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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리즈갤러리, 펠리즈 박 작가와 함께한 아트 토크 'Le Salon de Feliz' 폭발적 관심받아

AI미디어 아트, 라이브 연주, 철학적 대담으로 채워진 유니크한 예술적 소통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케이리즈갤러리에서 지난 5월 9일, 개인전 'Passion Part II: Forest, Expansion of Passion (숲, 열정의 확장)'을 진행 중인 펠리즈 박(Feliz Park)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아트 토크 'Le Salon de Feliz (펠리즈의 거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펠리즈 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다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미술 애호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작가 및 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들이 자리하여 열기를 더했다.

 

케이리즈갤러리 김현정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예술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세상을 따뜻하게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케이리즈갤러리의 비전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며, ‘펠리즈 박 작가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와 함께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지는 이 자리가 참석자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되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적인 선율, 그리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1부에서는 펠리즈 박 작가의 원화를 바탕으로 Devrota(대표 장은경) 팀이 제작한 AI 미디어아트 영상 'Adventure of Feliz Park'가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소속 김동균, 이영수 연주자의 아름다운 플루트 듀오 ’Gossec – Tambourin’ 의 라이브 공연과 함께 선보이며 시각과 청각을 사로잡았다. 이어 펠리즈 박 작가와 그의 어머니 김연경 님, 그리고 이번 전시 평론을 맡은 이안 로버트슨 교수(Iain Robertson,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前 런던 소더비인스티튜트 학장)가 대담을 나누었다.

 

 

이안 로버트슨 교수는 펠리즈 박 작가에 대해 ‘주변 세계를 독특한 패턴으로 번역하고, 밝고 생생한 색상과 상징적인 형태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다’고 평하며, 그의 작품에서 발견되는 멕시코 벽화, 이집트 무덤 예술 등 고대 미술과의 연결고리를 설명했다. 또한 이왈종, 데이비드 호크니, 훈데르트바서 등 거장들과 비교하면서도 펠리즈 박 작가만의 상징주의, 사실주의, 추상주의가 혼합된 독창적인 예술적 위치를 강조하며 대담을 풍성하게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작가의 작품 철학, 성장 배경, 'Passion' 시리즈의 의미와 영감의 원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경청했다.

 

2부에서는 AI 아티스트 RMRL+ICANDOIT (클레오 킴) 작가가 펠리즈 박 작가의 원작을 재해석한 시네마틱 아트 드라마 'MAMAN: 그리움은 2D, 꿈은 3D'가 상영되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이 작품은 소년의 내면세계가 2D 스케치에서 3D의 꿈과 희망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그려냈으며, 플루트 듀오의 'The Last Carnival'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다.

 

 

또한 펠리즈 박 작가의 미디어 아트 협업팀(한국AI작가협회, 데브로타, 에이팟플랫폼스(APot))도 소개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에이팟플랫폼스㈜ 하상윤 대표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AI 창작물을 블록체인에 등록한 사례를 발표했다. APoT의 Invisible Link Code(ILC) 기술을 통해 AI 창작물의 저작권을 명확히 인증하고, 디지털 원본성을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디지털 저작권 보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관련 작품 영상은 5월 한 달간 코엑스 대형미디어월과 트레이드타워 로비에서도 상영 중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AI 아티스트 Bom_by(이성미) 작가의 애니메이션 ‘BOOM’과 GRIMDAL(김상래) 작가의 AI미디어아트 ‘Beyond the Frame’ 상영으로 장식되었다. 각각 플루트 듀오의 연주 ‘A Whole New World’와 함께 상영되어, 전쟁 속 희망과 프레임 너머의 세계를 상징하는 서사가 감동적으로 관람객에게 전달되었다.

 

이형호 원장(『문화는 브랜드다』 저자), 김도형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 요리연구가 홍신애(수락휴 씨즌서울 대표), 박용우 교수(강북삼성병원), 방송인 박지윤, 방송인·사업가 테오 도로 대표(LOOF 유한회사), 고문현 회장(한국ESG학회), 이지현 대표(널 위한 문화예술), 고고학자 박세웅 실장, 대한민국 공식 포탈 KOREA.net 명예기자 아이니나 오스게리치안(Iani Osgueritchian), 김예은 이사장(한국AI작가협회)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 참석자는 “회화와 AI 미디어를 활용한 협업의 작품이 가슴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오늘 행사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더욱 강하게 자극했고, 새로운 감정의 층위를 경험했습니다."고 말하였다.

 

케이리즈갤러리 측은 ‘이번 'Le Salon de Feliz' 아트 토크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작가와 관객, 그리고 다양한 예술 형태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전시와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K-아트의 매력을 알리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펠리즈 박 작가의 개인전 'Passion Part II: Forest, Expansion of Passion'은 오는 6월 5일까지 케이리즈갤러리에서 계속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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