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기록원은 오는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영남권역 대학교 내 기록관리 직업군과 연계된 학과 대상으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록관리 직업과 연계된 학과(역사학, 문헌정보학)를 대상으로 기록물관리기관의 역할을 알리고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경남권(3곳), 부산권(6곳), 울산권(1곳), 경북권(4곳) 등 권역별 학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신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로 신청서 작성 후 공문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권역별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록원’과 ‘찾아오는 기록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찾아오는 기록원’의 경우 학생들이 기록원에 방문하여 진로 특강과 함께 원 내 전시 및 보존시설 투어를 병행하여 생생한 체험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현직의 기록연구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기록원 소개, 직업 진로특강을 통해 직업군과 관련한 정보와 진로탐색 및 방향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의 직업을 생각하며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수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이번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기록과 기록관리 직업군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찾아오는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여 참여자들의 흥미와 이해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