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8월 31일, 국가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독립기념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9월 1일은 우즈베키스탄이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지 34주년이 되는 날로, 이날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근로자 65여 명이 참석하여 자국의 전통음식을 나누고 전통의상 체험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함께하며 고향의 그리움을 달랬다.
행사에 참석한 우즈베키스탄 대표 후모윤씨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센터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가족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동료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성영 센터장은 “우즈베키스탄 독립 3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행사가 타국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에게 잠시나마 고향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 상담․통역서비스, 문화사업 등을 연중(금·토·공휴일 휴무) 운영하고 있다.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