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3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강원, 제주, 세종, 전북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들이 모여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두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내년도(2026년)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대표회장으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추대됐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은 작년 9월에 국회에 제출했지만 아직 심의조자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5극 3특이라 불리는데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4개 특별자치시도가 함께 연대해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한 오후에 개최된 지방분권 실현 포럼 환영사를 하며 강원특별법이 왜 심사되지 않는지 답답함을 토로하며, 행사에 참석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에게 강원특별법 조속한 통과를 국회와 정치권에 전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마지막 회의로, 총 4건의 안건이 다뤄졌으며, 가장 큰 이슈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 촉구 공동성명서 채택이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서는 강원특별법, 전북특별법, 제주특별법의 법안 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법안들의 조속
강원특별자치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3등급을 기록했다. -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과 공직자가 체감하는 청렴 수준을 설문조사로 평가한 체감도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노력도로 이루어진다. - 특히, 이번 평가에서 도는 청렴도가 도정 신뢰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1년간 추진해 온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노력 덕분에 노력도 부분에서 지난 해 4등급에서 올해 3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도는 올해를 청렴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조직문화 혁신과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를 핵심 축으로 삼아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갔다. - 김진태 도지사를 단장으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단을 구성해, 청렴을 단순히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는 것으로 한정짓지 않고 소극행정까지 부패의 범주로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실국별로 청렴 정책과 개선 과제를 점검하며 청렴 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 이와 같은 청렴 정책으로는 실국장 희망 전보제 도입, 예술 공모사업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도외 전문가 풀
강원학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직원과 학사생이 함께하는 '함께 나누는 작은 기적, 더 큰 희망'기부캠페인을 진행하며, 아름다운가게(춘천석사점)에 생활용품과 의류, 도서 등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사회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사 구성원들은 깨끗하게 사용한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원학사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모여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사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학사는 매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12월 23일 쏠비치 삼척에서 '제2회 삼척 문화·예술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삼척의 문화예술, 협력에서 실행으로-삼척다움으로 확장하는 문화예술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지역 문화예술 주체 간 협력과 실행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지역 문화정책의 현황과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의 미래를 비롯해 2026 강원도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 소개, 민·관 협력 문화예술 사례의 방향성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주제 토론에서는 ‘삼척 문화예술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시민 및 예술인, 삼척관광문화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삼척 문화예술 협력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과 현장과 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구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삼척 문화예술 협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책·콘텐츠·브랜딩 중심의 논의가 이뤄졌으며, 문화예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감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재)삼척관광문화재단은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1일까지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특별 기획전시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올해 처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시로, 이사부독도기념관의 공간적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형물을 통해 따뜻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해 겨울철 기념관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과 연말의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공간은 각 구역의 분위기와 조명에 맞춰 트리를 연출해 관람객들이 공간마다 변화하는 무드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A관부터 D관까지 이어지는 동선은 관람객이 공간을 거닐며 연말의 포근함과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연말연시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으며, 각 전시 공간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으로 마련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연말의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삼척관광문화재단(이사장 박상수)이 삼척의 주요 축제에서 화려한 에어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5일, 박상수 이사장을 비롯한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이 강원도 소재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신청한 에어쇼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삼척시민들은 세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삼척 하늘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누릴 수 있었다. 이날 박상수 이사장은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장 노남선 대령과 부대원들을 만나 삼척시민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면서, “대한민국 하늘의 자부심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덕분에 삼척의 지역 축제 수준과 만족도가 격상될 수 있었다”며 “삼척의 푸른 바다와 장미꽃 사이로 펼쳐진 환상적인 비행은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주었기에 직접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관광문화재단은 2026년 1월 중 내년도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모 신청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2월 22일 오전 11시, 삼척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본부장 이선익)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후 상수관로를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체계적인 유량 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수율을 향상시키고 수돗물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녹물 발생과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물관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총사업비 30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철저한 현장 관리와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물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춘천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엄상필)는 한 해 주민자치 활동을 되돌아보고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2025 춘천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지난 1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허영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자치위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워크숍에서는 ‘생태시민성’을 주제로 한 케이에코㈜ 박정호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고 석사동 윤슬무용단 등 3개 팀이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2부에서는 주민자치 활동 유공자를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춘천시 주민자치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북읍 주민자치회와 후평2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4개 단체와 주민자치위원 73명이 춘천시장 표창,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춘천시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엄상필 회장은 “한 해 동안 헌신한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 춘천시 주민자치의 재도약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삼척교육문화관은 1월 20일부터 1월 22일까지 초등3~5학년을 대상으로 ‘2026년 겨울 독서교실: 책으로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6년 겨울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책과 체험 활동을 통해 배우며, 독서의 즐거움 속에서 문화적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피드 퀴즈 △문화유산 자개 투명 키링 만들기 △문화유산 신문 꾸미기 △문화유산 메모리 보드게임 △전통 육각 무드등 만들기 △문화유산 골든벨 △전통과자 꾸미고! 