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는 8일 시민이 함께하는 ‘제15회 사랑나눔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산행을 넘어, 시민들이 이웃과 함께 걸으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참가비 1인당 1만 원은 사랑의 밑반찬 지원, 겨울철 김장 나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등산 코스는 생연1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어등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약 5.5km 구간으로, 가족·연인·이웃이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코스 곳곳에서는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으며, 등산 후에는 사회단체협의회가 준비한 기념품·경품·먹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협의회는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등산로 사전 점검과 정비를 철저히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산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상수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사랑나눔 등산대회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시민이
나주문화재단은 오는 4일부터 12월 14일까지 나빌레라문화센터에서 하반기 기획전시Ⅲ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展)을 개최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휴관) 2025년 나빌레라문화센터 세 번째 기획전시인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은 4명의 작가가 빚어내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삶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을 경험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만나게 되는 캐릭터들은 단순한 형상을 넘어 작가들의 치열한 고민과 삶에 대한 시선을 닮아있다. 초상을 통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감정과 태도들을 대변하며 관람객은 그림을 통해 깊은 공감과 사유의 기회를 마주할 수 있다. 서울, 광주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 김민재, 문선미, 윤성민, 전현숙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작품뿐만 아니라 ‘얼굴캐릭터 드로잉’과 ‘포토 부스’ 등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다. ‘얼굴 캐릭터 드로잉’은 관람객들이 직접 자신만의 독특한 얼굴 캐릭터를 창작하고 색칠해 보는 체험이다. &nbs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11월 3일 열린 제395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함평 월야면 월악리 ‘사인정(四印亭)’의 전라남도 문화재 지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모정환 의원은 “사인정은 600년 전 조상들의 숭고한 충·효 정신과 민본 사상이 깃든 전통 정자이자, 후대에 반드시 전승해야 할 소중한 정신문화의 보고(寶庫)”라며, “이제 전라남도가 나서 사인정을 도 문화재로 지정하고 체계적인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인정은 조선 태종 13년, 진주 정씨 충장공파의 후손 정함도 선생이 회갑을 맞이하던 해에 세운 정자이다. 당시 선생과 세 아들이 모두 지방 수령으로 재직하게 되자, 각자의 관인(官印) 네 개를 정자 앞 은행나무에 걸어두었고, 이를 기념하여 사람들이 ‘사인정(四印亭)’이라 부르게 됐다. 모정환 의원은 “사인정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목민관으로서의 책임을 다짐하고 백성을 위한 행정을 고민하던 ‘실천의 도장(道場)’이었다”며 “그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도 차원에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랜 세월 풍화로 훼손
세종예술고등학교는 오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어우러진 제8회 세종예술고등학교 ‘예울림 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예술로 삶을 가꾸어 가는 우리’라는 비전 아래, 공연예술과·실용음악과·미술과·음악과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과를 한자리에 선보이는 종합 예술 축제다. 공연예술과는 11월 3일과 4일 세종예술고 강당에서 1·2회차 공연을 진행한다. 3일에는 영화제와 안무제, 1학년 연극이 예정되어 있다. 영화제에서는 학생 연출 작품인 ‘함께, 라면’, ‘나를 품은 노래’, ‘한여름밤의 꿈’, ‘사랑춘기3’이 상영되며, 뒤이어 안무 전공 학생들의 댄스 퍼포먼스와 1학년 연극 ‘굿닥터’가 무대에 오른다. 4일에는 2학년 연극 ‘사천의 선인’이 공연되며, 모든 공연은 1회 13시 30분, 2회 18시 30분 시작으로 총 2회씩 진행된다. 실용음악과는 11월 6일 18시 30분 세종예술고 강당에서 ‘Galactic Funk’, ‘Route 66’, ‘스물’, ‘Man in the Mirror’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1월 3일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지원본부와 지역사회 9개 기관이 함께 겨울방학 늘봄캠프를 준비하는 첫 걸음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늘봄캠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늘봄캠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국책연구기관 소속 연구원과 기관 소속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숲・생태’, ‘과학・발명’, ‘미래’, ‘지역’, ‘꿈’, ‘약속’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n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0일 16명의 신규입사자와 함께하는 ‘신규입사자+CEO 마음을 잇다’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신규입사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고 CEO와 신규입사자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조소연 이사장의 특별강연과 함께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세종시 조성 과정과 공단의 설립 배경, 업무혁신 우수사례 등 공단의 과거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공단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강조했다. 