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은 9일 종로구 클럽806 서울에서 '2025 돌봄의 디지털 전환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내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기술 중심의 디지털 전환 논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과 기술이 함께 만드는 돌봄’이라는 관점에서 현장의 사례와 정책을 함께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AI와 로봇 기술로 변화되는 미래의 돌봄’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 김익재 소장이 맡아 AI와 로봇 기술이 돌봄현장에 가져올 변화와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어 주제 발표에서는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임명준 공업연구관이 '돌봄의 디지털 전환: 기술, 정책, 그리고 사람'을, ▲재단 통합돌봄지원팀 안은정 과장이 '돌봄서비스 제공자가 생각하는 디지털전환'을 각각 발표했다. 임명준 공업연구관은 '기술‧정책‧사람이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돌봄로봇과 AI 기술의 정책적 동향과 윤리적 고려사항을 짚었다. 안은정 과장은 서울시 노인‧장애인 돌봄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통해 현장 종사자들이 느끼는 기대와 어려움을 공유하고
서대문구는 ‘반지하가구 스마트 안전관리 서비스’를 통해 겨울철 홀몸노인과 장애인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중대 안전사고에 신속 대처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실제로 이달 6일 오전 11시경 장애인이 거주하는 남가좌동의 한 반지하가구에 수도 배관이 파열해 침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이 상황을 조기에 감지해 경찰과 소방관의 긴급출동이 이뤄졌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집중호우에 따른 주택침수’와 ‘치매 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등 올해 들어 13건의 긴급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구는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 홈네트워크’기술을 접목한 이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2023년 11월 시작했으며 현재 350여 반지하 취약가구에 구축돼 있다. 해당 가구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가 침수(0.5cm 이상), 화재(연기), 일산화탄소(250ppm 이상) 발생을 감지하면 이를 서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관제센터) 단말기와 해당 가구 거주자의 휴대전화로 실시간 통보한다. 또한 음성안내 경광등이 빛을 냄과 동시에
동작구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 ‘2025년 청소년정책 분석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청소년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매년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활동·참여 ▲보호·복지 ▲지역특화 등 3개 영역에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활동·참여 분야에서는 여러 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이 정책 수립과 시설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권익 증진에 기여했다. 또한, 청소년이 프로젝트 구상부터 수행·평가까지 직접 진행하는 ‘만약에 프로젝트’,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가르치는 ‘동작유스캠퍼스’ 등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였다. 보호·복지 분야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상담·보호·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했다. 아울러 학교밖청소년 지원을 확대해 총 84명의 학업 복귀와 51
동작구가 한파에 취약한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 전원에게 맞춤형 난방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퇴원이 가능한 이들에게 의료·돌봄·식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의료급여 재정 절감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다. 현재 구가 관리하는 대상은 총 43명이다. 동주민센터에서 오는 15일부터 5일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사용 안내와 안부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품은 가정에서 치료 중인 대상자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전자파 탄소온열매트’와 ‘겨울이불세트’로 마련됐다. 특히, 구는 대상자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구는 앞서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7,48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월동대책비를 지급했다. 또한 환경정비 자활근로자 100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하고, 노숙인 보호 순찰을 강화하는 등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n
서울 강동구는 지난 5일,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GNLC: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로 최종 선정되며 우수한 평생교육 인프라와 정책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는 유네스코가 2015년에 설립한 국제 도시 간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선정으로 강동구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생학습 기반을 입증하면서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회원 도시 간에 평생학습 지식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정책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에서 강동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누구나 배움학교’ 프로그램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평생학습관으로 직영하고 있는 ‘강동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디지털 미디어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립도서관을 활용한 ‘인근 도서관 연계 평생학습관’, 동 거점형 평생학습센터 ‘동네방네 평생학습관’, 경계선 지능인 양육자 특강 ‘느린 학습자를 위한 통합적 이해’, 명사 초청 특강 ‘강동 지식 플러스’ 등 구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nbs
