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전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 하루 만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강화하여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시는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의 대응단계를 1단계(5개반 7명)에서 2단계(8개반 10명)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5개 반에서 ▴교통대책반 ▴시설복구반 ▴재난홍보반 등 3개 반이 추가되며 폭염 대응과 상황관리 규모가 한층 강화된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활동 관리 등의 기능을 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비하며 서울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강남구의회는 25일 양구군의회를 방문해 친선결연도시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30일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해 체결한‘강남구-양구군 친선결연’에 따라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친선결연 체결을 통해 강남구는 안보 교육, 생태·문화 관광지 혜택을, 양구군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 강남인강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간담회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김현정 복지문화위원장·김광심·윤석민·이성수·손민기 의원과 서흥원 양구군수·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구군의회 의원·양구농협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호귀 의장은“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교류를 이어나가 양 지자체가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양구군은 세계적인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수근미술관·양구백자박물관 등 문화·예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이다. 강남구의회는 앞으로 양구군의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서울 강서구 화곡3동 희망드림단이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나섰다. 화곡3동 희망드림단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30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띵동!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중복을 맞이해 삼계탕, 불고기와 밑반찬, 제철과일, 폭염 대비 쿨매트로 구성된 보양세트를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보양세트를 받은 김 모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나눠준 봉사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인숙 화곡3동 희망드림단 단장은 “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기력을 보충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 세심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살포된 불법 광고 전단 속 전화번호는 언제나 통화 중이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 일정 간격으로 계속해서 전화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4년 상반기 ‘대포킬러’라 불리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활용해 298만 건의 경고메시지를 발신, 옥외광고물 위반행위자들을 주춤하게 만들고 있다. 구는 불법 광고 업체와 수요자 사이의 연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2022년 11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에 광고업체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일정 간격으로 계속 전화를 걸어 해당 회선을 ‘통화 중’으로 만든다. 광고주가 발신번호를 차단할 경우에 대비, 100개의 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경해 발신한다. 업체가 전화를 받는 경우 녹음된 경고 메시지가'옥외광고물법'위반행위 및 행정처분 대상자임을 알려 자발적으로 불법 행위를 중단하도록 유도한다. 구는 계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연속 발신 주기를 10분→ 5분→ 1분 간격으로 단축하는 한편, 음란성 광고물의 경우 1초마다 발신해 광고기능을 무력화 시키고 있다.
서초구 반포3동주민센터는 2024.07.25. 중복을 맞이, 서초중앙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삼계탕 선물세트 전달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됐고, 서초중앙새마을금고의 후원과 반포3동 새마을부녀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반포3동 통장협의회도 함께 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써주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 선물세트는 대상자분들에게 잘 전달해드렸으며, 삼계탕을 받은 한 주민은 “무더위로 지친 요즘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정성껏 만들어준 삼계탕 선물세트를 맛있게 먹고 더 힘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김윤희 반포3동장은 “올해 무더위와 장마로 지쳐있을 주민들께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올해 첫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폭염 종합대책 관련 부구청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서 25일 10시에 폭염경보를 발효함에 따라 은평구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 경계 단계를 신속하게 가동했다. 폭염 취약계층 보호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우선 구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전화와 직접 방문 등 안부를 확인했다. 동주민센터 등 총 18곳에서는 생수를 배부하고, 직원들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이용자의 불편사항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건설공사장의 근로자에 대한 휴식 공간 제공, 행동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은평구는 현재 폭염으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늘막 93곳, 스마트쉼터 11곳 등을 운영하고, 도로의 열섬화를 방지하기 위해 낮 최고 기온 시간대에 물살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대규모점포 등 213곳에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불광천, 어린이공원 등에 쿨링포그를 가동하고 어린이공원에서는
광진구가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 안내 바닥 표지석’ 154개를 새롭게 정비했다. 현재 구는 ‘광진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 지하철역 출입구 45개소 ▲ 학교 통학로 18개소 ▲ 다중이용장소 10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구역 내 설치된 안내 표지석이 노후화돼, 식별이 어렵고 미끄럼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에 구는 올해 초부터 표지석 정비를 추진했으며, 최근 금연구역 내 154개의 바닥 표지석을 싸인블록(바닥 안내표지 블록, Sign Block)으로 모두 교체했다. 싸인블록은 보행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문자, 숫자 등으로 표현하는 특수 블록으로, 다양하고 선명한 색감을 사용해 시인성이 뛰어나다. 게다가, 블록 표면에 요철이 있어 미끄럼에 안전하고 내구성 또한 높다. 이번 바닥 표지석 교체로 폭우, 폭설 시 미끄럼 사고를 방지함은 물론 금연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금연구역 안내 표지석 교체를
