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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1동 부녀회, 추석 맞이 지역 어르신 송편 나눔

방학1동 부녀회, 손수 빚은 추석 송편 독거 어르신 50여 분께 나눠드려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도봉구 방학1동 부녀회는 추석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지난 21일 추석 맞이 ‘지역 어르신 송편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독거어르신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뤄졌다.

 

21일 아침부터 방학1동주민센터 앞에 모인 부녀회원 10여 명은 사전에 참여의사를 밝힌 어르신들과 함께 도란도란 정담을 나누며 송편을 만들었다. 곱게 펴낸 반죽에 깨꿀소를 넣고, 채반에 담아 찜통에 차례로 쪄내는 등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

 

이렇게 손수 빚어진 송편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50여 명에게 전달됐다.

 

전순금 부녀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함께 빚은 송편을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바쁘신 가운데 함께 해주신 오언석 구청장님과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날 송편을 빚는 데 힘을 보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한결같이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 주시는 방학1동 부녀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우리 어르신들과 모든 구민께서 가족, 이웃과 함께 뜻깊은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이 밖에도 방학1동 부녀회는 지난 3월 지역 어르신들에게 봄나물 나눔, 6월 돼지불고기·상추 나눔 봉사를 했으며, 현재 ‘따뜻한 겨울나기’에 수익 일부를 후원하는 추석맞이 김 판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