이후에는 신규입사자들의 자유로운 질문이 이어졌으며,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신규입사자로서의 마음가짐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진솔한 답변을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유연한 소통과 꿈을 향한 도전의 자세를 강조하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신규입사자들과 함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역사적 부침 속에서 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가르는 기준은 지도자의 시대정신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구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책임감 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3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예측 불가능한 인공지능(AI)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은 지도자의 올바른 시대정신과 공직자의 책임감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한 국가의 흥망성쇠는 지도자가 그 시대에 맞는 시대정신을 갖고 있었는지에 따라 좌우돼 왔다”면서 “지도자가 구상한 시대정신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사람은 바로 공무원”이라고 부연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넘어가는 역사의 길목에서 중국과 인도와 같은 농경시대 강대국이 영국, 일본 등 산업사회 신흥 강국에 무너진 것은 그 나라 지도자의 시대정신에 있었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역사의 교훈을 대입해보면 현재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흐름에 맞는 시대정신을 갖추는 일은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이 최민호 시장의 지론이다. 최 시장은 “새 시대에 필요한 정신과 방향을 미리 갖추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국가유산인 ‘남양주궁집’에서 올해 진행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이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은 남양주궁집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궁집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살려, 조선 왕실의 △혼례문화 △태교문화 △전통주 등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화길옹주 태교수업 받는 날’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조선 왕실의 태교 문화를 배우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또한, 궁집 내 식물을 탐색하고 전통조경 테라리움을 만드는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대상을 확대해 임산부와 노년층뿐 아니라 성인과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참여했다. 일부 회차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돼 교육 기회의 문턱을 낮췄다. 이어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인 ‘화길옹주 혼례준비 하는 날’은 11월에 총 4회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고구려 전통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2일 고향인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을 주제로 강연하며 신앙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호소했다. 불교 신자 어머니를 감동시킨 전도사의 진실김 위원은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신앙 여정을 소개하며 6살 때 교회를 처음 다니게 된 계기를 전했다. 부산 동구 수정동 산복도로 가파른 언덕에 살던 당시, 한 전도사가 불교 신자였던 어머니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수개월간 매일 찾아와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가겠다고 설득했다. "어머니께서 '저렇게 진실된 마음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시는 분에게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셨다"며 "그 전도사님의 진실된 마음이 불교 신자도 감동시켰다"고 회상했다. "분노가 아닌 사랑으로 설득하라"김 위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을 우려하며 "정치적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 50%라면, 전도하는 마음으로 한 명만 설득하면 100%가 된다"고 강조했다. "여러분들은 분노가 아니라 사랑을 선택해야 한다"며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친절할까? 왜 표정이 밝을까? 라고 물었을 때 '저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사야 58장 12절 인용 "무너진
경기도의회 이제영 의원(기획재정위원회)이 최근 종료된 2025 APEC 정상회의 결과를 두고 "정부는 빈손외교, 기업은 발빠른 행보"라며 명암을 대비했다. 이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는 한미일 실용외교 성과를 말했지만 합의문은 없었다"며 "빈손 외교가 아닐까"라고 지적했다. 반면 이 의원은 국내 주요 기업들의 성과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다. 