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2025년부터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돌봄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속에서 관내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24.58%를 차지하며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들의 돌봄 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시점이다. 이에 시는 37여억원 예산을 투입하고 노인돌봄 서비스 수혜자를 올해 월 평균 1,183명에서 내년에는 월 평균 1,210명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동해시U-care센터,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월드비전 동해종합사회복지관, 동해시니어클럽) 등과 협약을 맺어 독거 및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는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 노인의 건강 유지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가구와 장애인 가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여 신속하게 대처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생활 불편
원주시는 2024년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강수 시장 주재로 민생 안정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소·원장이 참석하여 최근 비상계엄사태 및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 속에 민생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할 분야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현재 국가적 혼란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라며, “각 부서에서는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원주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포항시의회는 7일 오전 포항 남구 오천읍 소재 무료급식소 오병이어의 집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의원들은 지역 어르신들께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 처리와 식기 정리 등 뜻깊은 봉사의 시간을 가졌다. 김일만 의장은 “현장에서 지역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회 구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는 지난 7월 후반기 의정활동 시작 이후 매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소통 의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12월 9일 일본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외무성 북핵대표와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3국 대표는 북한 대내외 정세 및 도발 가능성, 러북 불법 군사협력등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도발 대응 및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오문교)의 대학생 자치 기구인 ‘청람장학회’가 12월 6일 충남‧아산 지역 고교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람장학회’는 경찰대학생들이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1993년 자발적으로 설립했으며, 대학생 전원이 매월 1인당 3,500원을 기탁하여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청람장학회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고등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을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하며, 학기당 8명 내외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청람장학회는 1995년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총 345명의 학생에게 1억 7,2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람장학회 정재훈 회장(4학년)은 “청람장학회의 기금은 미래의 기둥이 될 꿈나무들을 생각하는 경찰대학생들의 작은 마음이다. 비록 적은 액수지만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이 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공동으로 12월 6일 14:00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6개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대표가 참여하는 외국 상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한 외국 상의 대표들은 최근 국내 정세에 대해 업계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지만 최근 사태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을 조속히 해결하고 한국이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과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계엄 조치는 적법 절차를 통하여 전부 해제된 상황이며, 모든 시스템이 이전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운영 중임을 설명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외국기업의 국내 투자와 경제활동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체계화된 정책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앞으로도 한국 경제에 대한 지속적 믿음과 지지를 부탁하는 한편, 한국내 사업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외투기업들과
광진구가 오는 12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명사 초청 특강 ‘광나루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올해로 운영 15년째를 맞이한 광나루아카데미는 유명 교수 및 작가, 방송인 등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는 명사를 초청해, 광진구민에게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선보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엔 이승재 유명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나선다. 이승재 평론가는 현재 동아일보에서 ‘이승재의 무비홀릭’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팝콘을 든 CEO’, ‘영화관에서 글쓰기’ 등의 영화 관련 서적을 저술한 바 있다. 강연은 ‘천만 영화로 살펴보는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오후 4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들의 숨은 공통점을 찾아보고 영화 명대사 속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며, 강사와 구민 관객들이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 또는 광진구청 평생교육과(☎ 02-450-974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평소 영화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nbs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와 양민혁 선수가 지난 5일(목) 강릉시청을 방문, 김홍규 시장을 만나 올 한해 동안 강릉시민이 보여준 응원과 함성에 대한 감사와 함께 강릉 시민들에게 고별인사를 전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양민혁 선수는 대한민국의 자랑이며, 영국에서도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라도 강릉시에 방문하면 시민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만들겠다.”는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국가유산청,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임영민속연구회가 주관하는 ‘2024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강릉의 소리를 찾아서 『강릉아리랑 한마당』행사가 지난 5일 강릉명주예술마당에서 호평속에 대장정의 마무리를 지었다. (사)임영민속연구회가 지난 1년간 마을단위로 전승되어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소리를 찾아 기록하고 교육하는 일련의 사업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사업추진경과에 대한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모산초등학교, 금광초등학교 및 구정초등학교 학생 60여 명과 위촌1리 노인회, 강릉오독떼기 보존회 회원, 피리동아리, 창극동아리 등을 포함해 40여 명 등 총 100여 명의 출연자의 열띤 공연을 통하여 강릉아리랑을 비롯한 우리 지역 전통민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9세 어린이부터 94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의 고른 참여로 행사의 남다른 의미와 가치를 더했다. 