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제434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제주항-칭다오항 간 신규항로 개설 협정 체결 동의안' 심사와 관련하여, 25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중국선사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조항이 협정서에 반영됐고 협정기간이 3년으로, 224억원에 이르는 손실보전비용 및 인센티브 지급액을 부담해야 하므로 향후 물동량 확보 가능성을 감안하여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협정 기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주항-칭다오항 간 신규항로 개설 협정 체결 동의안'은 지난 11월 2025년 예산안 심사 회의에서, 한권 의원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중국 칭다오간 신규 항로 개설 사업이 10억원 이상의 재정적 부담 야기되기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제휴‧협약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의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했다. 한권 의원은 우선 동의안에 제시된 산출사업비는 연간 5,194,000 USD, 즉 한화로 74억 4천만원으로 제시되어 있는데 이는 연간 사업비로, 협약 기간이 3년인 점을 감안할 때, 산출사업비는 3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고태민위원장(국민의힘, 애월읍갑선거구)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34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2회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문화체육교육국장을 상대로 “도립예술단원의 직위 및 신분 보장과 함께 도민들이 고품격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의무부과를 통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예술이 활성화되고 제주문화예술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원은 도립무용단 48명, 제주예술단 122명, 서귀포예술단 109명 등 총 279명이다. 도립예술단의 업무는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제4조에 따르면 지역문화예술의 육성을 위한 작품개발, 지역문화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공연, 각 예술단 문화예술의 진흥사업, 그밖의 도지사 또는 운영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각종 공연이다. 도립예술단원은 '근로자기준법' 적용을 받은 근로자 신분이나 채용방식 및 연금가입과 관련하여 공무직과 달리 운영되고 있다. 신분은 '근로자기준법'에 따른 근로자이며, 복무는 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 및 운영규정과 단체협약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채용방식은 공무직의
이천시는 12월 11일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성금 200만 원, 한국생활개선 이천시연합회가 발매트 100개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희)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직접 운영한 먹거리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2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이천시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태희 회장은 “이번 기부는 쌀문화축제 먹거리 장터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며 “지역 내 소규모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 이천시연합회(연합회장 양순)는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발매트 100개를 이천시에 기부했다. 이 발매트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생활개선 이천시연합회는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이천시 행복한 동행을 통해 매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
이천시는 지난 10일 이천시도자기축제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위 회의는 내년도 39회를 맞는 이천도자기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은 올해와 동일하게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12일간이다. 공휴일이 6일 포함된 이 기간이 상춘객과 방문객을 최대치로 모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행사장소 역시 올해와 같이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으로 전통 도자기의 색과 현대예술의 빛을 가미한 세라믹아트를 펼칠 예정이다. 또 축제의 추진 방향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지역사회를 통합하고, 문턱을 낮추고 관람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전시 구성, 라이브커머스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를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실무위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중 이천도자기축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계획을 확정 짓고 순차적으로 축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부의장(문화안전위원회·전주10선거구)이 지난 10일 전주 시그니처호텔에서 진행된 직능·중소상공인‘2024년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그동안 도의회에서의 입법 활동을 통해 중·소상공인과 직능경제인의 권리 증진 및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명연 부의장은 이전에도 도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금액에 대한 현실화를 촉구하는 5분발언을 실시하는 등 도내 중·소상공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이명연 부의장은 수상소감에서“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중심축인 중·소상공인과 직능경제인의 권리와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도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수, 박남순)는 지난 7일 통진읍 소재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을 통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남순 민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그간 코로나 시국으로 위축됐던 협의체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됐음을 알렸다. 또한 읍면동별 현장 성과발표도 재개되어 올해는 통진, 대곶, 김포본동, 장기동이 지역의 특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를 이어가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병수 시장은 “우리 김포시 예산의 절반 정도가 복지 예산이다. 그만큼 복지의 규모가 거대하며, 읍면동주민센터가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꾼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이제는 복지가 곧 행정이고 행정이 곧 복지다. ” 라며 복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그렇기에 시의 역량만으로 이 거대한 부분을 이끌어 가기엔 무리가 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25년도 성과보고회에서도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이륜차로 배달하는 배달종사자의 도로 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 플랫폼 딜버 소속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시인성 보호장비를 전달하는 행사를 12월 11일 진행했다. 이륜차는 자동차에 비해 차체가 작고 가속이 빨라 차량 운전자 시야에서 사각지대에 놓일 우려가 크다. 또한 다수의 배달종사자들이 어두운 계열의 복장과 배달통을 사용하여, 야간과 새벽에 다른 차량 운전자가 이륜차를 인식하지 못하여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 소재하는 딜버 김해지역센터에서 실시된 이날 전달식 에서는 배달종사자에게 형광색이나 빛에 잘 반사되는 재귀반사재 등이 사용되어 가시성이 높은 ▲안전헬멧 ▲안전조끼 ▲배달통을 보급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배달종사자들이 고시인성 의복과 배달통 사용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전달식을 계기로 주요 배달 플랫폼사와 협력해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안전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노무제공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11일, 오창 제이원 호텔에서 관심 있는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시민교육 배움나눔회를 가졌다. '민주시민교육 현재를 나누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 아래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은 논의했다. 배움나눔 시간에는 ▲민주시민교육 플랫폼 구축․운영(충주남산초, 충주여중) ▲사회참여 프로젝트(각리초, 솔밭중, 청원고) ▲메타버스 활용 민주시민교육(동이초, 각리초, 삼양초) 등 다양한 실천 사례가 발표됐다. 이어지는 성찰과 토의 시간에는 단순히 사례 발표에만 그치지 않고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모둠활동으로 이루어진 해당 시간에 참석자들은 2024년 한해의 교육활동을 되돌아 보며 자신 또는 학생들이 성장했다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지 그리고 여러 사례 발표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배움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또, 2024년 충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의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민주시민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여러
