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시민연대 경기도본부가 27일 오전 11시 안성지역에서 공식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은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통합과 공감의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본부의 출범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개소식에는 국민통합시민연대 황우여 상임고문, 이기정 의장을 비롯한 중앙 및 본부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경기도본부 안정열 고문과 지역 각계 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시민 등 다수가 자리를 함께해 개소를 축하했다. 김장연 경기도본부장의 환영사에 이어 황우여 상임고문과 이기정 의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김민수 미래본부장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경기도본부는 지역 간 협력 강화와 시민참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생활 현안과 지역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시민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진행된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국민 속의 희망, 함께 걷는 통합의 길”이라는 연대의 모토에 걸맞는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에서 다양한 의견이 모이고 연대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본부 출범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장연 경기도본
2025 안성시 도시재생 주민제안 소규모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우리마을 행복한 책수다' – 시니어 전자책 출간 프로젝트’가 11월22일 토요일 북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북콘서트는 지역 시니어들이 직접 집필한 전자책의 출간을 기념하는 행사로, 참여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의 이야기와 경험을 담은 글을 공유했다. 특히 고령층이 스스로 글을 쓰고 전자책 형태로 출간까지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았다. 행사에서는 ▲시니어 작가 낭독회 ▲전자책 제작 과정 소개 ▲주민과의 대화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우리 스스로가 마을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담당 주무관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니어들의 자존감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마을 행복한 책수다’를 기획, 운영한 안성서점 행복한책가게 이재일 대표는 " 이번 프로젝트는 글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이번 전자책을 출간함으로 의미 있는 결실을
안성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5 도시재생 소규모 공모사업중 우리동네 행복한 책수다 ㅡ‘가족책쓰기 프로젝트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북콘서트를 열고 감동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가족들이 직접 기록한 삶의 이야기, 추억,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전자책으로 엮어 출간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가족의 이야기로 도시를 잇다’라는 사업 취지를 잘 보여주는 행사였다. 가족북콘서트는 책쓰기 지도 작가였던 김영희 작가의 사회로 책 제작 과정을 정리해보고, 이어 참가 가족들이 출간 소감과 책 속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서로 나누며 따뜻한 박수를 받았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담당자는 “가족책쓰기는 단순한 출판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참여형 문화 확산을 위한 도시재생의 중요한 과정”이라며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이 경험이 지역에 대한 애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책으로 묶인 우리 가족의 기록을 많은 이들과 나누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문화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마을 행복한 책수다 프로젝트를
책을 매개로 한 마을공동체 회복의 장인 ‘우리마을 행복한 책수다–책 좀 읽는 아이들'이 지역 어린이들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마을 안에서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그림책 읽기, 책 속 이야기 꾸미기, 만들기, 전통놀이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활동을 펼치며 책의 즐거움을 몸소 느꼈다. 한 학부모는 “책을 읽는 활동이 공부로 느껴지지 않고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져 아이가 무척 즐거워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면 지역의 문화 분위기도 한층 활기차질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활동통합지원단 담당자는 “도시재생은 물리적인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문화가 만들어질 때 완성된다”며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행복한 책수다’는 백년가게 안성서점 행복한책가게의 청년 사장인 이재일 사장이 서점을 놀이터로 여기며 자란 마을 청년들과 뜻을 함께하여 제안한 사업으로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교사는 여전히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데, 행정은 예산의 줄을 놓아버렸습니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최근 불거진 어린이집 교사 근무환경개선비 미지급 사태를 두고 중앙정부와 안성시의 행정 모두를 강하게 비판했다. ■ “두 달째 끊긴 개선비… 현장은 이미 흔들리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근무환경개선비는 어린이집 교사의 처우 개선과 이직 방지를 위해 지급되는 대표적인 국비 지원사업이다. 그러나 안성시에서는 2025년 9월분과 10월분 개선비가 지급되지 않았다. 담임교사는 월 26만 원, 연장보육교사는 월 13만 원을 받아왔으나, 국비가 소진되면서 두 달째 지급이 전면 중단된 것이다. 복지부는 “추가 국비 교부 시 소급지급이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지급 시기나 구체적 계획이 전혀 공지되지 않아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교사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월급이 줄었고, 다음 달도 기약이 없다”며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 “보육은 숫자가 아닌 사람의 문제… 행정이 너무 냉정해졌다” 최 위원장은 “아이를 돌보는 일이 이렇게까지 행정의 뒷전으로 밀려날 줄 몰랐다”며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교사들의 손이 멈추면, 결국 아이의 하루가 멈추는 것과 같다”고 지