강릉시니어클럽 회원을 포함한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어우러져 발표회보다는 잔치에 가까운 행사로 진행되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의정부시의회가 6일 제33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수정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수정예산안'에 대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당초 예산액보다 441억 6,460만 5천 원이 증액된 1조 5,812억 2,497만 8천 원으로, '2024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조성액 779억 5,907만 2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정미영 의원이 ‘야외 운동기구의 금연구역 지정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언’, 강선영 의원이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돌봄체계를 구축하라’는 내용으로 발언에 나섰다. 끝으로, 조세일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원활한 운영 방안, 2025년 본예산 수립 기조 및 중점사항, 기업하기 좋은 의정부시 조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 질의했으며, 오범구 의원의 보충질의가 이어졌다. 이후 일정으로는 9일부터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성북구가 일상생활 속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탄소제로(zero)왕”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기준은 2024년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전기 사용량을 분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 이상 절감한 세대로, 총 352세대의 참여 신청자 중 48세대가 선정됐다. 탄소제로왕 선발 세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3% 절감, 전체 절감량은 5,500kWh로 이는 온실가스 2,332㎏CO₂ 감축, 전기요금 692,450원의 비용 절감, 348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탄소제로왕으로 선발된 세대에는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선발자 외의 모든 참여자에게도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기념품으로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했다. 선발된 탄소제로왕은 대부분 대기전력 차단하기, 냉방 시 적정온도 설정, 전기밥솥은 취사용으로만 사용(보온 기능 미사용), 빈방 전등 끄기 등의 에너지 절약 수칙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고 냉방이 필요 없는 공간은 문을 닫아 분리하는 등 에어컨 전력 절감과 냉방
동대문구가 주최한 직원 대상 AI 경진대회 ‘챌린지 위드 챗지피티’의 본선이 오는 11일 개최된다. 구가 지난 10월말부터 진행한 AI 경진대회에 총 30명의 직원이 참가해 창의적인 과제를 제출했다. 이 중 10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들은 AI 활용 전문교육과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AI 기술을 깊이 이해하고 실무에 접목할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우수한 과제들은 동대문구 행정에 실제로 도입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전국 단위 디지털 정부 경진대회 출전도 검토하고 있다. 본선 진출 과제들은 실질적인 행정 혁신을 목표로, AI를 행정 업무에 접목한 독창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이 법령과 업무를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어공(어쩌다 공무원) 도우미 플랫폼’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복잡한 서무 업무를 자동화하는 챗봇은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부서 간 업무 조정 시 AI가 판단을 돕는 시스템은 창의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큰
파주시의회 손성익 의원은 6일 제25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예산 산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먼저 손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투명, 공정, 효율성이 담보되어야 함에도 현재의 예산 산정 방식은 이러한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파주시는 원가산정 용역사가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가공하여 결과를 도출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결과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했으며, 이는 데이터가 조작, 변조 등 왜곡될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 인건비와 장비 산정이 더 크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외부 전문가 등 독립 검증위원회를 통해 독립적 검증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복수 업체 견적 방식을 도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공공 자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으며,“향후 용역 계약 체결 시 알고리즘과 데이터 투명성을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계약 조건을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수집·운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6일(금) 청주SB플라자에서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창업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증진하고 무역 전문교육과 전문가 자문,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해 외국인 창업 및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충청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예비 창업자, 유학생, 도내‧외 수출기업 등 70여 명이 참석했는데. 외국인 창업 프로그램 안내, K-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소개, 창업 성공 사례 발표, 외국인 창업 강의, 지역별 네트워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출기업 8개 사와 외국인 창업자 50여 명 간 ‘매칭데이’를 개최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외국인 창업자를 통해 현지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선배창업자들과 예비창업자 간 지역별 네트워킹 행사를 통하여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창업에 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곽홍근 본
충북도는 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회의실에서 ‘2024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 육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기조, 주제 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으며, 첫 번째로 김앤장 박주승 전문위원(前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과장)의 ‘시험인증에 대한 모색’을 시작으로 산업연구원 이재윤 소재·산업환경실장의 ‘산업 부문 탄소중립 추진 동향 및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충북도정 후마니타스 포럼 정초시 대표를 좌장으로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 오기수 무역기술장벽 종합지원센터장,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신은호 융합표준연구소장, 극동대 양수미 친환경에너지학과 교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승준 건물에너지융합센터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종규 책임이 참여해 시험인증산업 동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에 대한 전략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충청북도는 탄소중립 실현에 따른 산업계 변화와 시험인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발맞춰 지난 2023년 12월 7일 중기부로부터 진천·음성 탄소중립 시험인증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2024년 진천·음성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