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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드림스타트, 메기도 잡고 고구마도 캐보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맨손 메기 잡기’, ‘수제 피자 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 가져

 

뉴미디어타임즈 이경희 기자 | “평소 도심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농촌체험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어요!”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가을을 맞이해 지난 9월 18일 양평 수미마을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120명과 함께 ‘드림가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야외활동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농촌 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정서적 안정감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메기 잡기’, ‘수제 피자 만들기’, ‘농작물 수확하기’ 등을 체험하며 맨손으로 메기도 잡고, 손수 고구마를 캐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드림스타트 아동은 “책으로만 접했던 메기도 잡아보고 고구마도 직접 캐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 또한 농부들께 감사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시에서 경험하기 힘든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낀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