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안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함께 추진하는 '인덕원 인텐스퀘어 도시개발사업'(총사업비 4,122억 원)이 16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 시작됐다. 하지만 행사 진행 과정에서 불거진 '경기도의회 패싱' 논란으로 축하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GH 60% 지분 사업, 주도권은 경기도인데...인덕원 인텐스퀘어는 GH(60%)·안양시(20%)·안양도시공사(20%)가 지분을 나눠 시행하는 광역급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성격상 명백한 '경기도 주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착공식은 '안양시 주관 행사'라는 명분 하에 진행됐다. 행사 의전은 전적으로 안양시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그동안 사업 심의와 예산을 담당해온 경기도의회는 내빈 소개 외에는 발언 기회를 전혀 부여받지 못했다. 민주당 라인만 축사... 도의원 6명 완전 배제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문형근(더불어민주당·안양3)·유영일(국민의힘·안양5)·김성수(더불어민주당·안양1)·김재훈(국민의힘·안양4)·김철현(국민의힘·안양2)·장민수(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 민병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동안구갑),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인사말과 축사
오산시가 시민들의 광역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해온 시외버스 8135번이 15일 개통식을 갖고 16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오산역부터 동서울터미널까지 11개 정류장 경유 새롭게 개통된 8135번은 오산 시민만을 위한 전용노선으로, 총 11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오산역환승센터를 출발점으로 ▲운암5단지 ▲오산시청 ▲운암1단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 ▲가천대(성남) ▲장지역 ▲가락시장 ▲잠실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한다. 이 노선은 오산 시민들이 서울 동부권으로 출퇴근할 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동서울터미널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연말 세교지구 연결 노선도 추가 개통 예정 오산시는 8135번 개통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 추가 노선 개통을 예고했다. 세교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1지구를 거쳐 잠실·동서울터미널로 향하는 시외버스와 세교2지구에서 판교·야탑으로 향하는 노선이 새롭게 신설될 계획이다. 이는 세교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조치로, 오산시의 대표적인 신도시 지역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직접 연결하는 의미를 갖는다. 기존 4개 노선에 이어 교통 네트워크 확장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No.1 맥주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를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옥토버페스트만을 위해 연 1회 한정된 양만 생산하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를 올해도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2년 첫 선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으로 4년째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9월 중순부터 약 2주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뮌헨에 기반을 둔 단 6개 양조장의 맥주만 판매된다.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그 중 하나로 축제에서 판매되는 맥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제품이다. 도수는 6.0%로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과 오래 지속되는 거품의 완벽한 균형이 특징이다.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는 한정량만 생산으로 국내에서는 생맥주 제품만 일부 업장에서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9월 20일부터 ‘CJ 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중인 12곳의 골프장에서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를 판매한다. 특히, 시흥 ‘솔트베이 GC’, 가평 ‘프리스틴밸리 GC’, 용인 ‘세현 CC’ 3곳에서는 미니 팝업 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며, 옥토버페스트 생맥주 주문 고객을 대상
울산에서 개성 넘치는 현대미술 전시가 열린다. 안드레 작가의 3rd 초대 개인전 「모두가 주인공인 세상」이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잠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안드레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초대” 라는 부제를 내걸고, 친근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익숙하지만 낯설고, 신비하면서도 다정한 존재들을 화폭에 담아 관람객에게 독창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안드레의 작품은 다채로운 색감과 단순한 선, 유머러스한 캐릭터들이 특징이다. 그는 일상 속 사소한 사물과 동물에서 영감을 얻어 “누구나 예술 속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2019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안드레는 지역 사회와 다양한 전시를 통해 주목받아왔다. 