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오는 9월 2일, 나들이가 어려운 인제읍‧남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보고 맛보고 즐기고’ 문화 나들이를 운영한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강릉 아르떼뮤지엄과 경포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디지털 아트 체험과 해양생물 관람을 함께 즐기며, 현장에서 촬영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액자로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안목 커피거리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청춘 시절 여행이나 외식기회가 부족했던 어르신들에게 또래와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의회는 타이베이시의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두 의회 간의 우호 관계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격상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2일 밝혔다.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을 단장으로, 이영주(국힘·양주1)·이홍근(더민주·화성1)·장한별(더민주·수원4)·최병선(국힘·의정부3)의원 등이 참여한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 1일 타이베이시의회를 공식 방문해 다이시친(戴錫欽) 의장 등을 접견하고, 두 의회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친선의원연맹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7월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의 도의회 방문 당시 김 의장이 교류 정례화를 위한 공식 파트너 관계 수립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김 의장의 제안에, 다이시친 의장 또한 깊은 공감을 표했고, 1년여 만에 공식 협약 체결이라는 뜻깊은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 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도시 거버넌스, 의정 교류, 경제 발전 및 문화·관광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 간 교류 추진 ▲ 상호 방문 지속 추진을 통한 관계 심화 노력 등에 나서게 된다. 김진경
광주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주요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광주시청, 경기광주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함께 ‘광주시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활동으로 태성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협의회 참여자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앞으로 협의회가 추진할 공동 예방 활동과 지원 체계 구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족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노동열 경기광주경찰서장,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연합회, 자율방범대,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결의문을 낭독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의회는 각 기관의 개별적 대응을 넘어 교육·행정·치안·시민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실질적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학교폭
수원시 권선구 평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 지역사회의 자원순환과 나눔 실천을 위한 녹색가게'나눔샘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녹색가게'나눔샘터'는 지역주민들로부터 안 쓰는 물품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안순근 수원시 새마을회 회장, 이영희 수원시 새마을부녀회장 및 서정란 평동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관내 단체장과 유관기관 참석자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정란 평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공동체가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평동 녹색가게 '나눔샘터'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받고 있다. 주민 누구나 물품 기부가 가능하며 수익금 일부는 복지사업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일, 수원 수성로타리클럽의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어린이 30가구를 대상으로 ‘어린이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의 입맛에 맞춘 짜장과 샐러드 모닝빵을 중심으로 반찬 메뉴를 구성하여, 한층 더 정성 어린 배려를 전했다. 문채연 세류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가까운 이웃에게 정기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일 수원 수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지역 아동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세류3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어린이 간식 나눔,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천천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8월 30일부터 8월 31일 1박 2일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지역 내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정읍시 역사문화 교류’는 수원시와 정읍시가 지난 2019년 체결한 청소년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 협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천천청소년청년센터 소속 청소년 18명이 참여한 이번 정읍시 방문에서는 ▲동학농민혁명유적 문화해설 ▲태산선비마을 국궁체험 ▲짚 와이어 체험 ▲‘The 맛있는 콘서트’ 관람 등 정읍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읍시 역사문화 교류활동에 참여한 수원시 청소년은 “동학농민운동의 현장을 직접 보고 해설을 들으면서 정읍의 역사적 깊이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수원으로 돌아가면 정읍 친구들에게 수원화성과 같은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유산도 꼭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천천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탐방을 넘어, 지역과 사람을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정책으로 체감도 높은 긍정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김포시가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향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시는 지난 1일 ‘함께 만든 양성평등 미래세대 행복김포’ 주제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모두의 존중’을 과제로 과정부터 결과까지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열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그간 수동적 대상으로 한정지어졌던 시민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주체로 나아가며 체감도 높은 실질적 변화를 함께 도모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과 함께 완성된 이번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과 경기도 및 김포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 및 각 단체장과 회원들, 기타 유관기관, 읍면동 지역사회단체 등을 포함해 4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유공표창, 양성평등활동 기념 영상 및 슬로건 퍼포먼스 순으로 이어졌다. 슬로건 퍼포먼스는 주요 내빈의 버튼샷 퍼포먼스에 이어, 슬로건 카드를 활용해 참석자 모두