이천시는 2024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37,086건에 57억 4,4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고지서는 이달 11일 우편으로 발송되고, 11월까지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에서 과세 명세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승용차의 자동차세는 배기량(cc) 당 세액을 곱해 연세액이 산출되며, 상반기와 하반기 소유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을 6월과 12월에 각각 부과한다. 단, 경차나 화물차같이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이면 6월에 1년 치를 전액 부과한다. 12월 정기분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과세기준일 현재 차량등록원부의 소유자로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단, 2024년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 납부(연납)한 납세자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방법으로는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지로), 자동응답시스템, 간편결제앱(네이버, 카카오, 페이코) 등이 있으며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로 전국 21개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천시는 매년 6월, 12월 초순에 보도
이천시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사업’에 이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7일 ▲경기동부권 과학 공유학교 ▲기업 및 연구소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지역사회의 수용 의지 등을 담은 공모신청서를 도 교육청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 이천시는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인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가 소재한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반도체 특화지역임을 강점으로 내세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시민과 공무원, 유관 단체 및 기업들이 함께 과학고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송석준 국회의원, 허원, 김일중 도의원, 박명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이천시의회 시의원들과 특히 24만 이천시민들의 과학고 유치에 대한 열정과 지지 덕분에 이천시가 예비 지정에 선정됐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경기도 교육청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심사위원과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2단계와 3단계 최종 선정 시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1단계 예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1일 오후, 복지공동체 사업 활동공유회가 열린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을 찾았다. 이번 공유회는 복지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민, 관, 참여주민이 함께 모여 한 해 동안의 성과와 활동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복지공동체 사업 담당자와 주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추진 경과와 우수 사례 발표를 듣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여러분들처럼 따뜻한 이웃이 있어 마포가 살고 싶은 동네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마포 이웃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촘촘한 돌봄을 위해 실뿌리복지 전달체계 실현에 힘쓰고 있으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로 인한 침수, 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안전·건강·환경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달서천 2,3,4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이 12월 10일(화) 국회 본회의에서 한도액 5,789억 원을 승인받았다. 대구광역시는 달서천 2,3,4구역은 달성공원 ~ 서문시장 ~ 대명동 계대 주변까지 도심구간이 포함되며, 한도액을 승인받음으로써 총사업비 5,362억 원 중 국비 1,608억 원을 확보하게 됐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에 발판을 마련했다. ‘하수관로 민간투자사업(BTL)’은 사업시행자(SPC)가 사업비를 선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대구광역시로 귀속돼, 20년간 시설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달서천 2,3,4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2023년 민간 제안사로부터 제안서가 접수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 적격성 조사결과 민자사업 적격성을 확보(VfM 11.04%, VfM ' 0 기준)한 것으로 검토됐다.
좋은친구들 장학회(회장 최선영)가 12월 11일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홍천군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한 무궁화장학금을 300만 원을 기탁했다. 좋은친구들 장학회는 2022년도부터 홍천군 학생들을 위하여 무궁화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최선영 회장은 “올해도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무궁화장학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연말에 홍천군의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신영재 군수는 “학생들을 위해 귀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홍천군 무궁화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쓰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꽃, 힐링콘서트’가 1,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전예약이 3시간 만에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던 이번 행사는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의 풍성한 하모니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그룹 V.O.S.의 멤버이자 여섯 자녀를 둔 박지헌은 ‘다둥이 아빠가 전하는 가정에서의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실제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대표곡을 부르는 미니 콘서트를 곁들여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특히 “가정의 행복은 아이들과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자녀들이 주는 안정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참여한 한 시민은 “실제 경험에서 오는 양육과 보육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감동이 배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마무리 공연에서는 발라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가수 조성모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곡들로 관객들을 매료
임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2월 10일(화)에 열린 제4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 이번 조례안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한 ‘제주판 배드파더스법'으로,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미성년 자녀가 겪을 수 있는 고통을 줄이고 안전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법적 기반이다. 2023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의 조이혼율은 전국 최고 수준인 인구 1천 명당 2.2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혼 가정의 자녀들이 겪는 양육비 미이행 문제가 제주도 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절실히 요구됐다. 임위원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양육비 이행확보를 통해 미성년 자녀의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 ‘제주판 배드파더스법’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책무를 명확히 하여 양육비 이행확보와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