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 80여명이 우비를 입고 미사 문화의 거리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가천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 학생 20여 명이 참여로 더욱 뜻깊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고 있었는데, 하남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미라클 줍모닝’을 알게 됐으며 아침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활동 장소에 쉽게 찾아올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들의 참여는 행사에 활력과 열정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이들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강력한 본보기가 됐다. ‘미라클 줍모닝’이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봉사 활동으로 알려지면서 타지역에서도 참여하는 확장형 봉사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아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단위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쓰레기를 줍고,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이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는 연계학교 대상으로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 및 연수를 진행한다. 교육복지사업은 가정,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하여 학교가 중심이 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하여 교육‧복지‧문화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육복지 연계학교는 교사 중심의 교육복지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사제동행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연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 및 연수는 지역사회와의 협력하에 진행되며, 지역내 위기학생 및 가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동두천시무한돌봄센터, 양주시무한돌봄행복팀, 양주시무한돌봄희망팀이 함께 참여한다. 5월 7일 사전협의회를 시작으로 12일부터 동두천 3개교, 양주 5개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및 연수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컨설팅의 주요내용은 ▲ 교육복지사업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이해 ▲ 교육복지사업 운영방안 안내 ▲ 연계학교 운영 우수사례 공유이며, 연수의 주요 내용은 ▲ 교육취약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인적‧물적 연계 방
수원특례시의회는 5월 12일,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이날 전달식은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회장 유경미)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세류3동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5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재식 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와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9일,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관내 고독사 고위험군과 사회적 장애인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영양(죽)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5월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6월부터 10월까지는 안면장애, 뇌병변 장애 등 장애특성으로 음식 섭취의 제한이 있는 저소득 장애 당사자에게 영양식과 건강식품을 제공하여 안전한 식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관계자인 행정복지센터 주무관은 “관내에 장애, 노화, 질병 등으로 저작 및 소화의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가정이 많다. 보관과 조리가 간편한 죽 덕분에 장애당사자들의 든든한 한 끼가 해결될 것이다”라며 영양(죽)지원사업의 긍정적인 평을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가정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회복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인천광역시는 5월 12일 시 재난영상회의실에서 하병필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5년 민·관·군·경 합동 방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호우·태풍 등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방재대책을 추진하고, 신속한 대응과 피해 복구를 위한 민·관·군·경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회의에는 인천시 및 군·구, 유관기관 등 재난 관련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난 수습 부서와 관계기관들은 각자의 방재대책과 준비사항 전반을 보고하고 대응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 중심의 자연재난 사전대비 체계 구축을 목표로, 24시간 상황 근무체계 강화,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관리 및 위험요인 사전 조치,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재난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대형 건설공사장,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5월 12일, 관내 초·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와 관련하여, 학교 현장의 우려와 부담을 해소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시설 개방은 학교의 지역사회 역할 확대라는 관점에서 의미 있는 정책이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관리 인력 부족 등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특히, 시설 개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학교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시설 개방 관련 정책 방향, ▲우수 운영 사례, ▲안전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교육지원청은 학교장이 정책의 주체로서 시설 개방의 취지와 필요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학교의 운영 여건과 지역 수요 간 균형 있게 학교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화성특례시의회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26회 화성 효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효의 가치를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 김영수 운영위원장,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 그리고 김경희·김상균·명미정·송선영·위영란·유재호·이용운·이해남·최은희 등 다수의 시의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트랙의 여왕’ 임춘애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 자리를 빛내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대회 당일, 비가 내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약 1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참가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걷고 뛰는 장면은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부모와 자녀는 물론 조부모까지 3대가 함께 참가한 가족들의 모습은 ‘효(孝)’라는 대회의 주제를 더욱 뚜렷하게 부각시켰다. 경기는 하프 코스와 10km, 5km(가족, 커플, 개인) 건강달리기 등으로 구성됐고, 가족 영상 편지, 내 가족 사랑 플래카드 전시, 효 콘서트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공동 선언을 중심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HU공사는 그간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복지 활동을 통해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 참여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기관이나 세대의 과제가 아닌, 모두의 연대와 공감 속에서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지자체, 공공기관과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공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U공사는 정명근 화성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평택도시공사 강팔문 사장을 지목해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릴레이 동참을 이어갈 예정이다.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구현을 본격화하기 위해 AI 전문 인재를 신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 확산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시는 AI 기술이 정책 기획, 민원 처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채용된 전문가는 ▲시정 전반의 AI 활용 전략 수립 ▲AI 기반 공공서비스 기획 및 확산 지원 ▲민관 협력 기반 AI 거버넌스 운영 ▲국가 공모사업 및 실증 프로젝트 대응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이번 채용을 계기로 공공서비스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 기반의 행정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준 마련, 민관 협력 확대, 시민 체감형 정책 기반 강화 등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선병곤 AI전략담당관은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보강을 넘어, AI를 활용한 행정 전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