맛보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2026년 1월 6일(화)부터 1월 11일(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초등 3~5학년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장병진 관장은 “이번 겨울 독서교실은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새롭게 발견하고, 미래 세대로서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원군은 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이 2025년 한해동안 총 10,200명의 관람 및 체험 인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 홍보와 농업 인식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 형태별로는 일반 관람과 체험(워크북)을 포함해 약 10,2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5년에는 체험용 워크북 1,000부를 추가로 제작하고 직접 참여케 하여 전시관을 찾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호미뜰”은 농기구 등 총 147점의 전시물품을 활용해 철원의 농업 역사와 농업인의 삶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학생들에게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의 전시 운영으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관람 실적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철원 농업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농업·농촌 이미지 개선, 지역 홍보 효과, 향후 농업 관광 자원으로의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철원군 농업정책과(신석천)는 “작은농업전시관 호미뜰은 규모는 작지만 철원 농업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전시 콘텐츠 보완과 체험 프로그램
인제군이 23일 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예측 불허의 비상상황에 대비해 경찰과 합동으로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군청 종합민원과에서 공무원, 청원경찰, 경찰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여권 재발급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이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비상상황 대응반 편성에 따른 역할 숙지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및 휴대용 보호장비 작동 점검 △경찰과의 협업을 통한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민원인 제지 및 보호조치 절차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에 대해 민원인의 퇴거 및 출입 제한이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제도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민원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군청뿐 아니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체 모의훈련과 현장 점검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민원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안심할
인제군은 12월 24일 오전 10시, 남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 준공 예정인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세대별 인입 절차, 지원 기준, 공사 일정에 대한 사전 설명과 주민 의견 수렴으로 이뤄진다. 남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총 사업비 71억 원을 투입해 남면 신남리 일원 약 688세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인제군은 2025년 3월 한국LPG사업관리원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688세대를 4개 구역으로 나누고, 각 구역에 야외저장탱크를 설치한 뒤 총 연장 약 2~4㎞ 이내의 지하 배관 및 사용 배관을 매설할 계획이다. 이후 계량기와 가스보일러를 설치하고, 가스안전차단기와 가스누출탐지기 등 사용자 안전 설비를 갖추면 사업이 마무리된다. 개별 세대까지 연결된 배관망을 통해 가스를 공급받게 되면 도시가스에 준하는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가스시설 현대화를 통해 주민 편의성과 시설 안전성도 크게
속초시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이 준공됐다. 전량 소각에 기대던 종량제 폐기물 처리 방식이 선별 중심으로 바뀌며 소각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12월 23일, 속초시 방축길 56 일원에 새롭게 설치된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의 준공식을 열었다. 폐비닐 전문 선별시설은 기존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전량 소각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폐비닐류를 선별한 뒤 가연성 폐기물은 소각하고 불연성 폐기물은 매립 처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소각 처리량을 기존 대비 30% 이상 감축하고, 재활용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시설은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됐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폐기물만을 파쇄·선별해 처리하는 시설로, 2026년 수도권, 2030년 전국 직매립 금지 정책 시행과 맞물리며 다수의 지자체로부터 관심과 벤치마킹 방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속초시는 그간 여름철 극성수기 관광객 급증으로 폐기물이 한꺼번에 집중되며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선별시설 준
원주시는 정부의 ‘5극 3특(5대 광역경제권·3대 특화지역)’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도시 전역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실천적 균형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압축도시(Compact City)’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압축도시는 도시 기능을 집약적으로 모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모델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유지되어 온 건축물 고도 및 층수 제한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과감히 완화할 방침이다. 규제 완화를 통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상업·문화·업무 시설의 입지를 유도함으로써 민간 투자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원주시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지역 경제 살리기의 마중물로 삼는다. 규제 완화로 민간 자본이 유입되면 시의 재정 부담은 줄이면서 도심 기반 시설을 재정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건설 및 개발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쾌적해진 주거 환경을 통해 정주 인구 유입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민간 개발에 따른 특혜 시비를 차단하고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2일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고시하면서, 원주시는 국가 연구개발(R·D) 정책과 연계된 제도적 기반을 본격적으로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원주시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및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국가 R·D 체계 안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게 됐다. 원주시는 기업도시와 6개의 산업단지, 3개의 대학, 연구 기관을 포함해 강원연구개발특구 중 최대 면적인 총 5.52㎢가 지정됐으며 반도체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성과를 기업 성장과 산업 활동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간 100억 원 규모 국비 지원…기술개발 사업화 여건 강화 강원연구개발특구에는 매년 약 10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며, 특구 내 기업들은 연구개발, 기술이전, 사업화 전 과정에서 제도적·재정적으로 폭넓은 지원을 받게 된다. ▲국세·지방세 감면(50∼100%) ▲특구 펀드 지원 ▲신기술 실증 특례(규제 샌드박스) ▲건축 규제 완화 ▲연구소기업 설립 지원 ▲국·공유재산 사용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업은 투자 부담을 낮추고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