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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2025 청년친화도시 트라이얼스토어’ 참여기업 모집

부산진구, “청년이 머무는 상권, 도전이 살아있는 공간” 위해 나선다

 

부산진구는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위상에 걸맞게,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성을 지닌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브랜드를 실험하고 지역 상권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청년친화도시 트라이얼스토어’ 참여 기업을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포·서면 일대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청년 창업가들이 실전 판매와 브랜드 검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개 기업(예비 1팀 포함)을 선발해 2주 단위로 매장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트라이얼스토어에 입점하는 청년 기업에는 ▲2주간 무상 공간 제공(전포동 전포사잇길 소재) ▲기본 인프라(진열대, 홍보존 등) ▲전기·수도·보험료 및 소모품 지원 ▲SNS 홍보 및 언론 홍보 ▲전문가 자문과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기업은 매장 관리와 함께 자체 포스기를 준비해 운영하며, 판매 수익은 전적으로 기업에 귀속된다. 또한 자체 SNS 홍보 및 프로모션을 기획·실행해야 하며, 운영 종료 후 성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 창업가(창업 7년 이내)로 전국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부산광역시 혹은 부산진구 내에서 등록된 사업자(법인)이거나 대표자의 주소지가 부산광역시 혹은 부산진구인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단, 음식점·카페 등 직접 제조·조리 업종은 제외되며, 의류, 액세서리, 향수, 굿즈, 매거진, 포장식품 등 단순 판매 품목만 가능하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21일까지 부산진구청에 게시된 공고문 내 서식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9월 26일 최종 입점 기업이 발표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트라이얼스토어는 청년 창업가들이 전포 상권에서 실제 판매를 경험하면서 브랜드를 실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상권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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