325곳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의 질·환자 안전·시설·입원환경 등 총 13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공식 제도이며, 보바스기념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프리미엄 요양병원의 표준으로서 위상을 확실히 입증했다 보바스기념병원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보바스 치료법을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프리미엄 요양병원이다. 롯데호텔 수준의 병동, 풍부한 자연광과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품격 있는 치료 경험을 제공한다. 신경과·재활의학과·내과 등 21명의 전문의료진이 협력하여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 요양·재활 시스템을 운영하며,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입원 치료 간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기능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환자 중심 철학은 병원 설계에서도 반영된다. 병실과 재활치료실의 동선을 고려하여 이동 부담을 줄였고, 넓은 휴게공간과 정원, 자연 채광 설계는 심리적 안정과
프랑스 파리 출신의 사진작가 잔느 듀브레송(Jeanne Dubresson)이 지난 6월 20일 서울 강남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국내 첫 개인전 <HASARD(우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비롯한 관람객 다수가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작가는 유창한 한국어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날 잔느 듀브레송 작가는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역시 제 삶의 ‘우연’이 만들어낸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운을 뗀 뒤, “작품을 통해 각자 자신만의 상상력과 이야기를 발견하는 또 다른 ‘우연’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첫 한국 개인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관객들은 그녀의 진심 어린 말과 작품 철학에 큰 박수를 보냈다. 축사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안 로버트슨(Iain Robertson) 교수가 나서 전시의 의의를 짚었고, 프랑스대사관 협력문화활동부 아카트 빈슨(Agathe Vinson) 시청각 담당관을 비롯한 대사관 관계자, 프랑스 방송인 엘로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테오, 송일준 전 광주MBC 사장 등 다양한 국적과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 축하 건배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