김포시는 김포시민을 포함한 경기도민에게 수상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혹서기 휴식을 마치고 9월부터 재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아라마리나에서 진행되는 ‘2025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해양레저스포츠의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레저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안전 교육 및 레저기구·한강갑문 체험(주말 운영, 무료), ▲딩기요트 교육 및 체험(1회 2일코스, 주중 3만 5천원 주말 6만원), ▲요트 조종면허면제교육과정(1회 5일코스, 주중·주말 38만5천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딩기요트 및 요트조종면허면제교육 등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김포시민 및 경기도민이며, 9월 2일부터 아라마리나 해양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촌읍 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1일 고촌읍행정복지센터 문화광장에서 제16회 고촌읍민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촌읍 승격 16주년을 기념하여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 민간 주도형 축제다. 행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그리고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중고교 모범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축제는 풍물놀이(향산농악보존회), 민요(경기도민요합창단), 한국무용(김포고촌농협 문화센터), 팝페라(베니앤), 난타(탑스틱), 색소폰 연주(미가엘색소폰), 퍼포먼스(매직저글링), 트로트(김가람), 태권도 시범(김포시태권도협회), 별하 국악 및 요들누나 동해의 트로트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녀새마을회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먹거리 장터 운영, 지역농산물 홍보, 심폐소생술 실습교육, 나만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가훈 써주기, 치매 예방, 한지 인쇄 체험, 생명 존중 홍보 등 주민이 직접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오는 9월 27일 오전 11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리로 읽는 어린이 입체낭독극’ 공연을 진행한다. 단순히 책을 눈으로 읽는 방식에서 벗어나, 연극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낭독을 통해 책을 소리로 읽는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유명 그림책 '할머니의 용궁 여행', '호랭떡집'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공연 후에는 환경 교육, 낭독 체험 등 다양한 독후 활동까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책 내용을 다각도로 이해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진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입체낭독극을 통해 아이들이 책에 대한 즐거움을 찾고 다채로운 독서문화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9월 23일까지 김포시 통진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김포시민 14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한편, 김포시 도서관과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본행사를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장기도서관과 한강중앙공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김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태산패밀리파크에서 아동 및 양육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도자기공예 체험활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도자기 공예 체험 대상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생활에 관심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가족들로 선정했으며, 가능한 많은 가정이 시간에 구애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오전·오후로 나누어 총 4회로 진행했다. 가족이 함께하는 도자기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간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그릇과 소품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집중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도자기 공예 체험 행사가 끝난 후에는 시에서 제공한 간식을 맛보며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동차 문화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9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김포시청 주차장에서 ‘김포시민 차량 무상점검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김포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문 정비사 100여 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김포시민의 비사업용 차량을 무료로 점검해 준다. 타이어 공기압, 와이퍼, 부동액 등 안전과 직결된 소모품 점검과 보충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점검받을 수 있다. 김포시는 “이번 무상점검 행사를 통해 교통사고를 막고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일 시: 2025년 9월 21일 09:00~16:00 (휴게시간: 12:00~13:00) • 장 소: 김포시청 주차장 • 대 상: 김포시민의 비사업용 자동차 • 내 용: 차량 안전 점검 및 소모품 무상 보충 서비스
이천시는 지난 1일 증포3지구 문화공원에서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증포동 사회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의 의미를 함께 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5,137㎡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151면의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되고, 지상은 문화공원으로 새롭게 조성되어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주민 건의로 시작해, 2021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재정투자심의를 거쳐 본격화됐으며, 민선 8기 들어 2023년 건축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경기도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선정되어 도비 20억을 확보하며 추진됐다. 특히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 과정에서 당초 계획(지하 2층 250면)에서 지하 1층 151면으로 조정하는 등 예산 효율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사업 대상지는 송정동과 증포동 경계부에 있는 주거 밀집 지역으로, 건설 당시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구축