ㅡ 농가가 원하는 품종 지원, 기술·판로 연계 없이는 실효성 한계 – 안성시가 최근 지역 농가의 요구를 반영해 신품종 구입과 재배를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평가되지만, 단순한 종자 지원과 시범재배 중심의 행정에 그칠 경우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현재 안성지역 농가들은 기후 변화, 인건비 상승, 기존 품종의 수익성 저하 등으로 인해 새로운 품종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성 검증 없이 보급된 신품종의 경우 판로 부재나 재배 실패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 농가들이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농가가 원하는 품종을 지원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품종 선정에서부터 기술교육, 유통 연계, 리스크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농가·농업기술센터·유통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품종선정 협의체’ 구성과, 품종별 전문 재배기술 교육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시범재배 성공 여부와 판매 계약 체결 실적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성과연계형 지원’ 방식도 현실적인
경북대학교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드러난 지원자를 불합격 처리한 사실이 알려지며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대학 입시 과정에서 ‘학폭 이력’이 실제로 불이익으로 이어진 첫 사례이다. 경북대학교는 모든 입시 전형에 학폭 처벌 관련사항을 반영하며 처분단계에 따라 1~3호 조치자 10점. 4~7호 조치자 50점. 8~9호 조치자 150점 감점제를 도입하였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라는 평가와 함께 “학교폭력의 실상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학교폭력은 더 이상 교실 안의 문제로만 머물지 않는다. 학폭은 물리적 폭행에서 언어·사이버 폭력, 따돌림, 성적 괴롭힘 등으로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한 집단 괴롭힘은 피해의 흔적을 지우기 어렵고, 2차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피해학생의 고통은 장기화되고 있다. 경북대의 불합격 처리는 교육기관이 윤리적 책임과 공공성을 명확히 드러낸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한 ‘징계 이력’이 아니라, 타인의 인권을 침해한 행위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조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려면, 대학 입시 단계의 심사 강화에 그치지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 경기도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안성이 체결한 ‘용인–안성 상생협약’이 근본적 재검토의 기로에 놓여 있다. 협약 체결 당시 이를 “경기 남부 상생발전의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 확인된 것은 상생이 아니라 불균형과 책임 회피, 그리고 안성의 일방적 희생이었다. 이제 안성은 협약의 전면 재협상 또는 파기 선언까지 고려해야 할 시점에 왔다. 1. 동신일반산단, 약속 축소에 이어 추진 중단… 상생의 핵심 축이 무너졌다 상생협약의 가장 핵심적인 보상은 안성에 10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공급이었다.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것이 정부와 경기도의 발표였다.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실제 배정된 산업단지는 48만 평, 당초 약속의 절반 수준 그마저도 2024년 경기도 농정심의위원회에서 농업진흥지역 해제 부결 농식품부 역시 부정적 입장으로 추진 중단 상태 즉, 안성은 산업단지 약속을 절반으로 축소당했고, 이제는 그 절반조차 실현 불투명하다. 상생의 핵심 축이 사실상 무너진 것이다. 동신산단은 안성의 산업 구조 전환, 일자리 확대, 청년 정주 환경 확보를 위한
“민자철도 청사진보다 현실적인 안성형 철도 해법이 필요하다”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의뢰와 관련해 “이는 착공도 승인도 아닌 단순 조사 의뢰 단계에 불과하다”며 “철도 추진이 곧 현실화되는 것처럼 포장된 발표는 시민을 향한 희망고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민자철도는 결국 시민 지갑과 지방재정에 부담을 지우는 구조”라며 그 허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기존 민자철도 사례에서는 과도한 별도요금과 재정 보전금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시민 불만이 커졌으며, 이는 안성시에도 동일하게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요금 문제에 대해 그는 “민자 방식으로 추진될 경우 서울 출퇴근에 최소 7천~8천 원대 별도요금이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왕복 기준으로 월 30만 원 이상이 교통비로 지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통합요금 체계에 편입된다 하더라도 줄어든 수입을 국가와 지자체가 보전해야 해 결국 지방재정의 또 다른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철도 타당성 연구용역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안성시가 어렵게 3억 원의 철도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했지만, 평택~부발선이 예
안성시 공도체육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와 디지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8월 30일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공도읍 "공간대여 카페 일분 서안성점" 에서 '축구 게임 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름, 피파 온라인' 게임을 주제로 열린다. 경기는 온라인으로 예선을 거쳐 당일 본승 결승전으로 진행되며, 총 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대회는 공도체육회의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안성관내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큐알)으로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게임 이상으로 E-스포츠 경기를 통해 팀워크, 전략, 소통 능력을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건전한 방향으로 유도하고, 게임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용 공도체육회장은 "디지털 세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가 조성되고, 또래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보수가 반복되는 괴멸적 참패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선거 패배가 아니라, 국가의 가치 체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경고다. 