그는 "삼성, 현대, SK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APEC 참석에 맞춰 전방위 AI 협력을 체결했다"며 "품귀로 도입에 난항을 겪어왔던 GPU를 각 5만장씩 공급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적인 수요 폭증에 웃돈을 줘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삼사(三社)가 확보한 GPU는 국내 대기업의 AI 전환과 제조혁신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정부는 빈손외교, 기업은 발빠른 행보로 제조 강국을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원하는 기업인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는 AI 개발과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수적인 장비로,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영화를 매개로 평화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열린 ‘제2회 안산평화영화제(APFF)’가 지난 10월 30일 개막해 11월 1일까지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평화는 O하다 – 나, 너, 우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들에게 평화를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평등평화세상 온다가 주관했다. 8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하며 영화와 평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화제는 롯데시네마 안산고잔점에서 진행됐으며, 개막작 〈애국소녀〉를 비롯해 〈3670〉, 〈코끼리 뒷다리 더듬기〉, 〈산행〉, 〈음어오아〉, 〈3학년 2학기〉, 폐막작 〈노 어더 랜드(No Other Land)〉 등 7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했다. 상영작들은 청년, 젠더, 장애, 노동, 소통,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다채롭게 탐색했다. 또한 영화 상영 외에도 △ 감독과의 대화(GV) – 〈애국소녀〉 남아름 감독, 〈3학년 2학기〉 이란희 감독 △ 관객 토크 △ 체험부스 운영
부천시는 10월 30일 부천시자전거연합회 주관으로 남양주시 물의정원에서 여주시 강천보 인증센터까지 이어지는 남한강 자전거길(편도 58km) 구간에서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마지막 라이딩 행사로, 부천시자전거연합회 소속 11개 동호회 회원 79명이 참여했다. 시는 급경사 등 위험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부천시 재산관리과와 협조해 안전관리 차량을 운영하며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행사를 안전하게 마쳤다. 참가자들은 남한강 수변 코스 구간에서 △안전모 착용 △야간 라이트 사용 △과속 금지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음주 운전 금지 등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자 5대 안전 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도 함께 전했다. 이형래 부천시자전거연합회 회장은 “자전거는 탄소를 줄이고 건강을 지키는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관심을 높이
부천시는 11월 1일 심곡 시민의 강 인근 부천시민학습원 앞마당에서 ‘커스텀 마켓_취향發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하나로,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며 학습과 문화를 결합한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커스텀 마켓_취향發견’은 주민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통해 개인의 취향과 배움의 성과를 공유하는 플리마켓이다. 각 부스에는 참가자의 개성과 학습의 결실이 담겼으며,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시민의 강을 찾은 나들이객과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찾았다. 현장에는 약 30개의 판매 및 체험 부스가 운영돼 의류, 생활소품, 패션잡화, 수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됐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주민들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상품을 통해 학습의 결과를 선보였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지역 학습동아리가 운영하는 감성 스탬프 만들기, 풍선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선보이는 실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플리마켓은, 부천시가 7월부터 ‘기회를 커스텀하는
부천시는 10월 31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을 찾은 ‘부천 마을지니어스’ 재능나눔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부천 마을지니어스’는 행정, 복지, 문화, 교육 등 7개 분야 시민전문가들이 재능을 나누며 지역공동체를 가꾸는 부천형 통합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으로, 현재 37개 동에서 183명이 활동 중이다. 참여자들은 이미용, 통역, 학습지원, 청소년 상담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문제 해결과 이웃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 참여자들은 부천아트센터와 시청 산소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시정 전반을 체험했다. 이어 조용익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마을지니어스 활동 중 겪은 에피소드와 소감,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전문가는 “내가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과 나누는 기쁨을 함께 이야기하고, 그 과정에서 느낀 현실적인 고민을 시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는 ‘2025년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내실있는 민방위 훈련 운영 △민방위 사태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민방위 교육 실시 △체계적인 민방위대 편성·관리 △민방위 시설·장비 점검 관리 등 민방위 업무 전반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한, 이번 성과는 단순한 훈련 운영을 넘어, 재난 대응 기반 구축과 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안전행정 강화 노력에서 비롯됐다. 이에 부천시는 노후 민방위 경보시설을 교체해 재난 상황 전파 체계를 정비했고, 민방위 대피시설에 안내 표지판과 응급처치세트를 새로 교체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민방위 대피시설뿐 아니라 재난 유형에 따른 주민대피시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통합안내도 리플릿을 함께 제작·배부했다. 또한 실전형 민방위 교육훈련과 시민재난체험교실을 운영해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기관 표창은 민방위 대원과 전 공직자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