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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 실시

생물테러 발생 대비 대응 체계 점검…군산시와 관계기관 관계자 80여명 참석해 실행기반 현장 훈련 진행

 

군산시 보건소가 17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탄저균 생물테러 사건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초동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하여 ▲생물테러 대응 체계 점검 ▲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 공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능 훈련 및 초동대응팀의 현장 대응 훈련, 자원 동원 등 종합적인 대응 역량 강화했다.

 

또한 질병관리청·호남권질병대응센터·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군산시 관계 부서·군산경찰서·전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국립군산검역소·육군 제9585부대 1대대 등 관계 기관 및 관계자 80여 명이 동석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응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며 현장감을 높였다.

 

보건소는 이날 현장 훈련에 앞서 지난 25일 토론기반 도상훈련을 진행해 대응 기관 간 협력 필요 사항 및 돌발 상황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초동대응기관과의 공조 협력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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