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소방서는 12일 오후 3시 19분경, 고북면 신송리 저수지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대응으로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조립식 구조의 농가주택에서 발생했으며, 선착대 해미119안전센터와 인근 의용소방대원들이 초기진화와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해 주변 산림 및 인근 시설로의 연소 확대를 차단했다.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산소방서는 현장에 장비 16대와 인력 52명을 투입해 약 한 시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약 20㎡ 규모의 농가주택이 전소되고, 240㎡ 비닐하우스 일부와 냉장고, 침대 등 가재도구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건조한 계절을 맞아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