서대문구는 홍제천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지나는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안전시설물을 7개 지점에 설치하고 최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홍제천 변은 서대문구의 대표적 산책로로 올해 상반기에만 연인원 156만여 명의 보행자가 이용했고 자전거는 누적 대수 10만 5천여 대가 지나다녔다. 특히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의 인기로 산책로 이용자가 늘며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에는 보행자가 자전거와 충돌해 119구급차가 출동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에 서대문구는 지능형 CCTV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시설물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 시설물은 자전거의 속도와 접근 여부, 주의사항을 안내 글, 숫자, 픽토그램(그림 문자), 음성안내 등으로 알려 주는 전광판시스템이다. 보행자에게는 접근하는 자전거 정보를 표출해 충돌을 예방할 수 있게 하고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시속 20km 이내의 안전속도를 유지하도록 안내한다. 또한 ‘홍제천 폭포마당’과 같이 보행자가 많은 곳에서는 자전거를 끌고 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표출한다. 내용은 ‘
서대문구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경의선 지하화’의 신속 추진을 위해 7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의선 지하화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경의선 서울역 ~ 수색역 구간 5.4km를 지하화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상부 유휴부지에 산학공동연구단지, 청년창업연구단지, 바이오산업 성장거점 및 호텔, 공동주택 등의 주거시설, 그리고 공연장, 체육시설, 공원, 주차장 등의 각종 인프라 시설을 밀집시켜 도시를 재구조화하는 사업이다.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경의선 지하화팀을 신설하고,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협력적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경의선 지하화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기고 있는 서대문구는, 금년 중 진행될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선정에 앞서 서대문구민의 의지를 강력하게 표출하고자 경의선 지하화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미 지난해부터 경의선 지하화 및 입체복합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경제성 있고 민자유치 가능성 높은 계획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한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서명운동은 7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대문구청, 동
강동구는 지난 24일 열린 제1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길동 368-5번지(구 SK주유소 부지)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이 최종적으로 수정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길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5호선 길동역 주변에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문제 해결과 영유아 육아지원 시설을 공급하는 계획으로, 이번 결정에 따라 대상지는 역세권 배후주거지를 지원하는 길동의 신생활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번에 결정된 계획은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건축계획 연면적 22,558.70㎡, 지하6층~지상19층, 높이계획 74.45m로 추진 예정이다. 또한 1인가구, 청년계층 및 신혼부부의 수요에 맞게 192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고 근린생활시설 및 어린이통합지원시설(어린이회관 분소, 키즈카페,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이 공급된다. 이번 대상지(길동 368-5번지 일대)는 지난 2022년 10월에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후 사업계획에 대한 많은 논의를 거쳤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이라는 구정 목표에 걸맞게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어린이
송파구의회 출입 등록과 보도자료를 요청한 기자가 "아무한테나 보도자료를 줄 수 없다"는 의회 언론 담당관의 답변을 받았다. 보도자료는 송파구의회의 활동과 소식, 송파구의회 의장의 활동 소식을 많은 언론사와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배포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의회 언론 담당관은 특정 언론사에만 보도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와 같은 행태는 언론의 기본 기능인 비판과 견제를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송파구의회가 특정 언론사를 선택해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국민의 혈세로 지출되는 광고비를 통해 자신들의 홍보만을 위한 언론사를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송파구의회 홈페이지에는 보도자료가 게시되지 않고 있으며, 의회가 선택한 언론사들이 올린 기사만을 스크랩해 올리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송파구의회 의장 이혜숙 의장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는지, 아니면 단지 언론 담당관들의 관행인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 사안에 대해 송파구의회 측의 해명과 투명한 보도자료 배포 방침이 요구되고 있다. 공공기관으로서 송파구의회는 모든 언론사에 공평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의무가 있다. 이번
부산동구에 위치한 선화여자중학교는 지난 7월 2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14년동행기념' 시즌두번째 유니세프 시리즈 경기에 앞서, 선화여중 댄스동아리인 IRIS(아이리스)가 초청 공연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IRIS 댄스동아리 학생들은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유니세프 활동에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하여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와 빅뱅의 'BANG BANG BANG'공연을 많은 관중들 앞에서 펼쳤다. 공연을 마친 동아리 학생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려니 긴장되고 떨렸지만, 어린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했다", "부모님과 야구를 보러오던 사직 야구장에서 제가 공연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어린이 친구들을 돕는 유니세프 모금을 알리는 공연이어서 더 열심히 연습했고 잘해서 기쁘다"등의 소감을 밝혔다. 남승주 선화여자중학교장은 "뜻깊은 '유니세프 데이' 행사에서 학생들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외 협력사와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전략 국가 17개국 및 브라질, 뉴질랜드, 몽골 등 미래 성장 국가 5개국의 주요 거래처와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임직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진로(JINRO)의 대중화’를 선포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협력사와 새로운 비전과 2030년까지의 해외 사업 분야의 목표 및 전략 방향성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종합 주류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하이트진로의 해외 사업 주요 실적 및 성과, 성공 사례 등을 돌아보고 외부 연사자를 초청해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며 시사점 분석 및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