서울 강동구는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진황도로23길 7) 4층에 조성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가 12월 10일 서울시 주관으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디지털 활용을 익히고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체험을 지원하는 학습 및 문화 공간이다. 신규 거점이 된 강동센터는 지난 2월 서울시에서 추진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조성사업’ 공모에 강동구가 선정되면서 설립이 추진됐으며, 조성과 운영 등에 서울시 예산이 투입됐다. 강동구가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가 시설 조성 및 운영을 전담한다. 강동센터에는 교육실 등의 학습·체험 공간을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바둑, 증강현실(AR) 스포츠 등 다양한 최신 기기를 활용한 활동과 주민 자조 모임 등 소통을 위한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강동센터는 장노년층이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은 물론 문화·여가·취미 활동까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시와 삼성에스원의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디지털 교육
마포구는 12월 10일,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선형의 숲 3단계 도시생태축 복원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선형의 숲’은 마포구 중동 27-51 외 26필지 일대에 조성된 도심 공원으로, 옛 성산자동차학원과 택시조합 부지를 대상으로 한 3단계 복원공사는 보행 환경 개선과 경관 조성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됐다. 마포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선형의 숲 3단계 구간에 인공 폭포를 설치하고 잔디마당을 조성해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산책로와 황톳길을 정비하고 수목 26,260주와 초화류 21,500본을 심어 걸음마다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했다. 3단계 구간이 완성되면서 2015년 개통한 1단계 구간(상암MBC~DMC역)과 2018년 개통한 2단계 구간(DMC역~성산자동차학원)이 하나로 이어 총 1.52km 길이의 선형의 숲이 탄생했다. 또한 선형의 숲은 경의선숲길과 연결되어, 마포구는 상암에서 공덕까지 약 7.8km에 이르는 서울 대표 선형 생태축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마포구는 선형의 숲 인근 도로에 횡단보도 3개소
마포구는 12월 10일, 마포요양병원과의 장기적 법적 분쟁의 마지막이었던 민사 명도소송까지 승소함에 따라, 그동안 지연돼 온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판결로 마포요양병원은 더 이상 건물에 대한 점유를 지속할 수 없게 됐으며, 마포구는 공유재산 회수 절차에 착수해 복지타운 조성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마포구와 마포요양병원의 갈등은 2019년 4월부터 옛 마포구의회 건물(성산로 128)을 사용해 온 마포요양병원이 2024년 3월 사용허가 만료 이후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계속 점유해 오면서 발생했다. 마포구는 계획된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위해 2023년 9월부터 총 여섯 차례에 걸쳐 퇴거를 요청했으나, 병원 측은 ‘추가 5년 연장 약속’ 등이 있었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사실상 점유를 지속해 왔다. 병원은 마포구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을 잇달아 제기했으나, 2024년 7월 서울시 행정심판위원회는 병원이 제기한 행정심판을 기각하고, 2025년 8월 서울행정법원 역시 사용허가 갱신거부처분 취소를 구한 행정소송을 기각하며 마포구의 손을 들어주었다. 재판부는 ▲추
서울 성동구에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중랑천 산책로 일대에 악취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중랑천 산책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휴식·운동 공간으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하수 악취로 인해 민원 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민원이 더욱 집중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이번 사업은 중랑천 금호빗물펌프장 토출구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하수 악취를 저감 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토출구는 빗물펌프장의 유수지와 연결되어 있어 우천 시 빗물을 하천으로 강제 배출하는 역할을 하지만, 청천 시에는 빗물펌프장 유수지로 유입되는 하수로 인해 극심한 악취가 토출구를 통해 산책로 주변으로 유출되는 문제가 있었다. 토구 내부를 아무리 청소해도 연결된 빗물펌프장에서 발생한 악취가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으며 청소나 하천 준설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해 악취 차단시설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단순히 악취를 차단하는 수준을 넘어, 하천 경관을 해치지
서울 성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6관왕 달성에 더해 ‘통합돌봄’부문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복지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지자체의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지역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도의 심사를 거쳐 공모한 평가로써, 성동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6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포용복지 성동'의 구체적인 실천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성동구는 ▲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총 6개 분야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는 방문형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과 병원·시설 퇴원환자 연계 등 촘촘한 지역 돌봄체계를 마련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성동형 통합돌봄체계의 성공적 구축모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성동구는 2024년