이천시는 8월 29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존 및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가 함께 참여해 기부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기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천시는 지난 2년간 쌀, 도자기, 복숭아 등 지역 대표성을 살린 답례품을 중심으로 25개 업체, 58개 답례품을 운영해 왔으며, 전국 기부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다래월드, 이천축산농협, 인센스월드, 행복바구니 꽃차, 양무리무지개보호작업장, 이천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업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기부금 모금 현황과 답례품 운영 평가 ▲기부자 선호도 분석 ▲품질 관리 및 배송 체계 개선 ▲신규 답례품 발굴 전략 등을 논의하며 ‘기부자 만족도 향상과 지역 대표성 강화’라는 공동 목표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 특히 누리집 리뉴얼, 업체 사이트 연계, 추천 게시판 개설, 스티커 활용 포장 개선 등 다양한
이천시는 지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싱가포르 주요 평생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싱가포르는 6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다문화 국가로, 모든 학생이 영어 외에 중국어, 말레이어, 타밀어 중 하나를 필수적으로 배우도록 하고 있다. 국가 주도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과 학생 설문을 통한 맞춤형 진로 설계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싱가포르의 평생학습기금인 스킬스퓨처 크레딧(Skills Future Credit)제도는 25세 이상 국민 개개인에게 500 싱가포르 달러(SGD)를 지급하여 지속적인 학습과 역량 개발을 장려하는 국가 평생학습정책이다. 이는 국민에게 학습 자율성과 동기를 부여하고, 국가경쟁력 강화와 노동시장 변화 대응을 동시에 추구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연수단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지역공동체협회(The People’s Association), 도시개발청(URA), 캄풍 애드미럴티 등을 방문해 다양한 평생교육 정책과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싱가포르에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난 2025년 7월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대만 타이베이시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와 타이베이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타이베이시 공무원 경기도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한국AI작가협회 김예은 협회장이 초청돼 ‘AI와 함께 예술을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협회장은 AI가 창작 과정에 개입하는 다양한 방식과 공공예술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으며, 교육과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을 제시했다. 김 협회장은 인간 주도형과 AI 주도형 창작 사례를 비교하며,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콘텐츠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국AI작가협회와 협력하고 있는 에이팟 플랫폼스(APoT Platforms)를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창작 과정에서 인간의 기여도를 구분해 기록하고, 블록체인과 워터마크 기술을 적용해 저작권 보호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공무원 연수단은 한국의 AI 기반 문화예술 정책과 사례가 공공 행정과 예술 정책 수립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8층 별관에 따뜻한 선율이 울려 퍼졌다. 22차례의 긴 항암치료를 모두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전영광(10세, 가명) 군의 어머니가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였다. "이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요"현재 영광이는 병원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노는 평범한 초등학생이 되었다. 2024년 9월 골육종 진단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서 장기간 치료를 받았던 그는, 올해 완치 소식을 들으며 가족과 의료진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영광이가 치료받을 때 병원학교에서 만났던 다른 아이들, 그리고 지금도 힘겹게 치료받고 있는 환우들을 보면 제 아들 같아요. 이 아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영광이 어머니는 콘서트를 기획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별관 8층에 울려퍼진 행복한 선율이날 콘서트에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과 그들의 보호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병실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음악을 들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어요. 이런 순간들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이 될지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25년 8월 23~24(토/일) 강원도 왕산리 한옥마을에서 50여 명의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여름 캠프를 안전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연일 지속되는 불볕더위가 마음과 체력을 지치게 하여 모든 것이 귀찮을법한데도 캠프를 기다린 외국인 주민들은 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셨다. 이번 캠프에는 중국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볼리비아 가족들이 참석하셔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에 중점을 두었다. 캠프는 1박 2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베큐 파티, 해수욕, 마인드 강의, 한국어 노래자랑, 아로마 에센스 만들기, 바이크 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버스안에서 처음 만난 분들과 자기소개를 통해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툴고 낯설지만 자신의 장기와, 인사를 통해 서먹해진 분위기가 어느새 화기애애하며 부드러운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후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참가자들은 경포대 바닷가에 기꺼이 몸을 던지며 시원함을 만끽했다. 저녁에는 왕산리 한옥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전경 아래 바비큐 파티가 펼쳐졌는데 참가자들 마음에 더할 나위 없는 시원함과 멋스러움을 선사하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