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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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배정수의장과 의원들 후반기 1주년 의정성과보고회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특례시 모범' 우뚝

 

화성특례시의회가 후반기 출범 1주년을 맞아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생활밀착형 입법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5일 화성특례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의정활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배정수 의장을 비롯한 5개 상임위원장들이 직접 나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보고하며,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꿔낸 정책 성과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답은 현장에 있다"... 배정수 의장, 현장 중심 의정활동 강조

배정수 의장은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시민 삶에 꼭 필요한 해법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며 현장 대응력과 체감형 입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1년간 화성시의회는 총 9회 98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안 147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11회의 시정질문과 48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활발한 입법 및 감시 활동을 펼쳤다.

5개 상임위원회, 분야별 특화된 성과 창출

김영수 운영위원장은 "디지털·친환경 의회 운영"을 선도했다고 밝혔다. 전자회의시스템과 태블릿PC 도입, 민원정보 공유체계, 재난 초동 대응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의회 운영의 효율성과 친환경성,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장철규 기획행정위원장은 "스마트 행정·AI 기반 정책 설계"에 집중했다. 군공항 이전 대응책 마련, AI 기반 행정 조례 제정, 민간위탁 투명성 강화, 갑질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시민 삶을 바꾸는 행정설계 의정을 구현했다.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은 "산업·환경·노동을 아우르는 입법"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이끌었다. 반도체 산업 육성 조례, 기후변화 대응 작물 지원, 외국인 근로자 교육 확대, 이동노동자 복리 증진 조례 등을 통해 경제와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은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정비"에 힘썼다. 아동 놀 권리 조례,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의사상자 예우,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장학금 자격 심사 개선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질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이계철 도시건설위원장은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시민 안전 실현"을 추진했다. 심야택시 인센티브 제공,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버스정류장 관리 확대, 정원문화 조성 조례 등으로 생활기반시설 개선 중심의 도시 정책을 주도했다.

타 특례시의회 모범사례로 주목

화성특례시의회는 수원, 용인, 고양 등 다른 특례시의회와 비교해 생활밀착형 입법과 현장중심 의정활동 면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배정수 의장은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움직이겠다"며 "시민 삶 속에서 진짜 해답을 찾는 현장의회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시민 속에서 답을 찾는 의회"라는 철학 아래, 앞으로도 타 시군보다 한발 앞선 특례시의회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특례시는 단순히 명칭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에 걸맞은 무게감을 가지고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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