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횡성사랑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군 내 하나로마트 5개소와 소비자생활협동조합 1개소를 횡성사랑상품권 일반발행금(인센티브 지원) 사용처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용처 확대는 면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됐으며, 대상은 하나로마트 4개 면 5개소(청일, 공근, 서원 2개소, 강림)와 지역 생협인 한살림 횡성지점이다. 그동안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가맹점 등록이 제한되었으나, 비영리·공익적 성격이거나 면 지역 내 이용 가능한 마트·슈퍼·편의점 유형에 포함되는 가맹점이 소수일 경우, 접근성과 매출 규모 등을 판단하여 예외적으로 가맹점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횡성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로 생필품이나 식료품을 구매할 시 생활비 절감 등 일상에서 체감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횡성사랑상품권 사용처는 총 2,185개소이며, 매월 예산 범위 내 70만~100만 원 한도, 10~20%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2일(월) 강원특별자치도를 6번째 연구개발특구(광역)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연구개발특구는 전북특구 지정(’15년) 이후 10년 만의 신규 지정으로, 바이오 신소재(춘천), 디지털 헬스케어(원주), 반도체(센서) 소재·부품(강릉) 등 3대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연구개발특구 지정에 도전조차 할 수 없었으나 강원특별법 특례를 통해 지정 요건이 완화되면서 신청이 가능해졌다. 다만 춘천·원주·강릉 개별 도시 단위로는 여전히 지정 요건 충족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도는 중앙정부와의 협의 과정을 통해 3대 도시의 연구·산업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연합형 연구개발특구 모델을 제안했으며 그 결과 이번 신규 지정에 이르게 됐다. 이번 지정은 도의 지정신청(’25.1월) 이후,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강원특구 지정 검토 TF’의 약 9개월간 15차례 회의를 통해 34개 지정 요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확정됐다. 강원연구개발특구 내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지자체·기업부
강원문화재단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은 지난 12월 16일과 18일 서울 페리지홀에서 열린 ‘영 아티스트 콘서트 I, II’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강원도 내 음악대학 출신의 우수 인재와 대관령아카데미 시즌 교육프로그램인 ‘실내악 멘토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력 있는 실내악 팀들이 무대에 올랐다. 미래의 클래식 음악계의 주역이 될 젊은 연주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채를 담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신진 연주자로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전문 공연장에서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무대를 통해 연주자들은 음악적 역량은 물론 무대 경험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섬세한 해석과 안정적인 앙상블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특히 실내악 팀의 경우 연주자 간의 호흡과 음악적 소통이 돋보이는 무대로 관객의 집중도를 높였다. 객석에서는 곡이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와 호응이 이어졌고, 젊은 연주자들의 도전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본 공연에 참여한 젊은 연주자들은 “연주하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지만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남부 폐광지역(태백, 삼척, 영월, 정선)을 중심으로 진행된 ‘강원 레저 4종 챌린지’가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해당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머무르는 여행’으로 관광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체류형 여행상품 ‘레저로그:인’ 기획전은 폐광지역을 일회성 방문지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체류하는 관광지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의 성과로는 G마켓을 통해 패키지가 포함된 기획 상품 6,801건(13억 3,793만 원), 레저상품 및 지역특산물 판매 40,158건(10억 7,674만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기획전과 동시에 진행된 수도권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행사도 눈에 띄었다. 8월 1~3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린 반짝 매장(팝업스토어)는 폐광지역의 주요 레저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숙박권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사전 방문 유도 효과를 높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태백·삼척·영월·정선 지역은 기존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연·레
강원관광재단은 속초항을 중심으로 한 크루즈 기항지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테마관광상품 개발, 국내 크루즈 관계자 초청 여행(팸투어), 전문가 협의체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속초항은 국내 유일의 동해안 크루즈 전용 터미널로, 최근 크루즈 입항 증가와 함께 기항지 체류형 관광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강원관광재단은 기존의 단순 방문형 일정에서 벗어나, 지역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반영한 체험 중심의 테마형 관광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재단은 속초·고성·양양 일원을 아우르는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불교문화, 실향민 역사, 트레킹, 미식, 전통문화, 디엠지(DMZ) 등을 주제로 한 기항지 테마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실제 크루즈 상품으로의 연계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국내 크루즈 선사, 여행사, 선박대리점 관계자 약 30명을 초청해 속초 초청 여행(팸투어)을 운영했으며, 참가자들은 양양 낙산사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아바이 마을 실향민 문화체험, 수제맥주 양조장 투어, 설악향기로 걷기(트레킹), 전통시장 방문 등 속초만의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2025년 도·시군 홍보 협력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등 시군을 넘어 도 전체가 함께 추진해야 할 협력 홍보 과제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지자체 홍보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 대변인실을 비롯해 시군 홍보 부서, 강원관광재단, 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2026년 도·시군 협력 홍보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홍보 트렌드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도내 지자체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부터 ‘강원 잇다’ 프로젝트를 통해 도와 시군, 도와 도내 유관기관, 시군 간 등 다양한 형태의 강원권 SNS 협력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호 강원특별자치도 대변인은 “지자체가 보유한 홍보 채널을 하나로 모으면 도내 최대의 미디어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도와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2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총 2억 원 규모의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만드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목표로, 기획공모 5개 분야와 일반공모 4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기획공모 분야는 ▲10·20세대 양성평등 참여·교육 프로그램 ▲건강가정 육성 교육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디지털 성범죄·스토킹 예방 프로그램 ▲가족·사회 돌봄 및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신규) 등 5개 분야이다. 일반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촉진 ▲여성복지 및 권익 증진 ▲여성 능력 개발 및 사회참여 확대 ▲취약계층 복지 및 가족 기능 증진 등 4개 분야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 소재한 여성단체 또는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이다. 지원 규모는 사업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기획공모는 사업당 1천만 원~3천만 원, 일반공모는 사업당 500만 원~1천만 원이다. 총사업비의 5% 이상 자부담 원칙을 적용하며, 법인·단체당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n
