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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애플데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실시

“친구야 미안해, 내 사과를 받아줘”

 

금천구는 애플데이(Apple Day)를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애플데이는 매년 10월 24일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로 사과하고 용서함으로써 관계를 회복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에 구는 애플데이와 연계해 친구 간의 사과와 화해를 통해 관계를 회복하고 우정을 다지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또래 간 소통을 막고 사회문제로까지 거론되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구는 금나래초, 가산초, 두산초, 정심초, 탑동초, 문일중, 시흥중, 안천중, 한울중, 국립전통예술고 등 관내 10개교에 엽서·수첩·볼펜 등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물품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엽서에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하며 서로의 관계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5일에는 매그넷고등학교에서 열린 축제 ‘예그리나’와 연계해 ‘찾아가는 학교활동 지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6개 기관이 협력해 ▲금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마음교환가게’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의 ‘학교폭력예방 슛!’ ▲서울금천경찰서의 ‘우폴리스 체험팩’ ▲서울시립금천청소년센터의 ‘유스퀴즈스쿱마켓’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 더작은별(이동형·동북권)의 ‘너와 나를 비추다’ ▲독산청소년문화의집의 ‘다:ON 우정반지’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명의 학생과 교원이 적극 참여하며 의미를 더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애플데이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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