그의 예술은 단순한 작품을 넘어 자신만의 감각 세계로 세상과 소통하며 꿈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또한 유튜브드레TV를 통해 작업 세계를 공유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MZ세대 작가로서의 열린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전시는 울산의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으로 자리잡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열리며,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케이리즈 유니버스(KLIZ Universe)가 AI 기반 예술 교육 브랜드 ‘AI ART Academy’를 공식 론칭하고 오는 2025년 9월 22일부터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AI ART Academy는 인공지능(AI)과 예술을 융합한 혁신적 커리큘럼으로, 창작자들이 AI 시대에 필수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사와 철학, 아트마켓 분석 등의 이론을 기반으로 디지털 드로잉, 영상 제작, AI 디자인 도구 활용 등의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수강생이 자신만의 예술 철학을 구축하고 글로벌 예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사진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前 런던 소더비 인스티튜트 아트 비즈니스 학과장이자 현재 홍익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이안 로버트슨 교수는 글로벌 아트마켓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또한 NBCUniversal의 후원으로 소더비 뉴욕에 작품을 전시한 지현정 작가, AI 콘텐츠 제작 실무를 교육하는 클레오 킴 학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AI ART Academy는 월·수·금반과 화·목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우리 화성특례시의 대표 결혼 장려 정책인 '화성탐사'를 통해 탄생한 첫 번째 부부의 결혼식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5월, 두 분이 직접 청첩장을 전해주신 마음이 감사해 꼭 가겠다고 약속드렸는데, 마침내 오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했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특히 정 시장은 "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실제로 도움이 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처럼 행복한 순간은 특히 '앞으로 어떤 정책이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살기 좋은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오늘 결혼식을 올린 두 분의 앞날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화성특례시의 '화성탐사' 정책이 실제 결혼으로 이어진 첫 사례가 나오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결혼 장려 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오는 연말 개최될 '2025년 의정·행정대상 시상식'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기자단은 15일(월) 오전 경기도의회 정담회실1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시상식 사전 준비와 함께 자문위원·심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6년 지방선거 앞두고 공정성·객관성 강화이번 회의는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 대상자와 시상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강조하는 자리였다. 기자단은 회의에서 시상식 준비 일정과 세부 진행 방향을 논의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다짐했다. 법률·세무·학계·산업계 전문가 대거 위촉이어진 위촉식에서는 법률·세무·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인사들은 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상식 심사와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새롭게 위촉된 전문가들은 ▲이일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 ▲이정훈 한국외대 전자공학과 부교수 ▲김옥향 공공정책대학원 유아교육행정 주임교수 ▲유재현 씨에스모터스 대표이사 ▲이선희 법무법인 클라스한결 파트너변호사 등이다. 회의에는 작년에 위촉된 정성태 변호사(법무법인 나라), 이승형 변호사(법무법인 지명)도 참석했으며,
2025 경기기독영화제가 13일 수원예닮교회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창작 영화들이 경합을 벌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주최·주관 및 참여 기관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경기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회장 이영필)가 주최하고 GCFF(Gyeonggi Christian Film Festival)가 주관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수원기독교총연합회, 경기도의회 기독의정회가 함께했으며, 도내 각 교회와 직장 선교회들이 적극 참여했다. 주요 참석자들 영화제에는 기독교계와 영화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차기회장 이성화 목사,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훈 대표회장, 조희문 교수(영화평론가) 등이 참석했다. 정치계에서는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 김현석 의원이 함께했으며, 영화계에서는 심사위원장 김민섭 목사를 비롯해 차성민 감독, 임동진 배우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윤철형, 박영록, 강문경, 편원혁, 박태현, 한혜성, 이란희 등 20여 명의 영화인들이 행사에 동참했다. 행사 진행 및 프로그램 영화제는 본선 작품 시사회, 경연대회, 시상식 순
경기도 기독교 직장선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2025년 경기기독영화제'가 13일 오후 5시 수원예닮교회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영필 경기도 기독교 직장선교연합회 준비위원장은 개막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신앙과 예술, 영화가 하나로 어우러져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비록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축사를 보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금 개막하는 경기기독영화제는 직장선교와 교회 연합이며, 기독 문화선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하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신앙과 문화예술이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기독교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한 문화콘텐츠 창작 인재 양성과 직장선교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기독교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앙인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기 지역 기독교계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
