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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한적십자사와 치매예방교육

치매안심센터 용진‧운주서 주민 대상 실시

 

완주군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2회에 걸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운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13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조기발견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은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상세하게 안내했다.

 

또한,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 ‘치매파트너’의 역할과 참여 방법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구축 및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환자와 가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치매예방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치매에 대해 막연히 두려움만 있었는데, 정확한 정보를 알게 되어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앞으로 우리 마을이 치매환자를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향후 다양한 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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