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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호우피해 주민 돕기 위한 성금 기탁 이어져

윤창(주)엔지니어링 500만원 ‧ 청남면 기관단체 340만원 기탁

 

청양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윤창(주)엔지니어링은 지난 19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 군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돕고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회사 수익금과 대표의 자부담으로 마련됐으며, 피해 가구의 복구와 긴급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민혁 대표와 관계자 양근석 씨가 참석했다. 김 대표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고통받는 군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며 “윤창(주)엔지니어링은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와 나누는 나눔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주)엔지니어링은 지난해에도 수해 복구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역이 어려울 때마다 따뜻한 나눔을 이어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청남면 12개 기관·단체도 정성을 담아 모금한 340만 원을 기탁, 피해 주민들에게 든든한 위로와 온정을 전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청남면사무소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시설채소연합회 ▲토마토연합회 ▲칠갑마루멜론공선회 ▲수박작목반 ▲애호박작목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재단 ▲적십자회 ▲여성농업경영인회 등 12개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정종원 청남면장은 “당초 당진과 예산 수해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여건상 어려워 단체별로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피해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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