서울의 가을밤을 예술로 물들인 ‘KIAF Art Night 2025 with HENRY BEGUELIN’이 9월 5일 강남구 봉은사로 541에 위치한 케이리즈갤러리(K-LIZ Gallery)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KIAF 2025의 공식 패션 파트너로 참여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헨리베글린(HENRY BEGUELIN)이 주최했으며, 예술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밤이었다. 도시 전역에 퍼진 예술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 이 행사는 KIAF VIP 회원, 헨리베글린 고객,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인사들이 초청되어 의미를 더했다. 현장은 헨리베글린의 독창적인 제품들과 아티스트들의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가득 찼다. 펠리즈박(Feliz Park) 작가의 쁘띠 꾸르(Petit Coeur) 디저트 위에 헨리베글린의 '오미노(Omino)' 캐릭터를 그려내는 감각적인 라이브 디저트 퍼포먼스와 천민준 작가의 위트 있는 캐리커처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케이리즈갤러리 김현정 대표(Liz kim)의 진행으로 시작된 공식 행사는 헨리베글린 전성우 실장과 브랜드 창립자의 장남인 테오도로 마라니(Teodoro Marani)의 환영사로 분위기를
울산 유일의 호텔아트쇼인 ‘2025 호텔아트쇼 인 울산(HAS 2025)’ 가 9월 11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4일까지 롯데호텔 울산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총 52개의 객실이 전시장으로 변모해 관람객에게 객실 단위의 몰입형 전시와 다양한 특별전을 동시에 선사한다. 올해 슬로건은 “예술이 호텔로, 당신의 집으로 갑니다.” 울산을 넘어 아시아 미술 교류의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일본 고베의 갤러리 BUBURINDOU, 필리핀의 갤러리 토니 등 해외 갤러리도 초청됐다. 김성대 롯데호텔울산 총지배인은 “호텔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이 예술과 만나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변모하는 이번 행사는 저희 호텔에게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윤태희 HAS 운영위원장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도시와 예술, 작가와 관객, 그리고 삶과 문화가 연결되는 플랫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전했다. 참가 갤러리는 ▲갤러리 플로네오 ▲신 갤러리 ▲예인 갤러리 ▲포아트 4RT ▲앤갤러리 ▲두앤두 갤러리 ▲갤러리 헤라 ▲갤러리 우진 등 국내외 유수 갤러리들이 함께했다. 참여 작가진도 화려하다. ‘코끼리 작가’로 알려진 김서연 작가, '면류관
서울 가을밤이 예술의 향기로 빛났다. 지난 9월 5일, 강남 봉은사로 케이리즈갤러리(K-LIZ Gallery)에서 열린 「KIAF Art Night 2025 with HENRY BEGUELIN」은 예술과 나눔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헨리베글린(HENRY BEGUELIN)이 KIAF 2025의 공식 패션 파트너로서 마련한 특별 무대였다. 올해 역대급 규모와 수준으로 주목받은 KIAF의 열기 속에서, 이번 아트 나이트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 사전 초청된 KIAF VIP 회원, 헨리베글린 고객,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셀러브리티와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해 현장을 더욱 빛냈다. 행사장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라인업과 예술적 영감으로 가득했다. 특히 펠리즈박(Feliz Park) 작가가 헨리베글린의 상징 ‘오미노(Omino)’를 쁘띠 꾸르(Petit Coeur) 디저트 위에 그려내는 라이브 퍼포먼스, 천민준 작가의 재치 있는 캐리커처 이벤트는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식 행사는 케이리즈갤러리 김현정(Liz Kim) 대표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이어 헨리베글린 전성우 실장과
평택시의회가 연일 언론의 도마에 오르며 곤혹을 치르는 가운데, 한 상임위원장이 임시회 도중 본연의 의정 책임을 저버리고 국회에서 진행된 지역 국회의원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거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줄서기에 몰두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상임위원장으로서의 명백한 직무유기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9일 평택시의회는 제258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청취 등 굵직한 현안을 다뤘다. 특히 최근 직원 해외연수 격려비 지급 논란으로 언론의 지적을 받은 직후여서, 의회의 성실한 회기 운영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를 책임지는 A위원장은 이날 회의장에 없었다. 대신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이 주최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지며 파장이 일고 있다. 지역정가와 시민사회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시민을 위한 의정보다 공천 줄서기에 혈안이 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터져 나오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특정 정치인의 행사에 줄곧 얼굴을 비추는 모습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앞세운 행보로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상임위원장이 회기 중 자리를 비우는 것은
종(鐘)을 모티프로 소리와 울림을 표현하는 정미나(작가명: 미나벨, Minabell) 작가가 오는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포항 중앙갤러리 제1관에서 첫 개인전 《첫 번째 울림》을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종소리를 매개로 전해지는 소통과 위로, 기억의 의미를 회화적으로 담아냈다. 전시장에는 50호 규모의 메인 작품 〈첫 번째 울림〉을 비롯해 약 25점의 회화와 오브제 작품이 선보인다. 정 작가는 파스텔톤의 색감과 유리·보석을 연상시키는 질감을 활용해 작품에 고급스러움과 따뜻한 울림을 동시에 담았다. 또한 전통 문양, 자연의 풍경, 일상의 소재까지 폭넓게 다루며 관람객이 각자의 방식으로 작품 속 울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종’이라는 모티프는 예로부터 공동체를 모으고 중요한 순간을 알리는 매개였다. 정 작가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개인과 사회, 작가와 관람객 사이의 소통 창구로 풀어냈다. 울림을 통해 관람객이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정미나 작가는 “미술은 저에게 자유이자 치유이며, 동시에 세상과 소통하는 언어입니다.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작은 위로나 새로