서울 중구가 지난 10일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후원한 ‘김치 앰배서더 이효춘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총 1,500kg(150박스) 규모의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호텔 임직원과 이효춘 배우 등 약 30명이 참여해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포장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김장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해 취약계층의 겨울철 먹거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주 롯데호텔앤리조트 마케팅본부장은 “중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처음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김장 나눔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효춘 배우는 “중구청 및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함께하는 후원 행사가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기부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김장에 참여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과 앰배서더 이효춘 배우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서울 중구가 오는 17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한다. 상담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다.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는 전문 세무사가 주민들 가까이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다. 중구에서 활동 중인 9명의 마을 세무사가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일상 속에서 궁금하지만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세금 고민을 덜어준다. 중구는 올해 관내를 6개 권역으로 나눠 격월로 상담을 순회 운영해 왔다. 올해 참여 주민들은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동네에서 풀 수 있어서 좋았다”,“무료 상담임에도 수준 높고 상세한 설명에 감사했다”, “세무 상담이 필요한 지인에게 적극 추천할 것”이라며 호평했다. 특히,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5개 권역에서 진행된 상담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도 100%를 기록했다. 구는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운영 횟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격월로 6회 운영했던 상담을, 내년에는 두 배로 늘려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세법은 해마다 개정되고 내용도 복잡해 일반 납세자가 이해하기
서울 노원구는 11일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이 사업성 보정계수 등을 반영하여 변경 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상향한 점이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사업성이 낮은 단지의 허용용적률 인센티브에 보정계수를 적용하여 사업 여건을 개선하도록 마련된 제도이다. 특히, 토지가격이 낮을수록 보정계수가 높게 책정되며, 이에 따라 용적률 인센티브가 확대되어 임대주택 비율을 낮추고 일반 분양 물량을 늘림으로써 수익성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월계동신아파트의 경우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인 ‘2.0’을 적용받아 허용용적률이 199%에서 217.09%로 상향됐다. 임대주택 기부채납 없이도 법적 상한 용적률까지 재건축 추진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종전 기부채납으로 예정된 임대주택 66세대는 전량 분양으로 전환됐다. 그만큼 주민들의 추가 분담금도 낮아져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변경 고시에 따르면 허용용적률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항목으로 공공보행통로(4.18%), 녹색건축인증(최우수 등급 3%), 층간소음해소(2등
서울 용산구가 오는 18일 오후 7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에서 용산예술무대 ‘백투더 90’s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민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1990년대 명곡을 들으며 추억을 나누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따뜻한 연말 무대다. 출연진은 90년대 가요계를 빛낸 노이즈, R.ef, 김현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러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노이즈는 ‘너에게 원한건, 상상속의 너, 체념’을, R.ef는 ‘고요속의 외침, 상심, 이별공식’을,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 혼자한 사랑, 멍’ 등 그 시대를 풍미한 곡들로 90년대 감성을 생생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세 이상 용산구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용산구 누리집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구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전석 무료로 운영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문화복지는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용산예술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구민 여러분께 품격 있는
서울 송파구는 지난 10일 송파구보건소 3층에 ‘서울체력9988 송파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체력인증센터(이하 센터)는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건강검진처럼 체력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까지 받을 수 있다. ‘국민체력100’과 ‘서울체력9988’ 사업 일환으로 조성됐다. 송파구에 들어선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교통 접근성이다. 송파구청 바로 옆, 잠실역(2·8호선)에서 도보 2~3분 거리에 위치한다. 잠실역은 서울 지하철역 가운데 하루 환승 인원이 가장 많은 역으로,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 거점이다. 인근에는 서울시 최초의 지하 환승센터인 ‘잠실광역환승센터’도 있어 경기도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이용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입지 덕분에 송파 센터는 ‘도심형 체력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년층은 물론 청년과 직장인까지 다양한 시민이 생활 동선 안에서 쉽게 체력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송파구보건소 3층에 총면적 140.9㎡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