경북 영양군이 산불 피해를 함께 이겨내고 지역민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양읍 내 시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치유와 공감, 나눔을 중심으로 기획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으로, 기존의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 기부를 통해 피해 극복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기간 동안 11만 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약 5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군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산불 피해 주제관과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됐으며, 산불로 상처받은 지역의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회복하자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이 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식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나물 전 거리’는 영양을 대표하는 봄철 산나물 요리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입맛을 돋구었고, 특색 있는 먹거리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음식디미방을
강하늘, 고민시, 김신록, 유수빈을 비롯해 극본을 집필한 정수윤 작가가 ‘당신의 맛’ 첫 방송을 앞두고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5월 12일(월) 밤 10시 첫 방송될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 분)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똥고집 셰프 모연주(고민시 분)의 전쟁 같은 키친 타카 성장 로맨스다. 먼저 강하늘은 ‘당신의 맛’에서는 어떤 한 가지의 맛이 아닌 가지각색의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음식의 화려한 맛, 정갈한 맛, 각각의 캐릭터에서 느껴지는 매력의 맛, 사랑과 성장의 맛 등 여러가지 맛이 있는 드라마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고민시는 작품 특유의 편안한 느낌을 언급하며 “각자 조금씩 미숙했던 네 명의 인물이 서로를 만나 점차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위로와 다정한 온기를 나눠주는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전참시’가 데뷔 27년 차 R&B 황태자에서 1년 차 트로트 신인으로 돌아온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와 드라마 퀸 베이비복스 윤은혜의 금손 일상을 공개하며 즐거움을 선물했다. 지난 10일(어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46회에서는 반전 매력이 폭발한 R&B 황태자 환희와 매니저의 할머니 댁에 방문한 윤은혜의 뜻깊은 하루가 그려졌다. R&B 황태자에서 차세대 트로트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희의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그는 칼각 이불 정리, 청소기를 구석구석 돌리는 등 원조 청소광 브라이언 못지않은 깔끔한 모습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향수, 향초 등 집 안 곳곳에 향기템을 한가득 구비해 놓은 환희는 연신 냄새를 맡아 웃음을 자아냈다. 환희의 마동엽 매니저는 “향에 민감하다. 습관적으로 냄새를 맡고 항상 향수를 뿌리고 다닌다”라고 그를 제보했다. 그런가 하면 환희는 ‘현역가왕2’ 출연 이후 트로트에 푹 빠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충주에서 13년 만에 열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대회의 성공 뒤에는 묵묵히 현장을 지킨 수백 명의 ‘숨은 일꾼들’이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과 경기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은 안내, 경기 지원, 행사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냈다.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주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한 이들은 “내 손으로 만든 체전”이라는 자부심으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자리를 지켰다. 특히 대회 이틀째인 9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자원봉사자가 자리를 지키며, 선수들과 관람객에게 오미자 감식초 음료를 나눠주는 세심한 배려로 체전 분위기를 더욱 북돋았다. 자원봉사자 중 이도규(67)·채희옥(63) 씨 부부는 수년간 각종 축제와 체육행사에서 봉사해온 베테랑으로,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후배 자원봉사자들을 이끌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 씨는 “도민체전은 선수들의 무대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역을 위해 나설 기회이기도 하다”며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에게 건넨 시민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진주시립도서관은 11일 평생학습관 다목적강당에서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개최한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테너 안예찬의 사전 무대로 문을 열었다.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운 안예찬 테너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정재승 교수는 뇌과학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뇌발달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특히 부모가 아이의 뇌발달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이의 뇌를 이해하는 것이 교육의 시작점”이라고 전하며,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재승 교수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을 더 친숙하게 느끼고,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들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키울 것인가 생각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자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5월 17일 오후 3시 연암도서관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5월 9일 오후 2시에 울산 정일신항 3부두에서 대규모 민·관 합동 탱크터미널 복합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2월 온산항에서 발생한 탱크터미널 저장탱크 화재‧폭발 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발생에 대비하고자 울산해경,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남울주소방, 해양환경공단, 인근 탱크터미널 등 8개 기관‧업체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선박 5척, 소방차량 4대, 탐지차량 1대 등의 특수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해상에서는 화학방제1함 등 특수함정 2척이 육상에서는 내폭화학차, 펌프카 등 4척이 동원되어 육‧해상 공동 화재진압을 실시했으며, 유해화학물질 탐지, 주변 위험물 저장탱크 온도측정 및 냉각작업, 우수관로 최종방류구 오일펜스 설치 등 다양한 상황을 부여하여 실제와 같이 훈련을 진행했다. 울산해양경찰서 안철준 서장은 “이번 민·관 합동 대응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육‧해상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탱크터미널 복합해양사고 대비·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