2025년 9월 9일 (화) 서울에 위치한 시에라리온 대사관에서 따뜻한 나눔의 현장이 펼쳐졌다. 처분이사센터 홍용학 대표는 이날 시에라리온 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1천만 원 상당의 중고 가전제품과 가구용품을 기부하는 기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으며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홍용학 대표는 "평소 중고 물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일을 하면서, 좋은 물건들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한국과 시에라리온 두 나라의 우정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홍 대표는 "한국과 시에라리온이 오랜 기간 수교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올해 비로소 한국 대사가 파견될 예정"이라며 "이런 역사적인 시점에서 민간 차원의 교류로 두 나라 관계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시에라리온 대사는 "홍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소중한 나눔이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된 중고 가전제품과 가구들은 모두 홍 대표가 평소 처분이사센터를 운영하며 수집한
경기도와 안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함께 추진하는 '인덕원 인텐스퀘어 도시개발사업'(총사업비 4,122억 원)이 16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 시작됐다. 하지만 행사 진행 과정에서 불거진 '경기도의회 패싱' 논란으로 축하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GH 60% 지분 사업, 주도권은 경기도인데...인덕원 인텐스퀘어는 GH(60%)·안양시(20%)·안양도시공사(20%)가 지분을 나눠 시행하는 광역급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성격상 명백한 '경기도 주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착공식은 '안양시 주관 행사'라는 명분 하에 진행됐다. 행사 의전은 전적으로 안양시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그동안 사업 심의와 예산을 담당해온 경기도의회는 내빈 소개 외에는 발언 기회를 전혀 부여받지 못했다. 민주당 라인만 축사... 도의원 6명 완전 배제이날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문형근(더불어민주당·안양3)·유영일(국민의힘·안양5)·김성수(더불어민주당·안양1)·김재훈(국민의힘·안양4)·김철현(국민의힘·안양2)·장민수(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 민병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동안구갑), 최대호 안양시장,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인사말과 축사
오산시가 시민들의 광역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해온 시외버스 8135번이 15일 개통식을 갖고 16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오산역부터 동서울터미널까지 11개 정류장 경유 새롭게 개통된 8135번은 오산 시민만을 위한 전용노선으로, 총 11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오산역환승센터를 출발점으로 ▲운암5단지 ▲오산시청 ▲운암1단지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서동탄역더샵파크시티 ▲가천대(성남) ▲장지역 ▲가락시장 ▲잠실역을 거쳐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한다. 이 노선은 오산 시민들이 서울 동부권으로 출퇴근할 때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동서울터미널을 통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연말 세교지구 연결 노선도 추가 개통 예정 오산시는 8135번 개통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 추가 노선 개통을 예고했다. 세교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1지구를 거쳐 잠실·동서울터미널로 향하는 시외버스와 세교2지구에서 판교·야탑으로 향하는 노선이 새롭게 신설될 계획이다. 이는 세교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조치로, 오산시의 대표적인 신도시 지역과 수도권 주요 거점을 직접 연결하는 의미를 갖는다. 기존 4개 노선에 이어 교통 네트워크 확장
세계 최대 맥주 축제인 독일 ‘옥토버페스트’의 No.1 맥주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를 국내에서도 맛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옥토버페스트만을 위해 연 1회 한정된 양만 생산하는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를 올해도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2년 첫 선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으로 4년째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옥토버페스트는 독일 뮌헨에서 9월 중순부터 약 2주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맥주 축제로 뮌헨에 기반을 둔 단 6개 양조장의 맥주만 판매된다.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그 중 하나로 축제에서 판매되는 맥주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인기 제품이다. 도수는 6.0%로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과 오래 지속되는 거품의 완벽한 균형이 특징이다.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는 한정량만 생산으로 국내에서는 생맥주 제품만 일부 업장에서 소진시까지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9월 20일부터 ‘CJ 프레시웨이’가 식음 서비스를 운영중인 12곳의 골프장에서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생맥주를 판매한다. 특히, 시흥 ‘솔트베이 GC’, 가평 ‘프리스틴밸리 GC’, 용인 ‘세현 CC’ 3곳에서는 미니 팝업 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며, 옥토버페스트 생맥주 주문 고객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