전 세계적으로 ‘스트롱맨’이라 불리는 지도자들이 자국우선주의를 앞세워 경제와 안보를 결합하며 자국민 중심 정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과는 전혀 다른 길이다. 지금 한국 사회의 주류 프레임은 친중·친북 성향을 은폐한 ‘가짜 진보’의 손에 넘어가 있다. 이들은 사회 정의와 평등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산업 경쟁력과 안보 기반을 허물고 있다. 최근 민노총 출신 인사가 노동부 장관에 임명된 것은 상징적인 사례다. 반기업 정서와 반미 프레임이 결합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대외 취약성은 치명적 약점으로 변한다. 여기에 최근 단행된 8·15 특별사면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며, 정치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채 상병 사건과 호주 대사 사건으로 여당이 참패를 경험했음에도, 이 정권은 국민 여론을 아랑곳하지 않았다. 과거 조국 사태가 문재인 정권 몰락의 토대가 되었듯, 윤미향·최강욱 사건은 정의와 공정의 가면을 찢어버린 상징이 되었다. 이번 사면이 전초전이라면, 다가올 크리
경기 안성시 세계언어센터가 8월 1일 (금)신축 복합건물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김보라 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등 지역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센터에서 교육받은 한국인 학생, 외국인 학생, 학부모 대표가 소감을 발표하며, 센터에 대한 감사와 기대를 전했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된 센터는 지역민 대상 영어·다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양방향 교육 시스템을 갖춰왔다. 또 세계언어축제, 찾아가는 센터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교육 접근성을 높이며 안성시만의 교육 모델을 정착시키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개관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 안성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한·중·일 안성맞춤 청소년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일본어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중국 후저우·마카오, 일본 가마쿠라 청소년 함께하는 언어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언어센터가 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다문화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거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도시 안성의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기관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가축 폐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의회 정천식 부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관내 육계농장을 방문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안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서는 폐사로 인한 농가의 심각한 경제적 피해와 더불어, 농가의 자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 및 규정상 실질적인 대처가 어려운 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차열페인트 도포 농가, 폐사율 줄고 체중 증가 효과” 방문한 일부 농가들은 차열페인트를 천장에 도포한 후 축사 내 온도가 5~7도 가량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폐사율이 줄고 가축의 사료 섭취량과 체중 증가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 농가는 “최근에는 폭염 대비 기술의 실증 사례들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자체가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천식 부의장은 “여름철 축산재해는 매년 반복되는 문제인 만큼, 차열페인트 도포 같은 기술적 대응을 지원하는 방안을 의회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폐사체 처리기 사용, 현실적 어려움 호소 이날 현장에서는 폐사체처리기와 관련된 제도적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일부 농가는 “설비는 갖추고 있지만, 실
안성경찰서는 안성시 생활안전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각 지구대, 파출소 별로 안전한 안성을 위한 예방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안성경찰서 4층 대청마루에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안성경찰서의 부서별 활동 상황을 공유하였으며 안성경찰서 김기범 서장을 비롯한 부서 직원들과, 지구대별 대장, 지구대별 생활안전협의회 회장및 간사가 참석해 간담회의 실효성을 높였다. 안성시 생활안전엽합회에서는 그 간의 활동 사항 및 25년 계획을 공유하고 민관의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요청했다.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좀 더 세분화 된 안건을 가지고 긴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또한 유재용 안성시 생활안전연합회장은 “안성경찰서와 협조하여 안전한 안성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8일 안성시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안성맞춤 빠·방·단(빠르게 방어하고 대처하는 단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이상기후 및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재해 전문 봉사단 ‘안성맞춤 빠·방·단’을 구성하였으며 이번 발대식에는 총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재난 대응 교육 및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재해 전문 봉사단인 ‘안성맞춤 빠-방-단’이 한자리에 모여 첫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순간이다. 그동안 자원봉사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성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 현장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비해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안성시 자원봉사 단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해나가는 지역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