삼척시는 12월 18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하고, 총 2,525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이웃사랑 실천에 뜻을 모았으며, 모금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시민과 기관·단체는 삼척시청 복지정책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성금계좌, QR코드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삼척지역자활센터는 12월 18일 삼척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5년 사업보고회 및 희망페스타 '가족과 친구, 함께 만드는 자활이야기'’를 개최했다. 자활사업 참여 주민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제고를 도모하고, 자활 공동체의 결속 강화와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삼척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과 가족, 친구, 종사자 등이 참여해 2025년 자활근로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사업 목표와 추진 방향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보고회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2025년 자활근로사업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신명윤 씨(하늘길사업단)와 염은자 씨(CU새싹가게)가 삼척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조인철 씨(행복도시락)와 김은자 씨(삼척지역자활센터)가 삼척시의회 의장상을 받았으며, 웰빙삼척담다사업단은 모범사업단으로 선정돼 삼척지역자활센터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홍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모두가 함께 성장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026년에도 자활센터가 자활가족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과 희망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대상으로 주택 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빈집정비형 공모유형은 빈집 밀집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취약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성내지구는 도시권역을 대상으로 한 사전조사 결과, 당저동 일원이 고령화와 빈집 밀집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대학로 일원에서 사업을 완료한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노후주거지 정비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추진함으로써, 도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은 빈집을 활용한 청년 활동 거점공간 조성과 노후 생활 인프라 정비를 핵심 목표로,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118억 원을 투입해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창업·주거시설 정비를 통한 청년 주거·창업 복합공간 및 빈집 플랫폼 조성, 단·장기 체류 청년 유입을 위한 청년 임
원주시는 미리내공원의 주차난 해소와 장기 주차 방지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공원 주차장을 유료화한다. 유료 운영시간은 연중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법정공휴일은 제외된다. 주차 요금은 입차 후 최초 2시간 30분까지는 무료로, 이후에는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이 부과되며, 1일 최대 요금은 9,000원이다. 경차·장애인·국가유공자·자원봉사 마일리지증 또는 차량용 천사증을 소지한 자가 운전 차량은 요금의 50%가 감면된다. 요금 납부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며, 반곡역사관 앞과 미리내도서관 로비의 사전 정산기 또는 출차 시 정산기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리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덕 미리내도서관장은 “이번 주차장 유료화는 어린이복합체험관 개관, 반곡역사관 재개관 등 주차 수요 증가에 따른 주차난을 해소하고, 장기 주차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리내공원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 생각자람어린이도서관은 유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영어 놀이 수업 ‘Fun English Story!(유아 5·6세)’ △초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미리 경험하며 입학 준비를 돕는 ‘슬기로운 초등생활(유아 7세)’ △동화책을 읽고 다양한 창작·미술 활동을 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말랑말랑 예술놀이터(초등 1·2학년)’ △체스의 기본 규칙부터 전술까지 배우며 사고력과 전략적 판단력을 기르는 ‘두뇌 UP! 체스 캠프(초등 3·4학년)’ △역사 속 인물을 살펴보고 그 마음을 일기로 표현하는 역사·글쓰기 융합 수업 ‘역사가 술술, 일기가 술술(초등 4∼6학년)’ 등 5개 과정이 각 4회차씩 진행된다. 이훈주 도서관장은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 경험하길 기대한다”라며, “독서와 체험 활동을 통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주시는 내년 1월 ‘2026년 제1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실시한다. ▲간호8급 2명 ▲공업9급 7명(일반기계 5·일반전기 2) ▲농업9급 3명(일반농업 3) ▲환경9급 3명 ▲시설9급 9명(일반토목 8·도시계획 1) ▲방재안전9급 1명 ▲전산9급 2명 ▲방송통신9급 1명 ▲사회복지9급 13명 ▲사서9급 3명 등 총 4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 공고일 전일 기준으로 원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과거 3년 이상 원주시에 거주한 자 중에서 임용 직류별 요구하는 자격증을 갖춘 자이다. 응시 연령은 만 18세 이상(200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응시 원서는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1월 17일 시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원주소식-시험정보-시험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전문 자격을 갖춘 다양한 직류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채용함으로써 사회복지와 토목 업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정원 총무과장은 “전문 자격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 지역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
원주시는 석면으로 인한 시민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3차(2023-2027) 석면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2033년까지 슬레이트 주택 완전 제거를 목표로 2012년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슬레이트는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아 197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지붕 건축자재로 널리 쓰였으나,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건축물(주택, 창고, 축사, 노유자시설) 7,716동 중 2,837동을 철거·처리했다. 내년에도 15억 원을 투입해 철거·처리 280동, 주택 지붕개량 60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성미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은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증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물질”이라며, “해당 건축물 소유자께서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원주시는 공공청사와 지역축제장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 저감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시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 공유컵을 도입해 현재까지 약 14만 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였다. 해당 공유컵은 원주지역자활센터에서 수거한 뒤 살균·세척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재공급된다. 전용 회수함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만두축제와 댄싱카니발 등 대표 지역축제장에서 친환경 축제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 약 23만 개를 도입·운영해 회수율 90%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축제장 내 쓰레기 발생량이 감소해 현장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장성미 자원순환과장은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 문제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폐기물 감축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시민과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