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9일까지 초정치유마을 신규 프로그램 ‘마음치유 한 달 명상교실’ 1기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정치유마을만의 특화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깊은 숨, 고요한 울림, 그리고 자연과 하나 되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과정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4주 완성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목요일 오전에 진행하는 평일반을 비롯해 직장인을 위한 주말반까지 총 2개 교실을 운영하며 각각 최대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평일반은 오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 목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에, 주말반은 이달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토, 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움직임과 호흡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의 무거운 감정을 비워내는 ‘액티브(동적)명상’을 시작으로 △소리의 진동으로 깊은 이완과 평온에 닿는 사운드 테라피 ‘싱잉볼 명상’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자애 명상’ △커다란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웃음치유 명상’까지, 다양한 감각과 마음을 깨우는 명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스스로 명상 활동이 가능한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4주에 총 2만8천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청주문화재단 누리집과 청주문화10만인클럽에서 열리는 사전 예약창에서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한편, 지난해 10월 정식 개장한 초정치유마을은 세종대왕이 121일간 머물며 안질을 치료한 역사를 기반으로 청주시가 조성한 치유 특화 공간으로,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이용한 수(水)치유 스파 시설을 비롯해 온열‧버블 테라피와 명상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